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대표 브랜드이다.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래 23주년을 지나며 지난날 성공적인 개항을 향한 건설을 위해 열정과 투지를 불사른 건설인을 재조명해 본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영배 와이비와사람들(YBNP) 대표다. 인터뷰를 요청하다 기자는 우연한 기회에 주변 지인으로부터 인천공항 건설의 상징적인 인물이며, 그의 업적과 의지는 개항 23년이 흐른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인공은 바로 장영배 건축본부장이었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여는 인천공항 건설의 주역을 만나게 되자 기자에게 취재 본능이 살아났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역사가 궁금하다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인천공항의 성공은 많은 참여자들의 땀으로 이루어진 산물로서 자신에 대한 조명은 부담된다며 한사코 사양했다. 설득한 지 한 계절을 넘겨서야 어렵사리 인터뷰에 응했다. 기자단 일행은 지난 3월 29일 그가 머무르고 있는 평창 마랑재를 찾았다. 신기하게도 개항날과 일치했다. 작은 거인 장영배 건축본부장은 1952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공대 건축학 학사, 동 대학원 건설관리 석사, 동 대학원 건설경영 박사 수료.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지난 32년간 국내 항공업계에서 양대 산맥의 경쟁 체제를 유지해 왔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에 경영난에 빠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2개의 항공사가 합병하려면 전 세계 14개 국가의 승인 심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모든 나라가 승인해야 하고 단 한 국가라도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된다. 국내 기업 간 결합인데 왜 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역외적용조항 때문이라는데, 역외적용조항이란? 역외적용조항이란 한마디로 외국에서 행해진 행위에 대해서도 그것이 자국 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국내법을 적용해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합병 주체가 설립 상의 국적이 한국이라도 특정 국가가 합병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면 그 나라의 국내법을 적용한다는 뜻이다. 복잡한 글로벌 시장경제 환경에서 국가 간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외에서 일어나는 행위라도 그 행위가 이루어진 국가와 직간접적인 교역이 있는 이상 국내시장에 어떠한 형태로든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경쟁법 집행 국가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결합의 경
화창한 날씨와 공휴일이 낀 5월에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보자. 목적지는 책만 읽는다는 도서관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의정부 미술도서관이다. 지난 2019년 11월 29일 개관했다. 매주 수요일은 미술관 투어가 있는 날. 특별히 다문화센터 외국인들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팀이 관심을 두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도서관의 미래를 여는 미술도서관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요 키워드는 연결이다. 지식, 배움, 경험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잠재력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1층은 미술도서관의 정체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트 그라운드, 2층은 모든 열람 영역을 집중 배치한 제너럴 그라운드, 3층은 작가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멀티 그라운드이다. 장서는 예술자료, 일반자료, 아동 자료 등 총 5만 권 이상이며 그중 예술 분야는 1만 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투어를 시작하는 3층으로 들어서자 여기가 도서관인지 예술의 전당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예술적 공간미가 한눈에 들어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를 열며 인류의 공통된 소원은 평화이다. 108산사순례기도회·수락산 108평화도량 도안사 회주 선묵혜자 큰스님은 지난 2023년 11월 28일 부처 탄생 성지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세계 최초로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범종 낙성식 및 한국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한국 범종이 주목받는 까닭 무엇일까. 룸비니 동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며 네팔 정부가 그동안 어떠한 건축물을 세워서도 안 된다고 한 곳이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 한 성직자가 오랜 세월 종교를 초월하여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내딛는 발걸음에서 시작된 평화기원 한국 범종이 이례적으로 설치되어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서는 미래 한국 범종이 세계 불교사에 기록될 가치가 인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년 특집 편에 범종을 세운 선묵혜자 큰스님을 초대해 범종의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불교에서 종을 치면 그 소리를 통해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까지 구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또한 종소리를 들으면 한 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면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통해 크고 작은 소원을 빌어보자. 한국 범종이 룸비니 동산에 세워진 까닭은! 평화를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정치판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월 대만 총통 선거, 3월 러시아 대선, 4월 대한민국 총선, 11월 미국 대선이 있어 변화의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세계 정세가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중요한 관심사이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나라 4월 총선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과 모든 국민이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습격당했다는 보도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난날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송영길 전 대표가 테러를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악인이든 선인이든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테러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즈음에서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었던 제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 정신이 그립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부터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엮은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신을 죽이려 했고 동지와 자식을 고문하고 학대했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술가가 싸워 극복해야 하는 대상은 자신이 속한 현실과 창작 세계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이고 지금 세계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등 국가 간의 민족 간의 분쟁을 넘어 애꿎은 어린이와 부녀자, 노인 등 민간인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건 무엇일지 고민하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전쟁과 같이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예술 작품은 그 전쟁을 뚫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화폭에 전쟁을 담은 화가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은 고야와 마네입니다. 고야는 전쟁에서 싸운 영웅이 아닌 전쟁의 피해자인 민간인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직후 유엔 한국 재건 위원회(UNKRA)에서 시찰단이 나와 한국을 일주일 정도 둘러보고 “한국에서 경제 재건을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국민들을 가슴 아파하며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예술문화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신 건축물에 회화, 조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뵙고, 고충을 직접 보고 들을 때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주셨습니다. 지난 한 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높은 물가와 경기 퇴조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청룡문화제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전해오던 임금님의 친림제의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연한 전통문화 행사이다. 1991년 제1회 용두제를 시작으로 1994년 동대문구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선정, 1995년 실록을 바탕으로 서울시 최초로 민간차원에서 임금님의 행차 재현, 2000년 동쪽의 상징성을 가진 청룡문화제로 명칭 변경,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 중 세계인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용두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전통문화 축제로 거듭나 2023년 10월 28일 동대문구 용두공원에서 33회 행사가 성대히 개최됐다. 임금이 청룡문화제 제례 의식 시작을 알리는 의미 기후의례를 제정하고 임금이 주재해 환구단 등에서 천제를 지낸 세월이 근 20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임금은 하늘을 움직여서 비를 내리게 하는 초월적 권위의 상징이며 백성들은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청룡문화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우제이며 해마다 하늘을 감동하게 하는 새로운 인물이 임금으로 탄생한다. 올해 33대 임금은 안충렬 성연기획 대표가 선정됐다. 주최 측 동대문문화원(윤종일 원장)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김영섭 위
2023년 11월 7일(화) 삼청동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민태홍 화백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민 화백은 한국의 다빈치라고 불릴 정도로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작품 활동을 하며 세계 곳곳에서 전시회 개최 및 작품 기증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경남대학교는 김구, 이승만, 신익희 등 독립지사들이 구국 인재 육성의 시대적 사명으로 1946년 ‘국민대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1982년 종합대학교 '경남대학교'로 승격하여 2023년 개교 77주년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역량 있는 인재 육성, 지역산업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진 뿌리 깊은 명불허전의 명문대학이다. 행사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김선향 심연학원(북한대학원대) 이사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임형준 경남대 대학원장, 권영걸 국가건축정
자동차는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로 간다. 그렇다면 바다 위 선박은 어디에서 주유할까. 선박 연료 공급은 차에 기름을 넣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몇 년 전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설한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는 역사상 최대의 연료를 공급받아 우리나라 해운업 역사의 신기록을 기록했다. 그것은 바다의 주유소 역할을 하는 급유선이 있어 가능했다. 급유선 선주들이 모인 한국급유선선주협회를 재조명한다. 인터뷰를 요청하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지도자를 추천받았다.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문현재 회장이다. 과연 어떤 지도자일지 궁금증을 안고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 있는 협회 사무실을 찾았다. 문회장은 기자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으나 그는 “인터뷰는 사양했는데, 뭐 취재할 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접견실 상석 옆 손님 자리에 앉으며 차나 한잔하라고 했다. 기자는 인터뷰 진행은 하지 않고 멋진 인물 작품을 찍고 싶다며 그를 상석으로 자리를 옮기게 했다. 자연스럽게 몇 장을 찍다 보니 어느새 협회 설립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단체의 장은 자리에서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이
몽골문화촌은 최근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들이 몽골 여행을 다녀오면서 몽골에 관한 관심이 남달라졌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몽골의 예와 생활, 맛과 색 그리고 멋, 초원의 축복과 노래, 예술 그 외 자연의 향기 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몽골문화촌이다. 남양주시는 1998년 10월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국제자매도시를 맺었다. 그 후 협력관계를 통해 2000년 4월 몽골문화촌을 개관했다. 몽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르를 비롯해 전시관, 생태관, 역사관, 체험관, 공연장, 몽골식당 등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휴관하였으며 현재는 전시관만 상설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시청에 따르면 앞으로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통한 캠핑장과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국내 이색 여행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관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해 놓은 곳이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백색수호기(구백기)가 먼저 시야에 들어왔다. 실제 몽골 여행할 때 몽골에 대한 간략한 상식 ▶ 유목민 문화 – 몽골인들은 가축을 몰고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생활한다. 이러한 유목민 문화의 바탕에는 칭기즈칸의 찬란한 유산과 그
한반도의 남쪽에 있는 제주도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풍속과 풍토를 지니고 있어서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은 마치 이국의 어느 별세계에 온 것처럼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세월이 변하고 문화가 바뀌는 시점에서 가장 제주스럽고 가장 제주다운 공원 ‘동쪽송당 동화마을’이 새로 탄생하며 신제주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의 나무(木), 제주의 돌(石), 제주의 문화와 신화(人), 사계절 꽃(花)을 테마로 하는 공원이다. 이전에 주방기구를 테마로 운영되었던 공원인 ‘셰프라인체험랜드’가 제주도 내의 유통전문회사에 인수되어 지난 5년여의 공사 끝에 새롭게 리뉴얼하는 것이다. 6월 22일 동화마을을 방문하여 설립자 강동화 회장, ㈜제스코마트 동쪽송당 고영민 대표를 만났다. 2023년 9월 15일 개장을 앞두고 미리 둘러본 동화마을의 모습을 소개한다. 동화마을이 자리한 구좌읍 송당리는 제주 12대 길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지역이며 동화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소원을 이룰 것 같은 기분이다. 동화마을의 핵심 가치는 ‘제주’ 가장 제주스러운, 제주 동쪽의 의미인 제주이스트(JEJUest) 동화마을 창업주 강동화 회장은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보존하고 구현하고자 공원의 핵심 가치를 ‘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는 한국에서 성형외과학이 초기 정착 단계였던 1972년 5월 3일 개원, 진료를 시작하여 51년이 흐른 오늘날 세계 1위라고 자부해도 될 만큼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성형외과는 재건수술과 미용수술로 나눈다. ‘미용 성형’으로 외모가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재건 성형’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사고로 망가진 신체의 기능적 부분을 교정해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한양대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연환 박사는 특히 하지 재건 미세수술 분야의 베스트 닥터다. 수술의 난이도가 높고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어려운 수술을 2~3시간 만에 끝낼 정도로 의술이 뛰어나다. 환자의 추천으로 김연환 교수에게 인터뷰 요청하다 69세의 남성이 김연환 교수에게 진료받게 된 경위는 이랬다. 그는 안경을 착용하는데 눈 밑에 지방이 안경알에 닿을 정도로 볼록해져 불편하고 고민이 컸다. 그는 신장이식수술을 했기 때문에 유명한 성형외과를 탐문만 하다가 어느 한 곳을 선택하지 못한 채 몇 년이 흘렀다. 마침 주변 지인의 인연으로 지난 2월 중순 김연환 교수에게 진료받게 되었다. 상담하며 평소 복용하는 면역억제제, 고혈압, 당뇨약 등에 대해 알렸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전
제주경찰청이 신청사 시대를 맞아 경찰업무에 데이터 분석과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치안으로 교통안전, 범죄 안전, 마약 안전 등 위험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미래 안전을 책임지며 힘차고 달려가고 있다. 특히 제주경찰청장 이상률 치안감은 법은 치안 약자를 위해 꼼꼼하게 도민에겐 따뜻하게 직원에겐 문화경찰을 강조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열린 경찰청의 모습이 궁금하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가 이상률 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시 노형동 제주경찰청 신청사가 지난 2022년 12월 21일 개청했습니다. 삼도동에 있던 제주도경찰국 청사에서 1980년 연동 청사로 이전 후 42년 만에 새로운 제주경찰청 100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신청사 규모 등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제주경찰청 신청사는 제주시 수목원서길 37(노형동)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은 35,155㎡로 10,634평이고, 지하 1층, 지상 7층 건축 연면적 15,837㎡로 약 4,790평 규모의 공공청사입니다. 2015년 총 공사비 404억원 국유재산관리기금 사업이 확정되었고 4년간의 설계후 2019년 11월 착공해 2022년 11월 준공하여 총 사업기간은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