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생태공원에서 10월 18~19일 이틀간다산 정약용문화제와 함께 여유농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풍성하게 열렸다. 장터에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남양주산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다산생태공원은 2012년 한강살리기 사업의 목적으로 훼손된 팔당호 수변 지역을 조성하면서 오늘날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사계절 내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희망디딤돌(대표이사 김중배)는 지난 10월 15일(화), 다문화청소년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진로스쿨 초빙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희망디딤돌 김중배대표이사 1부에서는 前 튀르키예 조윤수 대사가 강연자로 초청되어, ‘글로벌 시대 다문화청소년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다문화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고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천대학교 뷰티케어학과 구정은 부교수(現 국제교류원 원장)이 ‘K-뷰티 시대, 네일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강연자는 “네일아트는 개인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함과 네일아트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자격증 취득 후 취·창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다문화적 풍부한 감수성을 디자인에 녹여내면 오히려 개성 있는 스타일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가을이 무르익을수록 시장의 색은 짙어진다. 복숭아가 자취를 감추면 샤인머스캣이 등장하고, 감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제철 과일은 언제나 계절보다 한 발 앞서 우리 곁에 찾아와, 짧게 머물다 사라진다. 그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인지, 제철 과일 한 조각에는 늘 ‘지금 이 순간’의 감각이 스며 있다. 냉장고에 사시사철 같은 모양의 과일들이 있지만, 제철 과일은 다르다. 햇살의 농도, 바람의 향기, 땅의 온도까지 품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을 먹는 일은 단순한 섭취가 아니라 계절과의 대화다. 사과의 단단한 식감에는 초가을의 서늘함이, 감귤의 향기에는 겨울의 시작이 스며 있다. 요즘은 제철의 의미가 흐려진 시대다. 수입 과일이 넘쳐나고, 비닐하우스 속 온도는 언제나 일정하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함’은 흉내 낼 수 없다. 그것은 기다림과 그리움이 섞인 맛이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 한입을 베어 물면, 계절이 혀끝에 닿는다. 사라지는 맛일수록 마음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다 그 과일을 다시 기다린다. 제철 과일을 먹는 일은, 결국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잠시 머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주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제81회 대회 개최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총 30,306명(시·도 선수단 28,791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515명)의 선수단이 50종목의 경기를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77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지난 9월, 10개 경기장(철인3종, 롤러, 사이클(트랙) 등)에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고 대회기간 중에도 개·폐회식을 포함하여 31개 종목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안전관리매뉴얼 제작, 사고발생 보고체계 구축, 대회 관계자 스포츠안전교육,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등을 완료하여 안전 관리에 힘을 기울였다. 또한,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올해 마지막 속초항 입항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오는 18일 속초를 방문한다. 속초시는 18일,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를 개최하며 2,7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항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선순환의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크루즈 입항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 공연 ▲버스킹·K-pop 공연 ▲속초 로컬푸드 마켓 ▲전통문화 체험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최근 글로벌 OTT에서 공개된 직후,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포토존을 운영해 해외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8시에는 크루즈 출항에 맞춰 불꽃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