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공군 기상위성 DMSP Block 5D2 (사진출처 = aviationweek.com) 미 공군은 13번째 기상위성 DMSP-F13이 궤도에서 폭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월3일 NOAA의 위성운영자들은 이 위성의 전력시스템에서 온도급상승(Thermal Spike) 현상과 고도 유지기능의 복구 불능 상태를 인지하고 모든 시스템을 정지하였다고 밝혔다.그 후 인공위성은 폭발하였고 지구궤도상에는 43개의 우주파편(Space Debris)이 잔재하여 USJSOC에서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인은 조사 중이나 결과는 발표되고 있지 않으며, 배터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DMSP-F13은 기상관측과 일기예보를 위하여 1995년 발사된 공군 기상위성으로 북극과 남극을 경유하는 458마일(737Km) 고도의 태양 동기 궤도를 비행하며, 101분의 주기를 갖고 1일 지구둘레를 14.3회 공전하여 지구전체를 1일 2회 관측한다. 미 공군은 DMSP 마지막 위성인 DMSP-F20을 곧 발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지구궤도에는 4인치(10cm)이상 크기의 우주쓰레기가 21,000개가 있다
러시아 소식통들은 중국이 최신예 054식 호위함 개발 당시 러시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보도하였다. 054식 호위함은 중국의 보유 함정 중 가장 많은 수량을 확보하고 있는 함정으로, 과거에 비해 미사일 시스템과 전자전 시스템들이 개량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만재배수량 4,053톤, 전장 134m, 함폭 16m, 최대속력 27kts이며 항속거리는 8,025해리이다. 승조원은 165명이며 함재헬기는 Kamov Ka-28 Helix 또는 Harbin Z-9C 헬기를 운용한다. 2009년에 개발을 시작하여 2012년부터 생산에 착수하였으며 개발기간은 다른 함정들 보다 2~3년이 짧게 소요되었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이는 중국이 동·남 중국해 등 영토분쟁지역에 배치를 서두른 탓이라고 했으나 러시아 소식통들은 러시아의 도움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056식 호위함을 개발 중에 있으며, 초도배치 물량 20척에 대한 생산 착수 준비를 하고 있다. 총 40척을 확보할 계획이며 투입예산은 약 80억 달러이다.
▲ 러시아의 project 885 야센급 잠수함 (사진출처 = rbth.co.uk) 러시아의 세부마쉬(Sevmash) 조선소는 3월 16일, 야센급 핵추진 다목적 잠수함인 아르한겔스크함의 진수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한겔스크함은 피터스버그에 위치한 말라키트 설계국에서 개발한 야센급 잠수함의 5번함이며, 1번함인 Severovinsk함은 2014년 6월 17일 러시아 해군에 인도되어 현재 해상시험 중이다. 러시아 해군은 2020년까지 총 7척의 야센급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러시아 다목적 잠수함의 핵심전력이 될 야센급 잠수함은 전자전 장비를 포함한 설치장비들을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탑재하였으며, 모든 승조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 챔버가 설치 되어있다. 배수량 8,600톤, 전장 120m, 함폭 13.5m, 흘수 10.4m, 최대 시험 심도는 600m이고 승조원은 90명이다. 속력은 수상 16kts, 수중 31kts이며 4기의 수직발사체와 총 32기의 미사일을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