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2일 군청 앞 헌혈 버스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사랑실천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지역 내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헌혈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군청 직원과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지원한 이동 헌혈 버스 46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헌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헌혈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장려 운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캠핑족의 취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캠핑모델을 설계·지원하는 캠핑비엔비 등 4개 지역 업체가 '2020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한 2020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를 시행한 결과 총 4개 분야에서 관광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과 세종 지역에 터를 둔 관광분야 창업기업 중에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계획과 역량을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세종 지역 4개 업체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법률·세무·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인턴 채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킹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캠핑비엔비는 사업내용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 선정 10개 사 중 상위 4개에 포함, 세종업체로는 유일하게 사업화 지원금도 함께 지원받게 됐다. 이칠복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세종시 관광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며 "앞으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전국단위 조사로, 만 19세 이상 주민 916명을 선정해 매년 실시된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에 따라 1:1 면접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도 지급된다. 특히 조사대상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사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수칙(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등)을 준수하면서 조사토록 주지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총 142개 문항으로 음주, 흡연,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구강 상태, 정신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관련 문항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조사가 이루어진다. 이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로 발간돼 지역별 건강 수준을 확인하고 개인의 건강관리 습관과 건강 수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해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주말 동안 2만 원 이상씩 5번을 결제하면 6번째 외식 때는 1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외식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주말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외식한 횟수를 합산해 6번째 외식 때 1만원을 지원해 준다. 중간이 공휴일이 있다면 이 날에 쓴 것도 합산되며 선착순으로 330만 개 카드에 1만 원씩 돌아간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식업계를 지원하고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 원을 책정한 걸 이번에 푸는 것이다. 그러나 그냥 외식을 하면 다 주는 건 아니고 미리 응모를 한 뒤, 그 다음에 결제한 외식비부터 고려된다. 일단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응모해야 된다.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9개 카드사 중에서 가능하다. 하루 결제 횟 수는 두 번까지만 인정되며 중복 결제는 안된다. 예를 들어 한 식당에서 4만 원어치를 먹고, 2만 원씩 나눠서 두 번 결제해도 한 번으로 인정된다. 하루에 두 번을 쓴다고 하면 각각 다른 식당이어야 한다. 또 한 카드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내용에 대해 밝히고 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자 경기도가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명령을 내렸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210명의 확진자 가운데 37%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했다"면서 "8월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종교모임 후 식사제공과 단체 식사, 성가대 연습과 활동 시 마스크 미착용 등 동일한 위반사례가 반복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가 금지된다. 또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 찬송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아울러 음식 제공과 단체 식사도 금지되며 각 종교시설에서는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이용해야 한다.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울시가 내일(15일)부터 모든 종교시설에 방역수칙 준수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내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교회 6,989개소, 사찰 286개소, 성당 232개소, 원불교 교당 53개소 등 서울시에 있는 모든 종교시설 7,560개소다. 이들 시설에서는 법회와 미사 등 정규예배를 제외한 대면 모임과 행사 등이 금지되고, 음식이나 단체 식사도 제공해선 안된다. 또, 정규예배에서도 찬송이나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출입자의 증상을 확인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제한해야 하고 출입자 명부를 관리하며, 종교행사 전후에 시설을 소독해야 한다. 또 종교시설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 안에서 이용자 간 2미터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 시·구 합동으로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에는 집합금지로 전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
사진 news1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물속에 잠겼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에 나섰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수해 피해 현장으로 달려간 사이, 김 여사는 언론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강원도 철원 피해현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등은 김 여사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고무장갑을 끼고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정의 빨래와 가재도구 정리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점심에는 배식봉사를 했다고도 전했다.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김 여사의 방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위해 배식장소로 모인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배식봉사 중인 김 여사를 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길리는 한탄강과 철원평야를 끼고 있는 68가구 주민 141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1996년과 1999년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한 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이를 제3자에게 알려 매입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손혜원 전 의원이 12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법원은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손 전 의원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손 전 의원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와 업무상 알게 된 사실을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손 전 의원과 함께 해당 자료를 입수한 후 딸의 명의로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매입하고 지인에게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손 전 의원의 보좌관 A씨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직무상 도덕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이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시가 상승을 예상하고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취득하게 한 것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시정돼야 할 중대한 비리이며 피고인들은 법정에서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한국경제신문 사회부장 출신의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윤도한 현 국민소통수석의 사표를 결국 수리해 홍보라인의 수장을 교체했다. 또 신임 사회수석으로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사회수석의 경우 이번에 집단사표를 낸 대상자도 아니었다. 지난 7일 함께 사표를 냈던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은 이날도 인사 대상에는 빠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아침 예정에 없이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실시한 인사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모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 내정자를 두고 "참여정부시절(2003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청와대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을, 올 1월까지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내면서 경제정치에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역량 뛰어나다는 평가"라며 "국정상황을 국민께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책 효
사진 효성제공 효성이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해마다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문닫은 남대문 상가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근 상가로 옮겨가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지역발생은 23명이다. 해외유입이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과 달리 지역발생은 20∼3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인근 중앙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케네디상가 상인 1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려되는 점은 중앙상가 상인이 확진 전까지 증상이 없는 상태로 계속 상가에 나와 일했다는 것이다. 중앙상가는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판매하는 종합 상가로 A·B·C 세 동으로 구성돼 있는데, 확진된 상인은 C동에서 일하고 있다. C동 한 건물에만 515개 점포가 있고, 상가회 회원으로 등록된 상인은 총 566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지난 7∼8일 중앙상가 방문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남대문시장 케네디시장 코로나19는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2차 전파로, 중앙상가는 3차 전파가 된다. 전날 반석교회
전남 보성군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구례군 수해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방역차, 살수차, 굴착기, 덤프트럭 등 복구 장비 56대와 운용인력 86명 등 우선 긴급하게 필요한 장비와 필수인력을 11일과 12일 양일간 파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구례군청과 하동군청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구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수해 피해를 본 구례군민을 위로했다. 보성농협과 축협 조합장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축산농가에는 급수와 청소에 필요한 산불 진화차 4대를 배치하고 보건소와 보성축협 방역 차량은 침수지 방역 활동에 투입됐다. 전기기술자(4명)는 수해로 끊긴 전기시설 복구에 나선다. 보성군새마을회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구례군 마산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호물자와 위문품도 전달했다. 보성군은 구례군뿐만 아니라 수해 피해를 본 곡성군과 하동군에도 700만원 상당의 녹차 비누와 캔녹차, 페트녹차 등을 지원했다. 보성차생산자조합과, 보림제다, 보성농협에서는 차 관련 제품을 기탁했다. 김 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수해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
경남 합천군은 지난 7∼8일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가 집중된 율곡면과 쌍책면에 민·관·군 합동 수해 피해 긴급복구 지원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천군은 본청 공무원 150여 명, 자원봉사 300여 명, 군병력 60여명 등 500여 명을 율곡면 5개 마을, 쌍책면 2개 마을 수해 현장으로 급파하고 하계휴가를 계획했던 간부 공무원들에겐 휴가를 취소토록 하는 등 복구 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응급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수해 피해 복구 인력지원 전담반을 가동하고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투입된 긴급복구 지원반은 율곡면과 쌍책면의 각 마을로 배치돼 침수된 주택과 마을회관 등을 정리하고 상수도 및 도로 피해 복구, 전기공급 재개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3일간 평균 300㎜ 정도의 집중호우와 홍수로 인해 율곡면과 쌍책면에 ▲주택침수 80여 채 ▲농경지 침수 435㏊ ▲하우스 300동 ▲가축 폐사 3천500두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호우피해로 시름에 잠긴 군민들이 하루빨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태극기 휘날리다'를 오는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야테마파크는 광복의 참 의미를 고객들과 함께하고 기억하기 위해 고객 사진 3천장을 모자이크로 만든 가로 13m, 세로 8m 초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입장객 500명에게 미니태극기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수로공연장에서 독립운동의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플래시몹 댄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태극기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입장객들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더욱 특별한 광복절의 추억을 함께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광복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경축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참석 규모를 예년 600여 명에서 70여 명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신 거리 두기 빈 좌석은 광복군들의 조국 광복에 대한 염원 글이 담긴 '광복군 서명 태극기'로 채워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이 광주 경축식에 함께 하고 있다는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경축식장 입구에는 5∼7세 어린이들이 그린 태극기 20여 점을 전시해 광복을 단지 국권 회복의 기쁨과 선열 추모라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태극기로 상징되는 나라 사랑의 정신을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나가자는 뜻을 담을 예정이다. 경축식은 전자현악그룹 '샤인'의 '독립군 애국가'와 '아리랑'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 의례, 문대식 광복회 광주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와 나라사랑 유공자에 대한 포장 및 표창 수여, 이용섭 시장의 경축사,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정신을 고취했던 무성영화 '아리랑'을 재각색한 영상물 상영, 광복절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 앞서 이용섭 시장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