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남에서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지난달 6일 강남경찰서에 재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강정호를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일 밝혔다. 경찰은 강정호가 이날 새벽 2시 48분께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정호는 호텔 안에 들어가 버렸고, 친구 유씨는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고 진술을 했지만,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강정호가 운전한 것이 들통 났다. 경찰은 강정호를 불러 1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삼성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앞으로 사전에 함께 미리 짜고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만약 강정호가 친구에게 지시를 했거나 부탁을 하는 등의 정황이 확인되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하면 강정호를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은 메이
▲ tvN 드라마‘도깨비’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케이블 드라마 흥행선인 10%를 3회만에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3회만에 시청률 10%를 껑충 뛰어넘었다. tvN은 지난달 10일 ‘도깨비’ 3회가 평균 12.7%, 순간 최고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첫회에서 6.9%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역대 1위로 출발했던 '도깨비'는 2회 8.3%에 이어 3회에서 10%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다. 비록 5회가 방송된 16일 평균 12.7%, 순간 최고 14.9%, 6회가 방송된 17일에는 평균 12.9%, 순간 최고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잠깐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케이블 드라마로서 10%를 넘어서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6회에서는 12.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도깨비’는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김 작가 필유의 필력으로,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며 12%대 시청률은 유지하고 있다. 공유는 인간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도깨비로, 김고은은 사랑
▲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옥션에서 외국에서 귀환된 고미술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 작품은 삼국지연의도지난달 14일 열린 서울옥션 제142회 겨울경매에서 해외에서 귀환한 고미술품 6점 중 5점이 낙찰된 것을 포함해 총 133점, 약 59억 원어치의 작품이 팔렸다. 해외에서 귀환하는 문화재급 고미술품은 석지 채용신이 그린 ‘면암최익현초상’(9천만원), 화산관 이명기의 ‘행려풍속도’(6억 4천만원), 작자미상 ‘삼국지연의도’(6억 7천만원), 작자미상 ‘요계관방지도’(4억원), 추사 김정희의 ‘행서대련’(1억 6천만원) 등 5점이 총 19억 6천만 원에 낙찰됐다. 단원 김홍도와당대의 라이벌로 알려진 화산관 이명기의 ‘행려풍속도’가 6억 4천만원에 낙찰됐다. 3억 6천만원에 경매를 시작한 ‘삼국지연의도’는 6억 4천만원에 낙찰됐는데, 총 8폭으로 구성된 병풍 작품이다. 숙종의 북벌 의지를 담은 '요계관방지도'는 4억에 낙찰됐다. 추사 김정희의 ‘행서대련’은 시작가의 약 3배에 달하는 1억 6천만원에 낙찰되었다. 이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유학하던 시절 스승의 글씨를 대련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운보 김기창의 ‘해녀’가 3억
1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집회, 역대 최저 지지율, 탄핵, 이대사태, 엘시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는 최순실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에 개입한 것과 대기업에 압력을 행사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해 사유화하려고 했던 사건,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이대 입학을 비롯한 각종 특혜를 받은 사건이다. 2014년 정윤회 문건파동 이후 한겨레신문이 최초 보도하면서 언론사들의 본격취재가 시작돼 테블릿PC의 대통령 연설문 문건이 보도됐다. 이후 대통령의 대국민사과가 발표됐지만, 오히려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촛불집회가 매주 토요일마다 대규모로 이어지면서 차은택, 고영태, 장시호, 김종 전 차관 등을 비롯해 문고리 3인방의 연결고리가 확인됐고, 검찰은 대통령을 공범이라고 밝혔다. 이후 국정조사와 특검이 본격 가동되고, 대통령 탄핵이 가결돼 박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 12년만에 탄핵 피의자로 탄핵소추를 받게 됐다. 또한, 박근혜 대톨령은 국정지지율 4%라는 초유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엘시티 비리사건 역시 최순실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 4·13 총선 결과 (여소야대, 제3당 안착, 필리버스터)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
▲ 지난달 19일 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발표에서 배용원 부장검사가 ‘미인도’가 진품임을 발표했으나, 유족측은 이에 대해 반박했다.천경자 화백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미인도의 제작기법이 천 화백의 양식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미인도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최종 이관되기 전 소장자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검찰은 올 5월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씨가 제기한 고소·고발한 사건을 수사해 지난달 19일 밝혔다. 고소·고발한 6명 중 5명은 무혐의 처분했다. 여러 차례 두텁게 덧칠 작업을 하고 석채 안료를 사용한 점 등도 위작자의 통상적인 제작 방법과는 다른 점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압인선이 ‘여인’, ‘후원’ 등 천 화백의 다른 작품에서 나타나는 점도 주요 근거로 꼽았다. 덧칠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그림 밑층에 다른 밑그림이 나타나는데, 이는 천 화백의 .청춘의 문’(1968년작)에서도 동일하게 표현된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애초 위작자로 자처한 권모씨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입장을 번복했다. 다만, 고소인측이 의뢰한 프랑스 감정팀의 감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족
▲ 전 세계 인구가 74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유엔 구호기금이 사상 최대인 220억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전 세계 인구는 2015년보다 8400만명 증가해 74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엔인구기금(UNFPA)이 지난달 1일(현지시각) 밝혔다. UNFPA는 1일 요르단의 암만에서 발표한 ‘2016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인구는 작년보다 1.1% 증가해 작년 73억 4900만명에서 올해 74억 3300만명이 됐다.”며, “이 중 26%가 14세 이하”라고 밝혔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는 이 같은 지구촌 인구실태와 함께 ‘10살 소녀들이 만드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를 따로 담으며, 10세 소녀의 성공이나 실패 지표로 이들 소녀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전 세계 10살 어린이 1억 2500만명 중 약 89%가 개도국에 살고 있다며, 이곳에 사는 10살 소녀들은 교육, 보건의료, 치안 등의 기본적인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각 개도국이 오늘날 10살 소녀의 보건과 교육분야에 제대로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210억달러(약 24조 5천억원)의 이득을 창출하거나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 유엔
▲ 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의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6명만 생존한 채 모두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연료 부족인 것으로 드러나 항공사 최고경영자가 구속됐다. 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의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11월 28일(현지시각) 밤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최소 7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출발한 전세 비행기는 콜롬비아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는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 146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볼리비아 라미아 항공이 운영해왔다. 콜롬비아 항공당국은 비행기가 이날 전기 고장으로 비상 신호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에선 최근 며칠간 폭우가 내렸다. 사고 비행기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30일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올해 코파 수다메리카나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30일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팀과 결승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사고로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남은 경기 일정은 전면 중단됐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애도기간을 선
▲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90세의 일기로 10월 25일 타계해 9일간의 추모기간 후 고향에서 영면했다.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영면했다. 10월 25일 90세의 일기로 타계한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화장된 유해는 이날 9일간의 추모 기간을 마치고 산타 이피헤니아 묘지에 안장됐다고 현지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의 유해는 19세기 쿠바 독립영웅이자 그가 존경했던 호세 마르티의 무덤 앞에 묻혔다. 카스트로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이 이날 산티아고 혁명광장을 떠나 묘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많은 쿠바 시민이 길가로 몰려나와 쿠바 국기를 흔들면서 그의 영면을 기원했다. 장례식은 비공개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장례식 이후에 쿠바인들에게 묘지가 잠시 공개됐다. 장례식은 원래 공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카스트로 전 의장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라울은 추모식에서 “혁명 지도자는 개인을 우상화하는 그 어떤 것도 강력히 반대했다.”면서 기념비나 흉상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은 10월 26일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하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했고, 이날 보수신당 창당추진위 회의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왼쪽)와 유승민 의원이 참석했다.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면서 사실상 새누리당의 분당은 예고됐다.비박계가 분당을 선언하면서 보수정당 최초의 신당이 탄생하게 됐다. 새누리당 친박계는 인명진 비대위 체제를 선언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여권 내에서는 물밑 접촉이 본격화되고 있다. 야권은 반 총장에 대한 비판을 연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헌론 논란에 이어 결선투표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결국,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예선과 본선에서 누가 세를 구축하고 득표율을 얻을 수 있느냐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그 핵심이다. 가열되고 있는 조기 대선 정국에 대해 알아봤다. 87년 이후 30년만에 4당 체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1명은 지난달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다.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4명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27일 분당 선언 직후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하고, 원내대표도 선출하기로 했다. 공식 창
▲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이 내각에서 사임하면서 필리핀 정국이 불안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30일 부통령 취임연설을 하고 있는 사진.레나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이 지난달 5일(현지시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내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로브레도 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주택개발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지만, 내각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지시는 견딜 수 없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로브레도 부통령은 하루 전인 4일 내각 비서관으로부터 내각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지난 6월 취임한 로브레도 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 유해의 영웅묘지 안장, 마약정책, 사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반된 견해를 내 왔다. 필리핀 부통령직은 대통령 선거 때 대통령과 동시에 직선으로 뽑힌다. 레니 부통령은 독재자 의 아들인 봉봉 상원의원과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됐다. 로브레도 부통령은 결국 선출직 부통령으로만 남을 예정이다. 로브레도 부통령은 두테르테 정부의 모든 정책에 강력히 맞서겠다는 맹세를 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전했다. 이에 앞서 로브레도 부통령은 4일 페이스북을 통
이 수근 1914~1965 대한민국 ·작 가 : 이 수근 ·작 명 : 馬夫 ·재 료 : 창호지(조선종이)+먹 ·제작년 : 1954년 창신동 138번지 ·서 명: 좌측 하단 수근 ·출 처: H.C.T 정보기관 근무자는 실명 공개 금함 ·직 책: 휴전 직후 미8군 CID 한국인 감찰관 ·취득경위: 이상우(1917년 양화가)씨로부터 미군부대에서 미술재료를 구해주고 답례로 받았던 그림. ·감정소견: 박수근씨의 평소 수채화 작업시 발생하는 붓질 수법 등을 비교 확인하고 필적은 현미경 고정밀 영상기 등을 이용하여 정밀 분석한 바, 꾸밈이나 이상 점도 없는 자연적인 서명으로 사료됨.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섭 1916~1956 대한민국 ·작 가: 이중섭 ·작 명: 통영 흰소 ·규 격: 14×19㎝ ·재 료: 장판지×에나멜 ·제작년: 1954년 ·서 명: 우측 하단 ‘중섭’의 초중성 표기 ·출 처: H.C.T 정보기관 근무자는 실명 공개 금함 ·직 책: 휴전 직후 미8군 CID 한국인 감찰관 ·취득경위: 양화가 이상우(54년 당시 미술품 재료상)씨로부터 미군부대에서 미술재료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결해준 답례로 건네받았던 그림. 이상우씨는 이중섭, 박수근 등 군종화가들과 미술재료와 그림을 교환했던 사례들이 당시의 시대상이었다. ·감정소견: 이중섭이 중학시절부터 소그림을 그려왔다는 배경에는 프랑스 야수파 루오(George Rouduet 1871~1958)의 업적을 적극적으로 동경했던 바, 이 흰소 역시 빠른 필선, 다부진 골격과 상기된 눈빛과 붉은 코가 특징이다. 흰소는 한국인을 상징한다고 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반기문 총장이 지난달 12일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하며 회원국 대표에게 작별을 고했다. 31일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은 이후 회원국이 주최하는 환송만찬에 참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사무총장으로 일한 것은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며,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곳 유엔과 함께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고별연설을 하며, 작별을 고했다. 반 총장은 “나는 유엔의 아이”라며, “유엔에서 재직하는 동안 감사의 마음이 매일 커졌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나의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그들의 전폭적 지원은 제가 일하는 데 있어 나를 격려해준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나는 힘없고 뒤처진 사람들의 편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우리는 수천만 명의 인명을 구하고 보호하는 데 힘을 합쳤다.”고 회원국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목격한 것은 가장 절박한 위기에 맞서는 국제사회의 단결의 힘”이라고 말했다. 파리기후협정과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에게 더 안전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향한 길을 열었다.”고 자평
▲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ECB가 거론한 양적완화 시한에 대해 “시기 종결은 어느 정도 열려있는 것이다. 그건 상황에 달렸다.”고 밝혔다.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8일(현지시간) 국채 매입 등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 시행기간은 확대하되, 규모는 축소하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빠르면 12월이라고 ECB가 거론한 양적완화 시한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ECB는 기간은 3개월 연장했지만, 월간 매입 규모는 올해 4월부턴 600억 유로로 줄인다고 밝혀 양적완화 총액 규모를 600억 유로를 추가했다. 월 800억 유로가 6개월간 추가돼 총액이 4800억 유로가 되지만, 월 600억 유로가 9개월간 추가돼 총액이 5400억 유로로 낙착됐기 때문이다. 양적완화를 지지하는 진영은 양적완화의 급격한 축소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드라기 총재는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CB도 올해 12월을 거론하며, 경우에 따라 매입규모 또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CB가 양적완화를 확대하고 나선 것은 중기 목표치를 설정한 물가상승률 달성이 어려워 경제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부터 기인한 것으로
▲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달 5일(현지시간) 로마에서 개헌안의 국민투표 부결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추진한 헌법 개정안이 청년층의 거대한 분노에 막혀 부결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투표율이 68.4%(재외 국민투표 제외)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 40.05%, 반대 59.95%로 집계됐다. 개헌안에 18∼34세의 청년층의 반대는 68%에 달한 반면, 54세 이상은 찬성이 51%를 기록했다. 35∼54세의 장년층에서도 반대가 63%로 찬성을 압도했다. 이탈리아 개헌 투표는 상원의원 수를 줄이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이탈리아의 경제발전을 촉진한다는 명분으로 지난달 4일 실시됐다. 2014년 70%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개헌안이 부결된 것은 젊은층의 반대가 특히 컸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유로존 평균 경제성장률이 4%를 웃도는 상황에서 작년에 0.8% 성장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40%에 육박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남부가 반대에 몰표를 준 가운데 20개 주 가운데 3개 주를 뺀 모든 지역에서 반대가 우세를 보였다. 특히 반대가 심했던 지역은 사르데냐, 시칠리아로 70%를 훨씬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