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본래 《월요 이야기(Contes du Lundi)》는 1873년에 발표된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두 번째 단편집으로, ‘마지막 수업’ 등 수록작품들로 인해 프로방스 출신인 작가의 목가적 기질과 풍부한 서정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한편 100여 년이 갓 지난 1976년에 부산시 전포동에 소재한 부산동고등학교 교정에서 그 이름을 본뜬 <월요문학회>가 태동되어 이후 15기에 이르기까지 맥을 이어간다. 그리고 50년이 더 흐른 2024년 9월 3일에는 5,60대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여 공동문집 《월요 이야기》를 출간한다. 이 책은 월요문학회 동문들이 엮어낸 ‘월요’에 얽힌 이야기이다. 책의 발행인이자 월요문학회 2기 출신인 신완섭 씨는 머리글에서 당시 학교 문예반이면서도 굳이 ‘월요’라는 별칭을 내건 이유를 “고교 평준화 초기여서 새로운 정체성 탐색 의지에 목말라 있었고, 물오른 젊은 청춘들이 문학적 감수성의 원류를 찾아보자는 마음이 절실했으며, 강요된 입시 위주 학습 체제로부터의 일탈까지 가세한 결과였다”며 재학 중 주머니를 털어 동인시집을 세 차례나 펴냈던 젊던 날의 열정을 되살려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책의 집필에 참여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5의 송도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호텔에 진행된 이 행사는 44개의 룸에서 국내갤러리, 미술단체,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해외작가 특별전 룸에서는 피카소 반고흐, 앤디워홀, 잭슨폴록, 바스키아, 키스해링 외 다수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한민국 대표작가 특별전룸에서는 박수근, 김환기, 김기창, 김창열 작가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대표 초대작가 특별전 룸에서는 김병종, 장석원, 김재관, 최 병국, 박재만, 이재승, 최정숙, 유봉희, 이강화, 김일해, 이철규, 이의재 외 초대 작가 60여점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한편 아시아 현대미술작가 "파르 자나" 특별전 룸에서는 방글라데시작가 로 한국에 3번째 방문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청목미술관 레시던시작가, 인천제물포갤러리(류성환 대표)는 "객실 엿 보기 드로잉&인천시민 참여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신진청년작가 특별전 룸에서는 젊은 작가들의 심도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4 인천호텔아트페어(IHAF)는 개인및 단체로 평면, 입체. 설치 조형 등 아트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이들 이외에도 인천의 경제계 학계 정계 등에서 활동하는 오피니
CONTENTS 2024 September VOL.275 12 대한뉴스 갤러리 16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2 대통령 24 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28 제79주년 광복절 특별대담 김용균 전 국회의원 36 국방 경제 42 비건경제 46 경동시장 청년몰 50 단통법 폐지 54 소비트렌드 56 추석물가 비상 58 고사성어 사회 62 화제의 인물 천공 67 사회 캠페인 68 (사)한국급유선선주협회 문현재 회장 72 신 ·구 풍속도에 따른 추석 선물 76 역사토막상식 78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84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 90 경북 상주 함창명주박물관 94 경북향토뿌리기업 장수직물 96 진접농원 100 식품박람회 104 동네 이름 유래 106 여행-상주 자전거박물관 112 한방칼럼 지자체 115 서울 뉴스 116 경기 뉴스 118 부산 뉴스 120 충남 뉴스 122 인천 뉴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는 무장애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를 10월 19일 토요일, 20일 일요일 양일 간 개최하며, 8월 27일 티켓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작품은 지난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공연으로, 올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 사업에 영화의전당이 최종 선정되어 이틀 간 2회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는 헬렌 켈러(헬렌)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애니)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인생의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두 사람의 성장과 연대를 그린다. 연출은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나, 혜석>, 뮤지컬 <다시 봄>, <비밀의 화원>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감각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집단 LAS의 대표 이기쁨이, <우투리: 가공할 만한>의 작가, 극공작소 마방진 소속의 연출가 겸 극작가 홍단비가 극본을 맡아 진정성 있는 스토리에 생명력을 담아낸다.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태어나고 자란 환경, 장애의 양상마저 다른 헬렌과 애니가 평생을 함께 하게 되
도시나무의 시리즈의 화가인 김종수화백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29회 개인전 '도시나무-자연을 품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9월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김종수 작가는 서울에서 작품 생활을 하다가 암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 후 건강을 위해 강원도 평창으로 간 지 햇수로 5년째가 되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산촌 마을에서 다시 건강을 찾으며 옛날처럼 미술 작업을 활발히 하며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의 작품 활동이 김 화백에게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주었다. 김 화백은 ”예전 작품과 비교해 작업의 방식과 창작의 모티브는 큰 변화보다 자그마한 기법과 방식이지만 자연에서 느껴지는 점을 찾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자연을 가까이하며 순응으로 변환된 성찰인 듯 피할 수 없이 자연스럽게 작업에 반영되고 스며든 그림 그리기는 생활의 일부이면서 습관화된 정신이다. 작품이 눈에 보이게 달라진 모습은 색에서 주는 다양성과 형태가 주는 자연 속에서 균형성이 자연스러움으로 받아지는 창의적 구축선이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화백의 도시나무는 그동안 도시에서의 삭막하고 몰인정한 생활들이 그림에 반영됐다면 지금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지극히 단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제37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7회째를 맞이한 동해무릉제는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을 부제로 공연 관람형 콘텐츠에 체험형 프로그램의 접목하여 지역축제 브랜딩을 확립하고 외부 유입형 축제 콘텐츠 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하여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통문화 중심 시민화합 축제인 내부지향형 축제에서 관람형 콘텐츠에 DMF 댄스페스티벌를 가미한 외부지향형 축제로 변모하고 세대별 공연 프로그램 구성에서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남녀노소 가릴 거 없는 다양한 계층을 축제로 유도한다. 또한, 구역 조정을 통한 주 행사장 이용 면적 및 관람 공간 확대, 행사장 공간을 재구성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야시장에 지역 먹거리 입점 업체를 확대,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동해무릉제는 2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27일 웰빙레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국제우호교류 공연과 개막식, 국내 인기 가수들이 참여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제2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이하 가요제)가 지난 15일 대전역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을 주제로 한 창작곡으로 개최된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74팀이 참가하여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열띤 경쟁 끝에 ‘한바탕(한밭Time)’을 부른 ‘키프로&수자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 ‘노잼? 꿀잼!’을 부른 ‘모노폴리’, 우수상은 ‘방구석 프로뮤즈’, ‘예술대로’, ‘유월의 어느 철물점’ 세팀에게 돌아갔다. 입상한 팀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2회째인 이번 대전부르스 가요제에는 지난해 보다 더 다양한 지역에서 개성 있는 실력파 음악인들이 참여했으며, 대전의 매력을 표현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혔다. ▲대전부르스 가요제 참가인원 단체사진.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가요제를 통해 재능있는 우수 음악인이 많이 발굴되고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대전의 음악 문화가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는 0시 축제 기간 총 6곳으로 확대된 먹거리존 식품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일 간의 축제 기간 대전시는 동구, 중구와 함께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종사자, 식품 및 조리도구 위생 상태를 상시 점검 중이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중독 신속대응 상황실을 가동하여,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원인‧역학 조사를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했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축제에 앞서 6개 구역으로 구분되는 먹거리존(선화맛집, 영스트리트, 추억의 0시포차, 건맥페스타, 한방에먹방, 중앙시장푸드페스타)의 92곳 영업주를 대상으로 행사 먹거리 식중독 예방법, 식재료 및 종사자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했고, 6월~8월에는 축제 인근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710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여름 축제는 시민의 건강과 식품 안전이 최우선이다. 축제 방문객들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구매 후 즉시 섭취 및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대한민국과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 가야금의 소리가 김해시 일대에 울려 퍼진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첫째 날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신진전 ‘오늘’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지난해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민정민’이 기획에 참여하고 공연의 주축이 되어 연주를 선보인다. 경연대회로 발굴한 인재의 우수한 실력을 대중 앞에 다시금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은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소담(紹湛)’에서 ‘가야금 앙상블 PALETTE’는 현대의 소리를 전통악기로 재해석해 보인다. 공연은 장유 ‘카페 언엔드’에서 진행하며 관람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셋째 날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유일한 시립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병창, 가야금 3중
▲김해평화의 소녀상 앞 김해시민평화문화제 개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대표 차미영)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해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김해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행사(체험부스) ▲기념식(평화인사) ▲시민평화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세계평화로터리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시민 발언, 예술단 공연 등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한다. 기념식에 앞서 평화 엽서와 소녀상 커피박, 평화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이 함께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림의 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함께 기억하고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