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11일 라마다프라자 자은도(전남 신안군 소재)에서 개최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약 9km 인근 해상에 조성된 96MW 용량의 해상풍력 단지로, 2022년에 도입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주도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이며, 군작전성 협의, 주민수용성 등 여러가지 규제와 이해관계를 민관(정부·지자체·사업자) 협력으로 풀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함으로써 발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건설 과정에서도 신안·목포 등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역상생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12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에 따른 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경남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12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조합 회의실에서 '제2회 찾아가는 공예체험 교육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올 한 해 동안 경남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진행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되짚어보고, 참가자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찾아가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 참여 인원, 만족도 조사 결과 등 핵심 성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직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개선점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밀양 하얀 공방 백종관 명인은 "찾아가는 공예체험 사업은 평소 공예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예의 매력을 전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높은 참여 열기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일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찾아가는 공예체험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욱
▲논산시 아동권리송 합창 장면.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아동 권리를 담은 논산의 메시지가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로 울려 퍼진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일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다국어 음원을 전 세계에 공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다국어 음원은 UN 6개 공용어(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아랍어)와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작됐다. 시는 전 세계 누구나 모국어로 아동 권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래를 통해 하나로 연대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번안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녹음에는 지난 ‘2024년 제1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월드비전합창단(지휘: 지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대표 아동합창단으로, 노래를 통해 아동의 권리와 존엄성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는 지난 2017년 논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제작한 아동 권리 홍보곡이다. 2018년 관내 3개 양육시설 아동들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의 목소리로 발매된 바 있으며, 이후 시는 2024년과 2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별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및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기후대응·재생에너지 역할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을 구성하고 매월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2월 11일 영주적십자병원에 신규 혈액공급소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혈액공급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그동안 영주권 의료기관들은 혈액수급을 위해 안동의료원에 의존해 왔으며 이번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운영을 통해 공급 접근성과 대응 속도를 한층 향상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영주적십자병원 외 9개병원에 안전하고 신속한 혈액공급을 위해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역내 연간 공급추정량은 2,411unit수준이며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1일 최대 54unit(O형 16unit, A형 16unit, B형 16unit, AB형 6unit)의 혈액을 유지할 계획이며 통상 혈액공급소에 비치된 혈액의 보관기간은 35일 이내이나, 혈액의 안전성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핼액공급소는 2주간(14일)주기로 대구⋅경북혈액원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이장우 시장, 트램 10공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가자)=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서구 정림동 도시철도 2호선(트램) 10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정 진행 현황과 교통처리 대책,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계백로 차로 축소에 따른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10공구는 정림동 가수원교에서 도마동 서부교육지원청까지 2.1km 구간이며, 호남선 횡단에 따른 지하화 구간 560m의 흙막이(가시설) 설치 및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장우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 안전 여부 ▲동절기 현장근로자 방한대책 ▲교통처리상황예고 및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수 배치, 우회 동선 확보, 안내 표지 정비 등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사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현장 구성원 모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고령화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지속가능한 상호돌봄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농촌돌봄서비스활성화지원사업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돌봄서비스활성화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에 부족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돌봄공동체와 돌봄농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반찬배달·이동지원·소규모 집수리 등 농촌의 부족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촌돌봄농장은 복지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돌봄·교육·고용을 지원한다. 올해 40개소가 활동한 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10월 기준 서비스 수혜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여 39,864명을 대상으로 4,683회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농촌돌봄농장은 97개소가 지원 받아 올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4,436명의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돌봄공동체 활동의 대표적인 예로,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의 숲속마당협동조합(’24년 선정)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베이커리 업계는 벌써 ‘딸기 케이크 선주문’에 들어갔다. 하지만 어느 매장에서도 공통으로 들리는 말이 있다. “올해 딸기값이 너무 비싸요.”이다. 딸기는 원래 노지에서 경작하여 6~8월까지 여름이 제철이던 과일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겨울 과일이 되었고 해마다 가격은 왜 오르는 걸까. 그 중심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난방’이라는 거대한 비용 구조가 있다. 소비 트렌드는 자연의 시간보다 빠르게 변화하여 SNS를 통해 소비하는 디저트 문화가 퍼졌고 연말 케이크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11월부터 딸기를 찾기 시작했고, 농가들은 시장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겨울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로 방향을 돌렸다. 그 순간부터 딸기는 더 이상 자연 과일이 아니라 난방을 먹고 자라는 고비용 과일이 되었다. 특히 딸기는 손끝만 닿아도 과육에 자국이 금방 남을 정도로 온도에 민감한 과일이다. 따라서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아도 맛과 상품성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밤 기온은 8~10℃, 낮 기온은 20~25℃를 유지하려면 난방비가 한 달에 300만~500만 원이 든다. 불을 끄는 순간 딸기는 얼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10일(수)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26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 및 인접 8개 시·군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2월 10일(수) 23시부터 12월 11일(목)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아이좋아 독서바람.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도서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좋아 독서바람’ 자료를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큐알(QR) 코드와 내려받기 링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과와 연계한 독서 수업 자료, 학교 도서관 운영을 돕는 안내서, 계기교육과 결합한 독서·인문 활동 자료, 수업 지도안, 학생 활동지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문해력을 높이고 삶의 가치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독서 활동 자료와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목록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원·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구성 및 활용 안내 교과 연계 독서활동, 계기교육 연계 독서·인문교육 자료,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 자료,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목록 등 수업지도안·활동지는 한글(HWP) 파일로 제공하여 수정·재구성이 용이함 자료는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창의인재과 자료실) 및 ‘책 읽는 경남(https://www.gn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