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던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과 관련하여 운전면허 확인을 소홀히 한 업체에 대하여 ‘무면허 방조행위’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은 2024년 19,513건에 달해, 전체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뺑소니 운전도 2024년 147건 중 82건으로 55.8%를 차지하는 등 위험성이 매우 심각하다. 반면,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플랫폼에서는 청소년들이 부모 또는 형제, 자매의 신분증을 활용하여 쉽게 회원 가입을 한 후 별도 운전면허 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대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있어도 ‘다음에 인증하기’ 등으로 회피할 수 있어 실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이 가능한 문제가 있었다. 경찰청에서 여러모로 법률 검토한 결과,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없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를 위한 도구와 수단을 제공하는 경우 형법상 ‘방조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지난 9월 11일 개인형 이동장치 협회 및 공유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범죄피해자의 형사절차상 권리 및 보호·지원 제도 안내 활성화를 위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서’를 새롭게 발간하고, 동시에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서’를 신규 제작하여 10. 29.(수)부터 일선 현장에서 활용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살인·강도 등 강력 사건을 포함하여 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이르기까지 각종 범죄의 피해자가 알아야 할 형사절차상 권리와 각종 보호‧지원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추가 범행으로부터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체 치유와 심리회복을 통해 조속한 일상회복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017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서’를 제작해왔다. 안내서에는 경찰·검찰 수사단계 및 법원 재판단계 등 형사절차에서 피해자가 가질 수 있는 권리, 임시조치·잠정조치와 같은 피해자 보호조치, 스마트워치·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구조금·치료비‧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스마일센터 심리적 응급처치 및 외국인 심리상담 통역 등 심리적 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 법률상담을 통한 법률적 지원제도 등 각종 피해자 보호‧지
경찰청은 23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터폴ㆍ아세아나폴 등 국제경찰기구 및 태국ㆍ필리핀ㆍ라오스ㆍ미국 등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초국경 스캠단지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협의체’를 발족하였다. 이번 협의체는 한국 경찰이 주도하여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첫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사기ㆍ전화사기ㆍ가상자산 범죄 등 국경을 초월한 신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공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스캠단지들은 누리소통망(SNS)ㆍ메신저 투자사기,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으며, 특히 조직폭력ㆍ불법 구금ㆍ인신매매까지 이어지며 인권 문제로도 비화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스캠단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폴ㆍ아세아나폴 및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을 확대해 왔다. 경찰청은 협의체를 통해 ▵스캠단지 정보 공유 강화 ▵공조수사 활성화 ▵국가 간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은 물론, ‘초국경 합동 작전(Breaking Chains)’까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중 서울에
경찰청은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초청 내빈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하여 ‘경찰의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경찰의 의지와 다짐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하였다. 기념식에는 2025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경찰 유가족, 치안 협력단체 등을 비롯하여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과학수사요원, 기동대, 특공대 등 다양한 부서의 현장경찰관들과 신임 교육생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주한대사·해외경찰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경찰청장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30개 해외 법 집행기관치안 책임자들도 기념식에 참석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하였다. 사회자의 개식 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되었고, 이어진 국민의례에서는 국민의 안전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 현장경찰관들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3대(代)를 이어 경찰관의 길을 걷는 일가족 3명, 엄상윤 전(前) 경위(조부)·엄대섭 경감(부)·엄은진 순경이 무대에 함께
경찰청은 1999년 수사기관 최초로 피의자신문 과정에 변호인 참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전자기기 사용 등 메모권 보장 ▵경찰 수사서류에 대한 열람·복사 신청 시 신속 제공 ▵사건 진행 상황 통지 확대 등 변호인 조력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형사절차의 변화를 앞두고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경찰 수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경찰에 접수된 사건에 선임된 변호인이 사건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하기위해 10월 10일 「형사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약칭: 형사절차전자문서법)」이 시행되었다. 즉 형사절차에서 사건 서류 등에 종이가 없어지게 되고, 각종 서류는 전자화된 문서(PDF) 형태로 작성 및 유통된다. 따라서 선임된 변호인은 형사사법포털(www.kics.go.kr)을 통해 변호인 선(사)임계, 의견서 등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문서를 전자적으로 제출하고, 체포‧구속통지서, 수사결과통지서 등 각종 통지 서류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선임된 변호인이 형사사법포털을 통해 제출한 선(사)임계에 기재된 정보(연락처 등)는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연동되어 수사기
(대한뉴스 혜운 기자)= 푸르스름하던 색깔이 점차 노래지더니 어느새 밝은 주황빛에 가까운 감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렸다. 아~가을이 툭 우리들 곁에 왔다. 가을은 달콤함과 떫음의 맛을 가진 감 덕분에 더욱 풍성하다. 감은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그늘로, 가을에는 열매로 겨울에는 곶감으로 사시사철 친근한 존재이다. 우연히 길을 걷다 가을의 길목에서 감을 만났다.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의 국제공조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기로 하였다. 우선 다음 주 개최되는 국제경찰청장회의(10. 20.~10. 23. 25개국 및 인터폴, 유로폴, 아세아나폴 참석)를 통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범죄 단체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와의 양자회담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의제로 다루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캄보디아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함과 함께, 캄보디아에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경찰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안타깝게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우리 국민의 시신을 유족에게 신속히 인도하기 위해,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으로, 10월 내에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시신 부검을 추진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수사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장의 캄보디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국
지난 3일부터 7일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112 신고는 예년 추석에 견줘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기간 특히 중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3천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추석 명절 기간 운영한 종합치안대책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대형 사건 사고는 없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112 신고는 지난 추석보다 4.4% 줄었고, 서울 지역 교통사고도 49.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특히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 입국이 시작된 데다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겹친 올 추석 기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치안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경찰청은 “중국 관광객 밀집 지역 등 421개소에 기동순찰대 3137명을 배치해 범죄를 예방했다”며 “112 외국인 통역센터의 중국어 통역 접수는 일평균 37.2건으로 전년(20.4건)보다 대폭 증가해 외국인의 긴급상황 대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 광화문 등에서 열린 대규모 혐중 시위에 대응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등 222명을 집회 현장 주변 관광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이날 시위 과정에서 별다른 물리
(대한뉴스 혜운 기자)= 10월 8일 도봉구 쌍문동의 우이천 변 옆에 있는 도심 속 소박한 재래시장 백운시장을 방문했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명절 대목을 맞아 상인도 소비자도 북적북적 장날 풍경을 연출했는데 이날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매우 한산한 모습이다. 소비자 발걸음도 뚝 끊기고, 문 닫힌 가게가 대부분이고 몇몇 상인만이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백운시장은 20여 개의 점포로 규모는 작지만 급하게 물건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가 구매할 수 있는 요긴한 시장이다. 한가하면서도 정겨운 시장 풍경을 느껴봤다.
역사는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도, 한 개인이 만드는 것도 아니다. 일상생활 속 여러 가지 총체적인 사건과 모습들이 어울려져 만들어낸 시간의 산물이다.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세상의 모습은 어땠을까! 이런 게 있었나? 싶은 역사 토막상식을 살펴봤다. 요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하여 연일 나라가 시끄럽다. 조선 시대에 가장 적은 병력으로 쿠데타에 성공한 왕은 누구였을지 궁금하다. 쿠데타 성공의 핵심은? 쿠데타라고 하면 군대만 확보되면 모든 게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쿠데타에 있어서 병력은 중요한 요소이다. 쿠데타의 정의가 ‘무력 등의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정권을 탈취하는 기습적인 정치활동“이라고 한다. 쿠데타에서 군대는 중요한 핵심요소이다. 그러나 과연 군대만 있다고 쿠데타가 끝나는 것일까? 군대만 있다고, 병력이 많다고 쿠데타를 성공하는 건 아니다. 쿠데타 성공의 핵심은 ‘포스트의 장악’이다. 권력이 나오는 핵심 포스트를 장악하면 쿠데타는 성공한다. 따라서 포스트를 장악하는 데에는 많은 병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TV 사극에서 보아왔던 조선시대의 혁명은 수천 명의 병사를 끌고 와 궁궐을 장악하거나, 거대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과연 그러했을까
(대한뉴스 혜운기자)= 호박이라는 말은 흔히 못생겼다는 뜻으로 쓰이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랗고 탐스럽게 피어나는 호박 꽃은 매우 아름답다. 된장찌개에 맛을 돋우는 애호박, 고소한 호박죽을 만드는 늙은 호박, 달큼한 죽에 쓰이는 단호박과 관상용으로 이용하는 호박까지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열매채소이며 박과채소이다. 그중 관상용 호박이 요즘 농촌에서 농가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남양주시 하나로마트 연평점은 지역 농부들이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가져와 자신의 얼굴과 연락처를 붙여놓고 파는 로컬푸드직거래장터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싱싱하고 일반 마트보다 저렴하게 1인 가구에 맞게 1,000원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 지역 농부가 한여름 땡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키웠을, 자식같은 관상용 호박을 지역 주민이 모두 볼 수 있게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그 소식을 전한다.
한여름 작열하는 땡볕 아래 분노의 외침으로 더욱 새빨갛게 타오르는 거리가 있다. 기자가 8월 11일 급한 발걸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홍대 ‘레드로드’이다.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일동은 온몸이 햇볕에 그을려 가며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문화사수, 민생피해, 안전사고 우려로 레드로드 한복판 전철역 결사반대”의 구호가 하나의 거대한 목소리처럼 울려 일촉즉발의 긴장감까지 감돌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속내를 모르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관련 중앙정부 및 기업 종사자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위기 상황에 관심을 갖도록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전한다. 뜨거운 감자 ‘대장홍대선’은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 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1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정부는 올해 중 착공해 2031년 개통할 계획이다. 그런데 대장홍대선 역사가 레드로드에 착공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명히 짚고 넘어갈 점은 역사 위치가 레드로드이기 때문이다. 레드로드는 경의선숲길에서 당인리발전소를 거쳐 한강, 절두산성지를 연결하는 안전과 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관광특화의 거리이다. 박강수 마
(대한뉴스 혜운기자)= 2025년 9월 7일 (일) 10:00~15:00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장현공원에서 ‘2025 남양주가 그린(GREEN) 환경축제’가 남양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기후환경 멸종 위기 동물, 커피 벽돌 공예, 천연 수세미 만들기, 바다 유리 엽서 꾸미기, 환경과 복지를 잇다, 지구를 지키는 키링, 모두의 정원, 반려식물 키우기 등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부스, 이벤트 부스,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무엇보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훌륭한 환경 교육의 장이었으며 성인들에게는 평소 생활 습관 속에서 환경을 위해 어떤 습관을 고치면 좋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그 외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아 갈증을 해결했고, 세척된 플라스틱 병뚜껑 10개 또는 세척된 우유팩과 멸균팩 5장을 장바구니로 교환하는 알뜰한 즐거움도 있었다. 깨끗하게 세탁된 헌 양말을 층간소음 방지 의자발 커버를 만들기도 하고, 버려지는 아이스컵을 가져오면 예쁜 반려식물을 얻어가는 행운도 있었다.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참 특별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업무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시간이다. 삼삼오오 동료끼로 몰려가 마치 회식이라도 하는 양 즐거움도 있었다. 하지만 연일 오르는 물가 때문에 “내가 쏠~게”라는 말은 추억의 말이 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벗어난 기현상도 있다. 저출산으로 인구는 감소하는 데 육아 비용은 치솟고 있다. 또 치솟는 물가로 폐업하는 곳도 많은데 대형 카페는 왜 자꾸 생기는지 궁금하다. 런치플레이션이란? 런치플레이션은 점심(lunch)과 가격 급등(inflation)을 결합한 것으로 점심값 급등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즉 고물가와 인건비, 원재료비 상승으로 외식 비용이 크게 오른 현상을 지칭하며 미국에서 생겨났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외식비의 경우 냉면· 비빔밥·김치찌개 백반·자장면·삼계탕·칼국수 등은 보통 1인분, 김밥은 1줄, 삼겹살은 환산전은 100~250g 정도, 환산후는 200g 가격 동향을 살펴보니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외식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는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점심은 얼마? 편의점·나홀로·집으로 외
(대한뉴스 혜운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태백시 황지는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에는 황부자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황 씨 성을 가진 부자가 마구간을 치우고 있었다. 이때 태백산 스님이 와서 시주를 하라고 하자, 황부자는 곡식 대신 쇠똥을 던져 주었다. 옆에서 아기를 업고 방아를 찧던 며느리가 그 모습을 보고 매우 민망하여 시아버지 모르게 쌀 한 되를 시주하며 대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님이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집은 곧 망할 것이니 처자는 나를 따라오너라.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라고 하였다. 며느리가 스님을 따라서 가다가 구사리(지금의 도계읍) 산꼭대기에 이르자 벼락 치는 소리가 나고 천지가 흔들렸다. 며느리는 스님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다봤다. 그 순간 며느리는 온몸이 굳어 돌이 되었고, 황부자의 집은 땅밑으로 꺼져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집터는 큰 연못으로 변하였다. 지금도 삼척군 도계읍 구사리 산마루에는 황지 쪽을 뒤돌아 보며 아기를 업은 채 서 있는 돌미륵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하며 따라간 강아지도 돌이 되어 그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