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내에서 활동 중인 '영웅시대'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10월 가왕전에서 가왕을 차지하며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 했다고 0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억 1,600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진행 중이다. 11월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12월 10~21일 광주, 2026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2월 6~8일 부산에서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긴급치료비는 갑작스러운 고액의 의료비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에 신속히 전달되어 입원비·약제비·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료
▲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의 '부산 서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지정 기간이 오는 2030년까지 5년 더 연장된다고 지난 11월 25일 밝혔다. 서구가 신청한 특구 변경 계획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서구는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의료관광산업 고도화와 R&D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학병원 3개와 종합병원 1개가 위치해 의료 인프라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특구 지정 연장에 따라 ‘의료 관광객 유치 고도화’, ‘의료 관광 체류 기반 확장’, ‘의료R&D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특화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23개 세부사업을 추진 한다. 서구는 이를 통해 의료R&D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등 연관 분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유망 의료 중소기업의 지역 내 유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되고, 도시 브랜드 가치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한수 구
▲오수진 시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시 낭송가이자 사진작가로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오수진(55세) 씨가 12월 1일, 통권 제420호 월간 《문예사조》 12월호 신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공식 등단했다. 평소 제주의 자연과 영성을 담아내는 작업으로 주목받아온 오 시인은 이번 등단을 통해 '낭송으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예술 스펙트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 원로 시인 같은 '원숙미', 문단 극찬서귀포의 〈목요 시 낭송 풍경〉에서 활약해온 오수진 시인은 당선작 「섬의 술결」,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 「사월, 그 눈물의 꽃」 등 총 3편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오 시인의 작품에 대해 "제주도의 어느 원로 시인 같은 원숙미도 보이고, 시적 사유의 농도가 진하게 느껴져 신인답지 않은 신인을 만난 기쁨이 크다"고 총평했다. 특히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는 "짧은 문장 안에 깊은 시적 의미가 꽉 차 있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제주의 정서를 아름다운 이미지로 응축했다는 평가다. 당선작 발췌: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 하늘에서 본 마을은 누가 놓고 간 캔디 바구니 같아서 눈이 먼저 웃었다. 가파도, 가고파도 이름부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물의정원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약 2만 평의 수변공원이다. 북한강을 따라 강변산책길, 꽃밭, 뱃나들이교, 포토존 및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등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져 연인과 산책하고 가족 나들이하기도 좋은 곳이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산책 명소라는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갔을 때는 겨울 초입. 아마도 지난 계절에는 아름다운 꽃과 초록으로 빛나던 나무와 시원한 강바람이 불었겠지 상상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강가를 향해 축 처진 나무줄기, 흔들리는 갈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은 겨울 속 고요함이 느껴졌다. 입장료와 주차 모두 무료라는 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또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의 시간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어느 날 하루는 물의정원에서 천천히 걸으며 계절의 색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프랑스 가죽협회와 함께 오는 12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이틀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강남에서 프랑스 프리미엄 피혁기업들의 전시·상담회 ‘프렌치 레더 코너(French Leather Corne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 당시 현장에서 B2B 미팅 150여 건이 진행되는 등 기대 이상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 기간을 이틀로 확대했다. 올해 프렌치 레더 코너 행사는 패션 및 액세서리, 가구,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신발, 가죽제품 산업의 제조사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레더의 질감·색·마감·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전문 B2B 구성으로 마련된다. 최근 글로벌 피혁 산업에서는 ▲추적 가능성 ▲친환경 무두질 공정(베지터블 태닝 · 크롬 프리 태닝 등) ▲폐기물 절감 및 자원 효율성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LWG 인증 확산, EU 공급망 실사 관련 규정 등)와 소비자의 책임 있는 소재 선택 증가가 맞물린 흐름이다. 프랑스 태너리들은 전통적 가공기술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