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니어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관련 지원 사업 보고 ▲노인복지 기본조례 제정 추진 현황 보고 ▲신규위원 확대 선발 및 소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운영 규정 심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안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정부시는 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7천606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60세 이상 노인 및 복지, 교육, 의료,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해 시정의 방향성과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을 내 부
1961년 전남 순천 출생. 소피아 국립예술대학교 파인아트마스터디그리(MFA), 개인전 10회 이상, KIAF, 서울오픈아트페어, 화랑미술제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3백여 회, 휴스턴아트페어, 샌프란시스코아트페어, 마이애미 아트페어, 퀼른아트페어, 햄튼 아트페어, 북경아트페어 등 참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남도전·광주도전·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강사 역임. (사)한국미술협회 전 이사장, 한국미술문화진흥회 대표, 아트광주2014 조직위원장 역임 현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관내 조손가정 2곳을 방문해 희망찬 2025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 가정은 부모의 이혼, 사망 등으로 조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정으로, 홍지선 부시장은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조모와 손자녀의 안부를 묻고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또한, 두 가정을 사례 관리하는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도 이번 방문에 동행해 지역에서 후원한 떡국떡, 전기요, 참치·햄 선물 세트 등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나눔을 더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조손가정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시와 민간 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인 만큼, 모든 시민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문화재단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과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규하)는 지난 2025년 1월 6일(월)부터 2025년 1월 16일(목)까지 미래디자이너 양성 교육과정 <패션디자인의 실제>, <광고콘텐츠 제작>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12일까지 진행된 1차 교육과정에 이어진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학습을 제공하여 교육 범위 확장 및 한복 분야와 연계한 진로 체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편 한국한복진흥원과 함창중고등학교와 지난 2024년 1월 17일 고교학점제 연계 미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있다. 참여학교는 총 6개교가 참여했으며 <패션디자인의 실제> 과정에 상주여자고등학교, 함창고등학교에서 참여했으며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실시했다. 함창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광고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상주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함창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2025. 1. 6.(월)부터 1. 16.(목)까지 9일간 진행되었으며 <패션디자인의 실제> 과정으로는 한복을 주제로 한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길거리의 어묵과 안의 따뜻한 목욕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따뜻한 욕조 안에 몸을 뉘이면 하루의 묵은 피로가 눈 녹듯이 사라질 터. 그런데 탕 속에 들어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일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 해지기 때문에 목욕의 시기와 기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자신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맞는 올바른 목욕법을 알아보자. 온욕이 몸에 좋을까? 온욕은 일반적으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말한다. 피로가 쌓이고 몸에 감기기운이 있을 때에는 고온 목욕이 몸에 좋다. 40℃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15분정도 목욕을 하면 혈액속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탕에 머무는 시간과 온도인데, 온욕을 즐기더라도 42℃가 넘는 온도의 물에 몸을 담그는 건 좋지 않다. 탕 목욕은 1 주일에 1회로 제한하고 탕에 머무는 시간 은 한번에 15분이 적당하다. 특히나 임산 부는 37℃가 넘는 물에 목욕하는 것을 되 도록 피하자. 임산부의 경우 자궁의 온도 상승이 태아에 문제를 유발 할 수 있기 때 문에 뜨거운 온도의 물은 몸에 좋지 않다. 냉욕의 올바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제선 기준 2024년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7,066만 9,246명을 기록하며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국제선 여객은 기존 최다실적인 2019년(7,057만 8,050명) 대비 0.1%(9만 1,196명) 증가했으며, 전년도인 2023년(5,576만 3,768명) 대비해서는 26.7%(1,490만 5,478명) 증가했다. 국내선을 포함한 2024년 전체 여객실적은 7,115만 6,947명으로 2023년(5,613만 1,064명) 대비 26.8%(1,502만 5,883명) 증가했다. 2019년 전체 여객실적은 7,116만 9,722명이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연말 연휴 여객 증가 ▲엔저 및 환승수요 확대로 인한 일본·미주 노선의 여객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2,103만 6,705명, 전체의 29.8%) ▲일본(1,774만 8,418명, 25.1%) ▲중국(1,008만 2,542명, 14.3%) ▲미주(654만 2,930명, 9.3%) ▲동북아(651만 6,680명, 9.2%) 순으로 나타
평소에 무심코 사용하는 속담이 무의식중에 사고와 행동의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면? 국내의 한 그룹이 이색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지 않는 속담 10여 가지를 선정한 바 있다. 블랙리스트로 선별해 사용 금지 캠페인까지 안내한 10가지 속담,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세상은 역발상의 지혜를 원한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람은 갈대처럼 연약한 존재지만, 생각하는 힘이 있기에 위대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불황을 겪을 때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경영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것이 역발상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과감한 역발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발상을 저해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고정관념과 습관이다. 특히 평소에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속담은 선조의 지혜가 담겨있지만 은근히 시대를 역행하는 사상을 쉽게 발견할 수도 있다. 상식으로 받아들이던 사고, 이젠 불편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지 않는 속담 10선 가운데 1위로 꼽힌 속담은 ‘아는 것은 병이요, 모르는 것은 약’이라는 속담이다. 삼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과거와 같은 활기를 느끼기는 어렵다. 크리스마스트리에 걸린 꼬마전구들이 시내를 환하게 밝히고, 흥겨운 캐럴이 거리를 가득 채우던 그 풍경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임시수도 부산에서도 크리스마스가 한국전쟁 중인 1952년 임시수도인 부산에서는 엄숙한 크리스마스 풍경이 연출되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민들이 간절히 기원했던 것은 바로 남북통일. 1952년 12월 26일 자 <경향신문>을 통해 그날 속으로 함께해본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임시수도 부산 거리의 표정은 성심스러운 기도를 올리고 또 즐기려는 기분만은 지난해보다도 충만하고 있으나 부유층 일부 계급에게만 이날의 복된 면을 독점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관계도 각성하였고 학생층도 정중하였고 교인들도 진실하였고 대공혈투에 대결하고 있는 후방겨레의 자숙태도는 착실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관현의 눈을 피하여 꾸며진 몇 땐스파티와 무슨 무역회사 사장집 그리고 무슨 마담의 집에서의 밤을 새는 노름판에는 한 사람의 관리와 여학생 그리고 점잖은 군인의 그림자를 엿볼 수 없었고 오직 전쟁이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가를 알 필요조차 없다는 족속들의 집합만이 이날을 저주하고
어떤 직업이든 ‘최초’라는 것은 늘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최초'라는 명예도 있지만 모든 면에서 새롭게 개척해야 하고, 또 자신의 역사가 직업의 역사가 된다는 점에서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결코 그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섰던 한국 최초의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이번에는 대한민국 항공과 관련된 인물 스튜어디스에 대해 살펴봤다. 살펴보기 전에 대한항공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승무원 명칭을 통합했다. 기존에는 여성 객실 승무원은 ‘스튜어디스’, 남성은 ‘스튜어드’로 불렸으나 남녀 승무원 명칭을 ‘플라이트 어텐던트(flight attendant)’로 통합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의 일이다. 그동안 남녀를 구분 지어 부르는 호칭은 시대 흐름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성 차별적 요소를 없앤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스튜어디스는 누구일까. 바로 조민자이다. 첫 방미 길에 오른 박정희 대통령 기내 서비스 도맡아 조민자는 24세 때인 1953년 10월 대한민국항공사(KNA)가 처음으로 모집한 스튜어디스에 합격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스튜어디스’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얻게 됐다. 시에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그녀 외에도 2명이 더 있었지만, 나머지 2명
우리나라는 기성종교, 신흥종교, 민족종교 등 다양한 종교가 많다. 신도들은 각자 자신이 믿는 종교의 교리를 진심으로 알아듣는다. 그렇다면 천공은 무슨 종교일까? 모든 상식을 깨는 신 패러다임 연구소인 정법시대다. 종교의 역할과 기능은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구별하고 도덕적인 행동을 장려한다. 그런데 이 시대는 자신의 종교가 아니면 험담을 일삼기도 한다. 최근 천공은 남북통일 문제를 비롯한 정치경제 문제에서 그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화제의 인물이다. 천공의 특별 강연을 취재하다 천공과 이 나라와 이 사회는 같은 배에 타고 있는 운명일까! 그는 각종 언론과 국민의 관심 속에 호평과 혹평을 이어가며 연일 뉴스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그가 주목받게 된 것은 2021년 10월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천공 스승을 아냐”고 묻자 윤석열 당시 경선 후보가 “뵌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부터다. 여기에서 ‘스승’의 국어사전 뜻은 ‘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이다. 본 글에서는 객관적인 사고의 기준에서 ‘천공 스승’ 표현 대신 ‘천공’으로 기재한다. 기자는 천공의 사상을 더듬어볼 수 있는 취재 현장을 찾았다. 취재 동기는 백운산 한국역학
오늘날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대표 브랜드이다.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래 23주년을 지나며 지난날 성공적인 개항을 향한 건설을 위해 열정과 투지를 불사른 건설인을 재조명해 본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영배 와이비와사람들(YBNP) 대표다. 인터뷰를 요청하다 기자는 우연한 기회에 주변 지인으로부터 인천공항 건설의 상징적인 인물이며, 그의 업적과 의지는 개항 23년이 흐른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인공은 바로 장영배 건축본부장이었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여는 인천공항 건설의 주역을 만나게 되자 기자에게 취재 본능이 살아났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역사가 궁금하다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인천공항의 성공은 많은 참여자들의 땀으로 이루어진 산물로서 자신에 대한 조명은 부담된다며 한사코 사양했다. 설득한 지 한 계절을 넘겨서야 어렵사리 인터뷰에 응했다. 기자단 일행은 지난 3월 29일 그가 머무르고 있는 평창 마랑재를 찾았다. 신기하게도 개항날과 일치했다. 작은 거인 장영배 건축본부장은 1952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공대 건축학 학사, 동 대학원 건설관리 석사, 동 대학원 건설경영 박사 수료.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지난 32년간 국내 항공업계에서 양대 산맥의 경쟁 체제를 유지해 왔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에 경영난에 빠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2개의 항공사가 합병하려면 전 세계 14개 국가의 승인 심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모든 나라가 승인해야 하고 단 한 국가라도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된다. 국내 기업 간 결합인데 왜 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역외적용조항 때문이라는데, 역외적용조항이란? 역외적용조항이란 한마디로 외국에서 행해진 행위에 대해서도 그것이 자국 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국내법을 적용해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합병 주체가 설립 상의 국적이 한국이라도 특정 국가가 합병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면 그 나라의 국내법을 적용한다는 뜻이다. 복잡한 글로벌 시장경제 환경에서 국가 간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외에서 일어나는 행위라도 그 행위가 이루어진 국가와 직간접적인 교역이 있는 이상 국내시장에 어떠한 형태로든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경쟁법 집행 국가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결합의 경
화창한 날씨와 공휴일이 낀 5월에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보자. 목적지는 책만 읽는다는 도서관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의정부 미술도서관이다. 지난 2019년 11월 29일 개관했다. 매주 수요일은 미술관 투어가 있는 날. 특별히 다문화센터 외국인들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팀이 관심을 두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도서관의 미래를 여는 미술도서관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요 키워드는 연결이다. 지식, 배움, 경험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잠재력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1층은 미술도서관의 정체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트 그라운드, 2층은 모든 열람 영역을 집중 배치한 제너럴 그라운드, 3층은 작가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멀티 그라운드이다. 장서는 예술자료, 일반자료, 아동 자료 등 총 5만 권 이상이며 그중 예술 분야는 1만 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투어를 시작하는 3층으로 들어서자 여기가 도서관인지 예술의 전당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예술적 공간미가 한눈에 들어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를 열며 인류의 공통된 소원은 평화이다. 108산사순례기도회·수락산 108평화도량 도안사 회주 선묵혜자 큰스님은 지난 2023년 11월 28일 부처 탄생 성지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세계 최초로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범종 낙성식 및 한국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한국 범종이 주목받는 까닭 무엇일까. 룸비니 동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며 네팔 정부가 그동안 어떠한 건축물을 세워서도 안 된다고 한 곳이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 한 성직자가 오랜 세월 종교를 초월하여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내딛는 발걸음에서 시작된 평화기원 한국 범종이 이례적으로 설치되어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서는 미래 한국 범종이 세계 불교사에 기록될 가치가 인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년 특집 편에 범종을 세운 선묵혜자 큰스님을 초대해 범종의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불교에서 종을 치면 그 소리를 통해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까지 구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또한 종소리를 들으면 한 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면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통해 크고 작은 소원을 빌어보자. 한국 범종이 룸비니 동산에 세워진 까닭은!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