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한국한복진흥원(상주시 함창읍 소재, 원장 박후근)은 ‘한국한복진흥원 역할 재정립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이번 연구보고서 발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중앙정부의 한복 정책을 분석하는 한편 개원 이후 지금까지 한국한복진흥원의 업무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복의 정의 및 한복산업 현황 ▲한국한복진흥원 새로운 역할 ▲2025년 추진 중인 사업 지속·발전 ▲한국한복진흥원 조직 재설계 검토 등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제3장 한국한복진흥원의 새로운 역할에는 ▲국가한복정책 뒷받침 ▲국가한복연구센터 설치·운영 ▲전문인력양성 및 글로벌 한류 장학생 한복 문화교육 ▲상주함창명주테마공원 연계 한복문화산업단지 조성 ▲한복 부문 국가무형유산 상품관 설치·운영 ▲전통섬유 실감[명주, 무명, 삼베, 모시] 디지털뮤지엄 ▲라키비움 구축 ▲명주 등 전통섬유 활성화 ▲AI를 활용한 한복의 산업화·세계화 등 총 9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한복의 계승·보존, 한복문화 확산 및 한복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2021년 4월에 개원했으며, 중앙·지방정
▲태극기 한복 패션쇼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7월 30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기 한복 패션쇼 & K-트롯 판타지 드레스 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 한복 패션쇼 조직위원회와 모델리아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모델리아 엔터테인먼트 광주지부가 주관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총 38명의 모델이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전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패션쇼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태극기 한복 패션쇼는 전통 한복에 태극기의 의미를 담아 디자인된 의상들이 깊은 울림을 주었고. K-트롯 판타지 드레스 패션쇼는 K-트롯의 흥겨운 리듬과 어우러진 화려한 드레스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극기 한복 패션쇼 사진.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 kcap모델협회 박건호 회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호빈 대회장(모델리아 엔터테인먼트 광주지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감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성주군이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하는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천면 용사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 숲은 가야산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산림 치유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군은 2023년 치유의 숲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차례로 이행했다. 마침내 2025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의 주요 시설로는 치유센터, 치유숲길, 숲속명상원, 숲체험장, 스카이워크, 계류쉼터 등이 포함된다. 특히 30년 이상 된 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에 조성되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농도가 풍부하며, 완만한 경사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야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조성되는 물소리명상원, 계류쉼터 등은 시원한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이 수려한 산림과 수경관을 만끽할 수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개막식, 8월 1일]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다대 불꽃쇼] 일몰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주요행사] 또 다른 바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선셋 비치클럽(8.2.~8.3.)과 다대포차(8.1.~8.3.)가 준비돼 있다. [선셋 비치클럽, 8.2.~8.3.] 다대포에서 처음 개최되며,
▲워터트레인에 참여한 외국인 연기자 쥴리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에코랜드의 '워터트레인 시즌2, 몬스터를 잡아라'는 단순한 기차 탑승을 넘어선 몰입형 체험으로, 레이크역에서 포레스트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숲속에 출몰하는 몬스터들과 물총으로 맞서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다. 기차 탑승객들은 제공되는 물총으로 몬스터들과의 전투에 참여하며, 올해는 유럽 출신 외국인 댄서들의 웻댄스(Wet Dance) 퍼포먼스와 저글링 서커스 공연이 추가되어 놀이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되다. 현장에는 최대 15m 높이까지 물을 분사하는 워터캐논, 강력한 워터젯, 스프링클러 등 특수 장비가 총동원되어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날려준다. 물총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며, 롯데면세점의 협찬으로 우비가 무료 제공되어 더욱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트레인은 하루 5회(13:30/14:00/14:30/15:00/15:30) 운영되며, 특히 선착순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어 인기가 많아 일부 관람객은 마지막 기차를 놓쳐 환불을 요청할 정도로 현장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으니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숲속 30m 워터슬라이드와 야간의 낭만, 워터트레인 하
▲태백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7월 25일(금)부터 8월 3일(일)까지 10일간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일원에서 ‘2025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 야외 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밤의 시원한 영화산책, 영화로 숨쉬는 태백’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문화휴식을 선사하고자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돗자리나 담요를 지참하면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장에는 빈백 소파 200개, 가족용 텐트 7동, 캠핑 의자 28개 등 다양한 관람 편의 시설이 제공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영화 상영은 개막작 ‘드림’을 시작으로 어린이, 힐링, 코미디 등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매일 한 편씩 상영되며, 자연 속 야외 영화 감상은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팝콘 등 간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나 취사는 금지된다.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태백시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를 통해 최신 일정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의 자연 속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1호 등록 선수'는 레전드 현정화.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내년 6월, 강릉시에서 열리는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24일(목)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규·이태성, 이하 조직위)는 접수 개시를 알리며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대회 1호 선수라고 밝혔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전 세계 40세 이상 동호인 및 전·현직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탁구 축제이다. 경기는 남녀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되며, 지난 2024 로마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국 6,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해 강릉시와 조직위는 “serve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약 4,000명 이상의 선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1호 등록 선수'는 레전드 현정화 기념 사진. 김홍규
▲개막작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후위기 시대에 희망을 이야기하며 주목받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오는 8월 21일 개막작으로 다큐멘터리<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Jane Goodall – Reasons for Hope)>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여정을 담아내며, 기후변화의 극단적인 피해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국내 최초 공개 캐나다 과학자 출신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며 환경과 동물 보호에 앞장서 온 제인 구달의 삶을 따라간다. 북방대머리따오기의 알프스 횡단, 블랙피트 부족의 들소 재도입, 산성비로 황폐했던 서드베리의 회복, 그리고 '루츠 앤 슈츠(Roots & Shoots)' 활동 등 실제 사례들을 통해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구순이 넘은 노년의 환경운동가가 북방대머리따오기 떼와 함께 알프스를 건너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온 그녀의 시간과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제인구달. 진재
인간은 신체의 생리적 구조상 남자와 여자가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다. 남성의 신체기관 중 여성에게는 없는 것이 바로 전립선이다. 때문에 전립선질환은 오직 남성만의 질환인 것이다. 이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의 경계부위,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전립선 바로 밑은 요도조리개 역할을 하는 요도괄약근이 있는데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능에 필요한 부성기(副性器)로써 정액의 일부를 만들며, 정자가 활동할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립선 액을 분비하며 요로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전립선에 질병이 생겨 제대로 기능발휘가 안될 경우 자칫 남성 불임이 될 수 도 있을 뿐 아니라 흔히 말하는 정력 부진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그동안은 전립선질환이 그리 알려져 있지 못한 만큼 치료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양방의 경우 거의 불치의 질환으로 취급되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 전립선과 관계된 질병은 크게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이세가지로 나눈다. 과거 프랑스의 대통령이었던 ‘미테랑대통령’도 사망의 원인이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전립선암 등으로 투병중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주로 5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기호식품의 사전적 정의는 ‘독특한 향미가 있어 기분을 돋우고 흥분이 되는 식품’이다. 기호식품은 그 짧은 역사를 실감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파급력으로 이미 우리 삶의 깊숙한 부분까지 자리 잡았다. 모카라떼 커피를 마시며 베스트셀러를 보거나, 마트에서 초콜릿을 카트 안에 밀어 넣으며 기호식품이 주는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이 일상이 된 것. 여기서 잠깐,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먹을거리들은 대체 언제부터 등장한 걸까. 식생활 개선과 입맛의 서구화 1970년대에도 세계적으로 식량난은 여전해 정부는 쌀 소비절약의 일환으로 쌀보다 밀가루 음식 위주의 식생활과 새로운 주식으로 감자, 고구마를 개발·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혼합곡을 판매하고 무미일(無米日)을 제정하는 등 혼식을 장려해 강제적이긴 하지만 좀 더 바람직한 형태의 식생활이 이뤄지기도 했다. 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유제품, 소시지, 대두유 등 기름지거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동물성 식품과 커피, 청량음료 등 기호식품의 생산이 증가하기 시작해 서구화로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 일반화됐다. 풍부한 식생활과 소비활동은 경제발전과 함께 자연스럽게 증가되었다. 1961년 육류 소비량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