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된다. 화성특례시는 4일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직무대행(부사장)이 참석해, 분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과 용주사 성효스님을 비롯해,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이재호 CPN문화유산 국장,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분관 유치를 함께 축하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융건릉 인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공원 부지 약 25,000㎡에 건립되며, 조선왕릉과 연계해 왕실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분관이 건립되면 융건릉과 용주사 등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연계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가 구축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MG홍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생호)는 최근 홍천읍과 화촌면의 복지사각지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서 임직원 및 홍보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1,000장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 번 연탄배달은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 연료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랑의 좀도리 기금을 통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 속 외떨어진 가구와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 겨울나기 온기나눔에 힘을 보탬했다. 홍천새마을금고는 관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지역 자생단체 연탄은행에 에너지기금 지원, 동절기 보온용품 전달, 겨울 김장김치 및 봄철 김치 나눔활동, 항생 희망장학금 전달, 사회복지기관 복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생호 이사장은 “추워진 계절에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홍천새마을금고가 되고 희망나눔을 통해 돌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화)은 예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효경), 경성문화사와 협력해 제작한 감성 컬러링북 「어르신의 이야기 컬러링북 – 마음에 물들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025 취약노인보호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부문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어르신의 애착물건을 소재로 하여, 이를 컬러링북으로 재탄생시키는 세대융합 예술 활동의 전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어르신의 기억과 청소년의 창작 과정이 교차하며 만들어지는 감정의 변화, 관계의 회복, 정서적 위로의 장면들이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담겼다는 점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영상은 ‘어르신들의 추억이 청소년 손끝에서 그림으로 다시 탄생한다’는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꽃병, 오카리나, 오래된 자개장, 손녀가 준 점퍼 등 어르신 삶의 상징이 된 물건이 학생들의 드로잉을 통해 이미지로 재해석되고, 이를 다시 어르신이 색칠하며 기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어르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학생이 듣고, 다시 그림과 색으로 재탄생하는 이 과정은 정서적 치유·회상요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겨울철(11월~내년 4월)을 맞아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0~18개 정도의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 감염 이력이 있어도 재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어패류 등 음식물 섭취, 감염자의 분비물·구토물에 의한 비말,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 전파 등이다. 감염 시 10~5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급성 위장관염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별도의 예방백신이 없어 일상 속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올바른 소독이 필수적이다. 또한,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시는 노로바이러스
▲강릉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의 최종 처분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재활용 중심의 시민 참여문화를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여 자원순환 경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 재활용품 교환소 확충 및 폐가전 무상수거 확대 강릉시는 재활용품 교환소를 8개소까지 확대하고, 2025년 3월부터 재활용품 교환소에 유가보상제를 전면 시행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컵, 건전지, 아이스팩, 알루미늄 캔 등을 반납하면 즉시 포인트로 적립받고 일정 금액 이상 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물품 교환제보다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편의성을 높였다. 폐가전 분야에서도 강릉시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 13,200대, 677톤을 무상 방문수거로 처리했으며, 읍면동과 연계한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구축과 자원순환센터 집하장 운영 관리에 높은 성과가 인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폐가전 무상수거 전국 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아
▲속초시 2025년 10대 뉴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속초시 10대 뉴스 선정이 마무리됐다. 1조 원대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발표가 1위를 차지하며 속초의 미래를 향한 가장 큰 관심이 무엇인지를 시민이 보여줬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20개의 후보 뉴스 가운데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7,742명이 참여해 전년 6,055명 대비 27.8% 증가했고, 1인당 평균 6.43개를 선택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득표수 상위 10개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1위를 차지한 뉴스는 ‘1조 원 규모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이다. 이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인한 난개발 우려, 산불 이후 방치된 펜션으로 인한 경관 훼손, 보행·차량 혼재로 발생한 안전 문제 등 그간 영랑호가 안고 있던 50년 이상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1조 원을 투입해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차수벽을
▲태백시 보건소,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 성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지역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총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프로그램실과 황지천 힐링아트숲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걷기 운동의 이론, 자세 교정, 보행 분석, 노르딕워킹 실습 등 총 16시간의 이론·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자신의 보행 자세를 측정·분석하고 교정해보는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걷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앞으로 걷기지도자로서 지역 내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돕는 생활 속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보건소가 운영하는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걷기 행사에서 참여자 안내, 걷기 코스 인솔, 생활 속 걷기 실천 확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주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박선옥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선옥 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볼링 혼성 4인조 경기에 박지홍·최홍창·안요숙 선수와 함께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은메달,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선옥 선수는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로 발탁된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바탕으로, 2017년 튀르키예(삼순), 2022년 브라질(키시아스두술) 대회에 이어 2025년 일본(도쿄) 대회까지 3연속 데플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제5회 세계농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3인조 동메달, 5인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청각장애인 볼링에 자존심을 지켜온 바 있다. 박선옥 선수는 “그동안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립위험 1인가구 131명을 발굴했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7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신규 기초생활수급자에 더해 △고시원·쪽방 등 주거취약 거주자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 체납 이력이 있는 1인가구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또한 대면·비대면 조사 방식을 병행해 △주거 형태 △소득 수준 △건강 상태 등 생활 전반을 촘촘히 파악했다. 구는 발굴된 131명을 △긴급위기군 △집중관리군 △일상위험고립군 △일상지원군 △관계지원군 등으로 고립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적급여·돌봄SOS·우리동네돌봄단·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정신건강상담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송○○(만91세)씨도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송 씨는 건강 악화로 인해 일을 그만두면서 월세 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불안정한 주거와 함께 병원진료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서 주거급여 지원과 고시원 입실, 긴급의료비, 돌봄SOS 식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시설인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안석현)은 11월 27일(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60명(홍천읍 및 서석면)을 모시고 풍성한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체감하고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아쿠아리움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특히 도자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다루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난생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 참 신기했고,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보니 눈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이라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석현 홍천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가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