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신의섭 기자)=전 세계 노동자들의 존엄과 권리를 상징하는 5.1 세계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취임 1년을 앞두고 자본의 하수인으로 노동파괴와 민주주의 후퇴, 사회 전반에 대한 개악과 역행, 남북관계 긴장 고조, 민생파탄을 일삼는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향해 전면투쟁을 선언하는 5.1 노동자 총궐기 투쟁을 진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본에는 굴욕외교, 미국에는 조공외교, 한반도 평화 내팽개치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 '재벌은 돈잔치 벌이는데, 노동자 서민은 생활고에 전세사기에 쓰러져간다''불법 비리 폭력 간첩, 온갖 낙인을 찍어 민주노총을 공격해 말살시키려 한다'며 윤석열 정권 1년을 비판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 민영화에 맞선 일자리 지키기, 공공 성과 국가책임 강화를 제시하고, 탄압에 맞선 투쟁'을 역설했으며 "노동자정치세력화를 통해 기득권 보수정치를 끝장내기 위해 8월까지 치열한 토론과 을 통해 직접 정치, 광장정치를 실현하자"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티르키예 진보적노동조합총연맹 아르주 체르케조울루 위원장, 프랑스 노동총동맹 소피 비네 사무총 장, 칠레노총 다비드
'긴 더 밤 고운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이 노래는 지금도 대중들 사이에 종종 불리는 가요 '아침이슬' 가사의 앞부분이다. 김민기가 작사. 작곡하고 양희은이 불렀던 이 노래는 친근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1971년 발표 당시 많은 이들의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4년 뒤 당국에 의해 '시의에 맞지 않는다' 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방송부 적격 판정을 받아 금지곡 목록에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그 이면에는 노래 가사보다는 작곡자 김민기의 언행이 권력층의 눈 밖에 났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지금처럼 표현의 자유가 신장되고 민주화가 진척돼 가는 상황 아래에서는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는 사실이지만 과거 우리에게는 그런 암울한 시대가 있었다. '왜색' 이유로 '동백아가씨' 금지곡 낙인 정부 수립 후 이미 대중가요심의제도가 마련됐었지만 본격적으로 금지곡이 양산된 때는 1961년 5 · 16 군사정변 이후였다. 당시 권력층은 건전한 국민정서의 함양과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 공공질서 문란과 퇴폐풍 조 조장 방지, 청소년 선도 등을 명분으로 대중음악에 대한 강도 높은 심의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권력층에
(대한뉴스 신의섭기자)=인공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내리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아웃도어스포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미국와 유럽에서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도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mbing)은 기존 자연상태의 암벽 등반이 지닌 공간적인 제약을 탈피하고 폭넓은 대중화를 위해 고안된 스포츠경기다. 즉 평지에 자연암벽과 유사한 인공암벽을 조성해 손과 발, 최소한의 장비만을 활용, 정상에 올라 성취감과 스릴을 만끽한다. 초창기에는 자연석이나 건물외벽을 이용하다가 최초의 인공암벽이 1968년 영국의 리즈대학에 세워진 이후 점차 확대됐다. 1980년대부터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한 방편으로 인공암벽 표면 여기저기에 에폭시수지로 만들어진 발디딤(홀드)을 부착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리드와 볼더링, 스피드로 세분화 스포츠클라이밍은 크게 세 종목으로 구분된다. 먼저 ‘리드’는 15m 이상, 경사 90~180도의 인공암벽을 로프와 안전벨트 등 기본장비를 착용하고 제한된 시간에 더욱 높이 오르는 선수가 이기는 종목이다. ‘볼더링’은 별도의 장비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이색 나들이로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을 소개한다. 지난 2일 벚꽃이 일찍 개화해 빨리 벚꽃을 즐겨야 한다는 뉴스가 줄을 이었다. 또 SBS 모프로에서 영화배우 임모씨가 주말마다 서울 풍물시장을 방문해 골동품 고른다는 방송을 보고 궁금해졌다. 청계천을 지나 서울 풍물시장을 찾아 가는 길에 벚꽃이 봄을 알렸다. 서울풍물시장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황학동 도깨비시장’등이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동대문운동장 풍물벼룩시장으로 조성되었다가 2008년 지금의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으로 재조성되었다. 이 곳의 진기한 풍경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풍물시장은 입구부터 5일장을 연상케하는 볼거리가 줄을 잇는다. 서울풍물시장안 900여개의 점포에는 추억이 아득한 물건들과 우리 곁에서 사라진 옛 추억들이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또 처음 보는 진기한 물건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입구마다 사람들, 갖가지 의류, 잡화, 그림등 수천, 수만가지가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처음 가는 사람은 3번 놀란다. 첫 번째 서울에 이런 곳이 있어? 두 번째 오래 전에 사라졌던 물건들이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여기에 있네! 세 번째는 생전 처음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Colin Page)가 세계 모든 강아지들 보호 및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첫 기념일인 2006년 3월 23일 이후 매년 3월 23일마다 전 세계 애견인들이 개인 SNS에 자신이 돌보는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며 유기동물 입양 문화 인식 개선 및 동물 보호와 복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펫코노미(Pet+Economy)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이 계속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6억5000만 마리였던 전 세계 주요 60개국 반려동물 수는 2020년 18억7210만 마리로 약 13.5%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19억7000만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2020년 시장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1,420억 달러 규모이며, 사료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기후재난의 시대,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진이 열렸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400여개의 단체와 수만 명의 시민들은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여, 서울 시청-숭례문 일대에서 출발, 서울 중구 주요 거점들을 경유하는 행진을 진행했다. '924기후정의행진' 참가자들은, 24일 오후 1시, 사전행사 (부스, 자유발언대 등) 후, 3시부터 본행사인 집회, 행진과 다이-인(die-in) 시위, 문화제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했다.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924 기후정의선언'을 통해 '화석연료와 생명파괴 체제를 종식해야 한다', '모든 불평등을 끝내야한다',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목소리는 더 커져야 한다'는 것을 요구했다. 이번 행진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기후행동으로서, 한국의 기후운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아울러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의 동료 시민들도 이번 924기후정의행진에 대한 연대의 메시지를 통해 지지를 표명했다. 행진은 숭례문에서 출발하여 시청역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2022년 5월 1일은 세계노동절이다. 1886년 5월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투쟁하는 과정에 사망한 4명의 노동자와 이후 조작에 의한 재판과정에서 4명의 노동자가 사형을 당하고 1명이 감옥에서 자살한 이후 1889년 5월 1일 프랑스에서 세계의 노동자들이 이 투쟁을 기리고 계승한 것이 '노동절', '메이데이'의 시작이다. 민주노총은 4월 30일 세계노동절 부산대회와 세종충남대회를 시작으로 1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세계노동절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대회에 참석한 1만여 명의 조합원을 포함, 전국적으로 7만 5천여 명의 조합원과 뜻을 함께하는 진보정당, 시민노동사회단체의 회원들이 모여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서울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골화되는 윤석열 당선자의 반노동, 반민주노총 기조에 대한 사례’를 열거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앞으로의 5년을 윤석열의 시대가 아닌 노동의 시대로 만들자'며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보편적 노동권 보장과 질 좋은 일자리, 기후위기 산업전환 시기에 걸맞는 정부의 역할 강화와 책임'을 요구하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 그레이스노트(Nielsen Gracenote)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예측해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주요 동계 스포츠 대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참가국의 금, 은, 동메달 수를 전망한 것이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총 메달 수 기준 14위를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 박지원, 김지유 선수와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를 꼽았다.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20여 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 나갈 것을 예상했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아시아 선수들의 주요 경기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레이스노트는 2021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와 세계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아시아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실제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중국·일본의 순위가 가장 크게 예측을 빗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30개의 메달 중 16개를 차지했고, 2020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조선 왕실의 태봉(胎峰)과 태실(胎室)에 대한 문헌 분석, 현장 확인 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에 태봉‧태실 65개소가 실존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태봉‧태실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처럼 실태조사를 통해 태봉‧태실 자료를 집대성해 목록화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최초라고 밝혔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태를 봉인한 산봉우리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태실과 태봉을 구분해 정리했다.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으나 다수 태봉(태실)의 실제 존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책자마다 태봉‧태실의 수가 다르기도 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문헌 기록 확인, 역사 자료 분석,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개소와 태실 35개소를 확인했다. 안산시 고잔동에 숙종왕녀의 태실, 양주시 덕정동의 태봉 등 도내 곳곳의 태봉‧태실이 정리됐다. 그
서울시는 10월부터 일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현금승차 폐지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시내버스 2개 회사 8개 노선 171대 버스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 171대는 전체 버스 7천여대의 2.4% 수준이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현금을 대체할 수단을 제공한다. 전면 시행 여부는 시범 운영이 끝나면 결과를 살펴보고 정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현금 이용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0년 5.0%에서 2019년 1.0%로 내려갔고 지난해 0.8%를 기록했다. 향후 5년 내 0.1% 안팎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직접 고용하며 정규직으로 전환했던 차량기지 내 운전(구내운전), 철로 보수, 구내식당 등의 업무를 자회사나 민간 전문기업에 위탁하기로 했다. 지난해 1조1,000억 원 적자 등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인 공사가 오세훈 시장의 강도 높은 자구책 주문에 따라 비용 절감 차원에서 해당 업무를 '비정규직'으로 되돌리거나 처우를 후퇴하는 것이라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0일 서울시ㆍ서울시의회ㆍ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8일 본사에서 열린 노조와의 2021년 임금 단체협상에서 인력 1,539명을 감축하는 안을 내놓았다. 감축 규모는 공사 전체 직원(1만6,488명)의 10%에 육박한다. 우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비핵심 업무를 외부에 맡겨 431명(자회사 위탁 347명, 민간 전문업체 위탁 84명)을 줄인다. 열차 긴급 수리 등 안전 직결 직원도 수백명 감원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공사의 경영개선 방안이 안전과 생명보다는 비용과 예산을 우선하는, 구의역 사고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정책의 후퇴'라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위험의 외주화'가 일상화해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이를 막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 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2025년까지 주택 13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신속하고 신중한 재개발 규제 완화 방안' 브리핑을 열고 "재개발·재건축이 제때제때 이뤄지지 못해 주택 수급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고, 부동산 가격 급등이란 대참사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45% 상승했다. 그 이전에 10년간 9.9% 상승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고 급격한 상승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중장기적인 주택 수급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개발 재건축 정상화라는 과제가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는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6대 방안은 Δ주거정비지수제 폐지 Δ공공기획 전면 도입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 기간 단축(5년→2년) Δ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단계 간소화 Δ재개발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Δ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통한 사업성 개선 Δ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다. 아울러 서울시는 투기 방지 대책을 병행해 투기 세력 유입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화문 원팀(One Team)'을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행정안전부, 종로구, 종로경찰서, 세종문화회관, KT, 법무법인 태평양,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의학연구소(KM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YMCA 등 공공기관기업비영리단체 14곳이 의기투합하고 나선 것이다. 참여 기업들은 광화문 일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음식을 '밀키트'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판매한다. 기업이 가격 일부를 부담해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각 식당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시는 각 식당이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나눠정'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나눔장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제품으로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사랑의 오후 간식' 도 지원한다. 문화예술분야 소상공인을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KT 소극장 대여도 지원해준다. 참여 기업들은 공연티켓을 직접 구매해 관람하거나 소외계층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광화문 원팀을 지방자치단체, 기업, 비영리단체간 민관협력 모델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한 달여만인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시장은 재선이라는 전제 아래 연간 4만8천가구씩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신규 인허가를 통해 24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재선될 경우) 임기 5년을 상정해서"라고 전제 조건을 달고 이런 계획을 밝히면서 "이 큰 원칙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의지는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재건축·재개발에 관해 "원래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시내에 489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인 443개 단지에서 계획이 예정대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단지들 위주로 가격이 뛰고, 늦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라며 "다만 취임 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지역들이 있다.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그래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와 관련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치는 방안이 국토부와도 얘기가 돼서 입법예고까지 초스피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시장 교란에 가까운 행위들이 예상돼 추가 규제책도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