▲이순신1545중구’ 영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로서의 역사성을 담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이순신 1545 중구’를 오는 31일 명동스퀘어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중구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인 ‘이순신 1545 중구’를 시각화한 것으로, 1545년 중구에서 태어난 이순신 장군이 시대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무과 시험 중 낙마 사고에도 굴하지 않았던 ‘버드나무 일화’를 모티브로 장군의 불굴의 기개를 상징하는 ‘화살’이 시대를 관통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기술적으로는 착시 현상을 이용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되었다. 금빛 파티클과 백학의 날갯짓,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화살의 움직임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신1545중구’ 영상. 해당 영상은 31일 밤 KBS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며, 이후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교원내외빌딩 등 명동스퀘어 일대 초대형 전광판에서 상시 상영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K-관광의 중심지 명동에서 중구만의 정체성과 이순신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골목의 작은 베이커리에는 유난히 따뜻한 공기가 감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퍼지는 버터와 설탕의 향, 오븐에서 막 나온 빵의 온기,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잔잔한 캐럴은 계절이 바뀌었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신호다. 크리스마스와 베이커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관계다. 동그란 케이크 위에 올려진 작은 산타, 초 하나를 꽂고 가족이 둘러앉아 소원을 빌던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일 것이다. 그 케이크 하나로 충분히 특별했던 밤들이 있었다. 종교를 초월해 크리스마스는 왜 모두의 기분을 들뜨게 할까. 일부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특별한 기분의 시작은 어릴 때부터 듣고 보았던 크리스마스 캐럴과 트리가 잠자고 있던 뇌세포를 깨워서라고 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야기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특별한 빵이 있다. 이름하여 슈톨렌. 눈처럼 내려앉은 슈거파우더 아래에는 달콤한 견과일이 켜켜이 쌓여 있어 음미하는 순간 흰 눈을 먹는 기분이다. 슈톨렌은 한 번에 먹는 빵이 아니다. 구운 뒤 바로 먹기보다는 종이와 호일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조금씩 잘라 먹는
▲경남대표도서관 관장 강순익-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허일 업무협약’을 체결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12월 23일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과 경남대표도서관(관장 강순익)이 지역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은 23일 오전 11시, 경남대표도서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예문화 확산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예문화를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예와 교육, 문화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예문화 관련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 지역 공예 자원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평생교육 및 독서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타 기관 발전과 교류 증진에 필요한 사항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은 그동안 공예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공예체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이채기 대회장 인사말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이 밀양 삼랑진의 푸른 필드를 가득 채웠다. 파크골프뉴스가 주최하고 부산스마일파크골프클럽이 주관한 ‘제3회 파크골프뉴스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2025년 12월 21일(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파크골프장(ABCD 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뉴스 밴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 사진. "낙동강의 정취 속 아름다운 라운드"… 밀양시설관리공단에 감사 이채기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이곳 밀양 삼랑진파크골프장의 잘 가꾸어진 구장에서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훌륭한 경기 여건을 마련해 준 밀양시설관리공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남자부 경기 사진. 180명 참가자, 36홀 스트로크 방식 ‘명승부’ 연출 이번 대회에는 엄격한 자격을 갖춘 파크골프뉴스 밴드 회원 100명(남 90명, 여 90명)을 포함해 관계자 및 후원자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2025 문화도시 페스타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1년 차 사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속초중앙시장 센텀마크(구 롯데시네마) 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성과공유회‘2025 문화도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맛있는 도시, 선물 같은 속초’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해 온 속초시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문화도시의 비전과 목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올 한 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와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페스타 첫날인 18일(목)에는 문화도시 주요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달그락 활력소’, ‘마실씨네’ 활동공유회를 통해 문화도시 속초의 다양한 실험과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속초 브랜드데이 워크숍(속초의 맛 표현하기)’은 문화도시속초 공식 SNS를 통한 사전 신청(선착순)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일(금) 오후 3시에는 강원도립대학교 RISE 사업과 함께 ‘문화도시와 기후 위기 포럼 <기후 위기와 속고양 음식문화 축제>’이 열려 음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