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명준 청장이 중국 주 광주총영사 초청으로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을 공식 방문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어제(8일) 중국 주 광주총영사(총영사 구징치)초청으로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을 공식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해 해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친 서해해경에 대해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에서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양국 간 해양 안전과 인도적 구조 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구징치 중국 주 광주총영사는“최근 한국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한국 해경이 전력을 다해 헌신적인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전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 한다”며 공식적인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 구조는 국적을 초월한 인도적 사명이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누구든 반드시 구조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전례 없이 잇따라 발생한 이번 중국어선 전복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색구조 협력이 한‧중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2월 9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하여 전기차 폐배터리 자원순환 체계를 둘러보았다. [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12월9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해 전기차 폐배터리 자원순환 체계를 둘러보고 있다. 이상진 청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선 내연기관차에서 무공해차로의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모터보트 신속구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항 신항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모터보트를 신속히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8일 오후 6시 32분경 모터보트의 기관 이상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A씨(60대, 남)는 전천항에서 출항한 뒤 이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자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모터보트 A호는 연안구조정에 의해 인근 물양장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장비 이상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차주식 교육위원, 이철식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교육계 원로, 학교장,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등 경산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이슈톡’ 영상 질의 △‘고민종식 톡’ 대화 시간 △AI 요약 및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학교복합시설 2개소 건립과 (가칭)중산초 신설 추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와 경산중앙초등학교 일대 복합시설은 총 4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각 2028년과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392세대 입주가 예정
▲교감과의 대화 모습. (대한뉴스 유병하 기자)=‘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선생님들의 마음을 듣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부산 초·중·고 교감들과 ‘교감과의 대화’시간을 잇달아 열면서 소통과 교감의 귀한 시간이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중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4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의 마음을 듣다’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9일 오후에는 초등학교 교감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교감과의 대화는 수업·평가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정책 및 학교 정책, 행·재정관리, 업무경감 등 학교 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교감과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교감선생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토대로 부산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교감들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사 정책 및 예산 지원과 일부 지역의 과
▲전주동물원 ‘동물복지 유공’ KAZA 우수동물원상 수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이 동물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주동물원은 올해 환경부와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가 주관한 ‘2025년 동물복지 분야 우수동물원’으로 선정돼 ‘KAZA 우수동물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는 전주동물원을 비롯한 국내 110여 개 동물원·수족관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윤리적 운영과 복지, 보전, 교육 분야 등의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주동물원이 지난 2021년 ‘KAZA 복지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협회로부터 받은 다섯 번째 본상으로, 전주동물원은 이번 수상으로 공영동물원 중 최다인 연속 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동물원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앞서 전주동물원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2024년에는 최우수기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KAZA 기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주동물원은 지난 1978년 개장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대
▲세종시 구순임 어르신이 100세 생신을 기념하여 세종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시 최고령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이성한 엔케이세종병원 본부장의 모친인 구순임 어르신이 100세 생일을 맞아 세종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는 지난 5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세종 해밀요양원에서 이성한 엔케이세종병원 본부장과 아내 박경춘님, 세종해밀요양원 현민영 원장,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순임 어르신 100세 생신기념 세종 나눔리더 157호 가입식’을 가졌다. 이성한 엔케이세종병원 본부장은 “12월 5일이 어머니의 100세 생신이라 뜻 깊은 선물을 생각하다가 100세에 100만원을 기부하여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고 싶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순임 어르신은 지난 2022년 코로나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힘든 고비가 있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곳 세종해밀요양원으로 입소하여 다시금 건강을 회복해 오늘 100세 생일을 맞이하게 됐다고 한다. 구순임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뜻 깊은 100세 생일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9일 오전 테이크호텔(경기 광명시 소재)에서 ‘2025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사례를 △학교, △교사(환경교육 연구모임), △학생 활동(동아리, 환경 일기장, 방학생활)으로 나눠 발굴하여 활동 우수자를 시상하고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학교 교육 외에 환경교육도시 6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올해 처음 선정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5곳에 대한 시상도 병행하며, 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교육부, 기상청과 함께 올해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keep.go.kr)을 통해 지원한 △환경일기장, △환경방학 탐구생활, △환경동아리, △교사 환경교육 연구모임 이상 4개 부문에서 총 106팀을 시상한다. 이 중 교사 환경교육 연구모임(교사학습공동체) 수상 내역은 △학교 주변의 지역환경을 교육자원으로 활용, △특수·일반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 기획, △탄소중립·순환자원 등 국가 및 지역 환경현안을 교과 및 진로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시도들로 구성됐다. 또한, 환경동아리는
▲부산 감천동 김은빈 씨의 임시 보호 가정에서 구조되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길고양이들. 이들에게는 따뜻한 보금자리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을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감천동에서 자신의 가정을 개방해 수십 마리의 길고양이를 구조하고 양육하며 입양을 알선해 온 김은빈(36세) 씨의 헌신적인 '임시 보호(Fostering)' 활동이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선행을 넘어, 공적 시스템이 미처 포괄하지 못하는 동물 복지의 '복지 사각지대'를 개인의 희생으로 메우고 있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며, 길고양이 복지 문제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김은빈 씨와 같은 개인 봉사자들은 포화 상태의 공공 보호소가 감당하지 못하는 개체들을 자발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사실상 공공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그리고 김 씨의 임시 보호 가정은 고양이들에게 충분한 치료와 사회화 기간을 제공하여 안락사 없는 입양이라는 두 번째 기회를 보장한다. 이는 공공 보호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인도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부산 감천동이라는 지역 환경 속에서 수십 마리를 돌보는 데 드는 사료, 의료, 시설비용 전체가 개인
▲경북교육청, 우즈벡 고려인 학생 초청 국제교류 성공적으로 완료.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29일(토)부터 12월 4일(목)까지 진행한 ‘재외 한국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경북교육청의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교류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고등학생 21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로 학생 모집과 선발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안동 문화유산 탐방, 포스텍 견학, 발명체험교육관․안동수학체험센터 체험, 국제교류 운영학교 방문,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방문 행사에서는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배경 학생이 직접 우즈베크어로 학교와 학교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