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설 연휴 전과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며, 7개 유역(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9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연휴 기간 전과 연휴기간 동안으로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연휴 기간 전인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7개 유역(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전국 지자체는 약 2만 9,500여 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 중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 업체, 폐수수탁처리 업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 등 5,200여 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상대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산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저감을 위해 수도권 소재 비산배출시설 724개소에 대한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 신고된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은 서울 7개소, 인천 120개소, 경기 597개소 등 총 724개소로, 업종별로는 도장·피막처리업종 187개소, 고무․플라스틱업종 197개소, 석유정제․화학업종 42개소 등이다. 미신고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정상가동, 시설관리기준 및 자가측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관리대상물질 미사용 등의 사유로 신고 증명서를 반납한 사업장은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거짓으로 반납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영세사업장의 제도 이행 지원을 위해 연매출액 100억원 미만이면서 비산누출시설 50개 미만인 중․소규모 사업장 중 20개소를 선정하여 비산누출 측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부분 위반 사례가 규정을 잘 몰라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 ‘찾아가는 제도 설명회’(5월, 11월)도 개최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 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재철)은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협업을 통해 22개 기업 1,500여 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성분 정보를 올해 상반기까지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ecolife.me.go.kr)‘에 공개한다. 이번 전성분 공개 대상 생활화학제품은 세탁·방향·탈취·살균제 등이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1,417개 제품의 전성분이 공개되었다. 나머지 83개 제품은 올해 상반기 내로 공개된다. 공개내용은 △기본정보(제품명, 업체명, 연락처, 주소 등) △함유성분 정보(성분명, 용도, 화학물질 안전정보 등) △안전사용정보(신고번호, 사용상 주의사항, 어린이보호포장대상 등) 등이다. 이번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정보 공개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했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환경부와 시민단체는 일부 기업체에서 생활화학제품의 원료물질 성분 공개가 영업비밀에 속해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설득하기 위해 실무회의 등 지속적인 소통을 펼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26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기후특사가 전화통화로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 직후, 미국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한정애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 20일) 파리협정 재가입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을 적극 환영했다. 아울러,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 이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이 유사한 측면이 많은 만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존 케리 기후특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열릴 예정인 G7 및 G20 정상회의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국제적 기후변화 쟁점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오존(O3)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를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공장 밀집 지역을 연중 상시 감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 소규모 사업장(대기 4·5종)이 대부분(90% 이상)이고, 이 중 수도권에 47%(24,387개소)가 밀집해 있어 이들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점검을 추진 할 계획이다. 감시 활동에는 이동측정차량 2대와 드론 6대가 활용된다.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전처리 과정 없이 VOCs 물질 60여종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으며, 드론으로는 사업장 상공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 및 원격 감시에 사용된다.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는 평시와 고농도 발생시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평시에는 수도권 관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 오염도조사를 지속 실시해 산업단지별 오염지도 및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한다. 미세먼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조류 깃털의 구조색을 모방하여 자연광을 이용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과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array)’를 최근 개발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팀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여종석 교수팀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조류 깃털 구조색 모방연구를 통해 달성한 결과다.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은 일부 조류 깃털에서 나타나는 파란색, 녹색 등의 화려한 색채가 색소가 아닌 깃털 내부의 특수한 미세구조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됐다. 연구진은 먼저 각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보관 중인 파랑새, 어치 등 국내 서식 조류 10종의 사체로부터 깃털을 확보해 구조색 발현 원리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류 깃털의 구조색이 베타-케라틴(β-keratin)과 멜라닌 나노입자의 배열에 따른 빛의 선택적 반사에 의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구조를 모방한 광학소자를 제작하여 구조색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컬러필터나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자연광 반사에 의해 색상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저전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수도권지역 맘카페와 함께 ‘우리 모두는 미세먼지 해결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나 실천 수칙 등을 맞추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클맘’, ‘인천 서창맘들의 공간’, ‘동탄맘들 모여라’ 등 총 10개소의 맘카페, 60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2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맘카페 내 게시판에 게재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영상 속의 힌트를 찾아 퀴즈를 풀고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된다. 홍보 영상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18~20°C),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 국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감 수칙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석탄 화력 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 ▲하루 2회 이상 도로 청소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주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9일이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을 선정하여 1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안세창 수도권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제14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으로 2021월 1월 22일 취임했다. 안 신임청장은 1997년 기술고시(제32회)로 공직을 시작했고,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환경산업과장 등을 거쳐 기후변화정책관을 역임한 대기·기후분야 전문가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간(1월 15일~21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0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누적건수는 94건이 됐고,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13건), 충남(10건), 전남(9건)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심각했던 2016~2017년 동절기와 비교했을 때도 검출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에 확진된 지역을 포함하여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역에 대한 예찰과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 등은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등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성현 환경부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 팀장은 “최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22일(금)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시한 정책방향은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하였다. 취임식에서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해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작년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 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 성과를 창출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식을 찾는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