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화학사고로 인한 주민 건강영향조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화학사고 건강영향 관리 사례연구’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문서는 ‘국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전략적 접근(Strategic Approach to International Chemicals Management)’ 사업의 일환이며, 우리나라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기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선제적인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제작됐다. 본 문서는 △화학물질관리의 변화, △건강영향조사 방법, △건강영향조사 피해판정 방법, △사고로부터 얻은 교훈, △다른 국가에 권고하는 사항으로 구성됐다. 2014년부터 10년간 이뤄진 국내 건강영향조사 절차와 특징을 소개했으며, 특히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 4공단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 사고 이후 △화학사고 조사를 위한 법적 체계의 마련,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상시대비 체계 구축, △피해자 정신건강 관리 및 건강피해 판정, △만성건강 확인을 위한 추적조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2월 8일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대한제강 등 2개 업체로, 현재까지 총 9개 업체가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다. 각 사업장에서 개선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모레퍼시픽은 계단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사다리를 계단으로 개선하며, 측정작업대 난간을 높이고, 안전망을 설치한다. ㈜대한제강은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 협약을 주관하며,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협약이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9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이 콜롬비아, 에콰도르 해군과 마약 대응 협력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남미 2개국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콜롬비아 해군 참모총장과 에콰도르 해군 참모총장의 해양경찰청 방한에 따른 답방의 성격으로 지난 6월(콜롬비아)과 10월(에콰도르) 방문해 각각 협력 의향서와 약정서를 체결한 인연이 있다. 또한, 7일 콜롬비아 해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11일 에콰도르 해군과 마약 정보교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력에 마약 단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첩보로서,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 국가인 콜롬비아와 해상 유통 국가인 에콰도르 현지의 정보를 바로 입수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국제 우편, 택배 등을 통한 마약 유입 시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은 대규모 마약 반입은 해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국의 해양 기관의 범죄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유명 드라마 시리즈‘나르코스(Narcos)’의 실제 배경으로 유명한 콜롬비아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2023년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 7일 밝혔다.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 대회는 해상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현장 요원들의 초동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청과 20개 해양경찰서 소속 45명의 해양오염 대응요원이 참가하고, 대회 종목으로는 ▲ 개인보호구 착용‧통신, 유출봉쇄, 가스 물질 탐지, 열화상카메라 활용 등 위험유해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위험‧유해물질) 장비 운용 능력 ▲ 화학사고 대응 전문용어, 위험유해물질(HNS)해양사고 대응 매뉴얼 숙지 등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이해 능력을 평가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을 모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또한, 최종 심사 결과 성적이 우수한 4개 팀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함께 부상, 상패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방제 분야 대응능력 향상의 계기로 삼아 해상화학 사고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경찰서(서장 김현환)에서는 2023. 12. 5.(화) 함양읍 웅곡ㆍ죽곡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 상황별 대처 능력이 비교적 낮은 어르신들의 잘못된 보행 및 운전습관을 바로잡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보행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야광조끼도 배부했다. 실제 교통사고 영상을 보며 평소 보행 습관 및 운전습관을 되돌아보고, 이륜차 안전모와 차량 안전띠의 미착용시 어떠한 결과를 보이는지, 경운기 적재함 탑승금지와 음주운전 사고 경각심 등 시청각 홍보했다. 함양경찰서장은, “지난 1년동안 교통 사망사고, 대부분이 노인 보행 사고로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대면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방 교육·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구상에 생존 개체수가 약 100마리에 불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뿔제비갈매기 7마리가 번식을 위해 2020년부터 3년간 매해 전남 영광군 육산도(특정도서)로 모두 귀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뿔제비갈매기 7마리 중 수컷 2마리는 2016년 육산도에서 번식활동(짝짓기)을 했던 성조(어른새) 개체로 확인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바닷새의 번식연령(약 4년)을 고려하면 이 두마리의 수컷 나이가 최소 12살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분석 결과, 이들 7마리 중 암컷 1마리가 2016년부터 6년간 육산도에서 같이 번식활동을 했던 수컷이 생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 중 다른 수컷 1마리와 번식활동을 한 사실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갈매기, 제비갈매기 등 대부분의 바닷새는 맺어진 짝을 바꾸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연구진은 뿔제비갈매기의 번식활동에서 수컷이 바뀌는 이례적인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육산도에서 2016년 뿔제비갈매기가 최초로 발견된 것을 계기로, 국립생태원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무인센서카메라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6,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2월 6일 오전,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에서는 차량 및 사람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언제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가금농가에서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2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수도권 소재 발전업 3개사 및 폐기물처리업·하수처리업 16개사와「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에 사업장에서 방지시설 최적 운영, 시설관리 강화 등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NOx, TSP)을 법적기준보다 10% 이상 자발적으로 저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19개사 중 인천종합에너지(주)는 질소산화물(NOx)을 57%, 김포자원화센터는 먼지(TSP)를 69% 추가 감축하는 등 강화된 기준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자발적협약 체결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홍보하고, 향후 저감 성과를 확인하여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보다 많은 사업장의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 부산시,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협업하여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사상경찰서 주례1치안센터에서「부산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관장 인사말씀, 제막식, 기념촬영 등 약 30여분 간 진행되었다. 최근 정신질환자로 인한 범죄에 대해 주민불안이 높은 가운데, 정신응급상황에 대한 더욱 세밀한 초기대응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조치를 담당하는 경찰대응팀과 부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인 응급개입팀이 합동 근무하면서 정신응급상황 발생시 함께 출동하여 초동대응하는 「부산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센터 개소 전에는 경찰대응팀이 정신질환 신고를 받고 현장 조치 중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부산시 응급개입팀을 요청해 면담한 뒤 다시 정신병원을 방문하여 응급입원절차를 진행하였으나, 앞으로는 경찰대응팀과 시 응급개입팀이 함께 출동하여 공동대응함으로써 응급입원절차를 더욱 세밀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더욱 세밀한 정신질환자 초기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센터를 개소한만큼 지역주
▲유조선 입출항 현장 확인 점검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6일 관내 기름저장시설인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를 방문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는 총 7기의 저장시설을 운용하고 1만9080㎘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는 해양시설로써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대비·대응태세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유조선 기름하역 설비와 기름저장탱크 운용 등 해양시설의 운영실태 및 최근 해양시설 유조선 좌주사고와 관련하여 ▲기상불량 및 야간 입항 시 유조선 안전접안 ▲해상 입·출하 설비 ▲입출항 선박 선원들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안전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유충근 서장은 “대형 저유시설은 유조선의 입출항이 잦은 만큼 해양오염사고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필요하므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