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크루즈 전문 기업 월드그룹의 한국크루즈산업연구소(공동대표 장성수, 장덕순)는 크루즈 여행 대중화를 위한 체험 설명회를 26일 서울관광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크루즈 여행 경험자가 1%에 불과한 현실 속에서, 크루즈 여행의 경제적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크루즈 전문여행사 '크루즈야'가 주관한다. 한국에서 크루즈 여행을 경험한 인구가 1%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은 대중적이지 않은 여행 방식이지만,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관광으로 인식되던 크루즈 여행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일본, 홍콩, 대만을 연결하는 상품들이 연중 판매되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으로 크루즈 산업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려는 노력이 전국 7개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 서산, 여수, 제주, 부산, 포항, 속초시는 항구와 터미널 시설을 현대화하여 해외 크루즈 선박 유치와 국내 출발 크루즈 상품 개발에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3월 26일 수요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국내 문화관련 저명 인사를 모시고 한국미술협회 정상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박명인(미술평론가), 배성미(수원과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장)교수, 임효정(더뮤브) 발행인, 배기열(트라바움 창의아트센터) 대표가 참가한다. 최근 한국미협은 대법원으로부터 제25대 이사장 직무 정지와 선거 당선무효 최종판결, 법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이사장 권한 대행자의 사임과 등으로 미협 집행부 공백에 따라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주관조직 부재, 2025년 사업 진행 불가, 신임지부장 인준 미결 등 전국적으로 회원피해가 현실화되는 불미스러움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정하고 공평한 차기 집행부 구성 방안 ▲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방안 ▲미술계의 미래 발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이슈 별 4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미술문화포럼 이병국 대표가 “정직하고 품격있는 한국미협”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서“한국미술협회, 해외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배기열(배기열융합예술원) 원장의 발표, 더무브 임효정대표의“밖에서 바라보는 미협에 대한 미술인의 시선과 바라는 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21일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함께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IBK창공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달청이 지정한 혁신제품을 보유한 8개 기업(▲마이크로시스템, ▲모바휠, ▲솔루게이트, ▲씨앤테크, ▲에어딥, ▲인빅, ▲티알, ▲피앤씨솔루션)이 참가했다. 피앤씨솔루션은 높은 해상도와 뛰어난 영상 품질을 자랑하는 AR글래스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은행과 조달청은 2023년 9월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및 수출 지원,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지원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조달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R 행사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공공부문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침해형 사이버사기 ▵금융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생필품은 물론 금융상품·가상자산까지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생활·경제활동 양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비대면·고액 거래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은 낮아졌지만 금융·가상자산 가치는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에 ❶피해자 개인·금융 정보를 받아 다른 범행에 이용해 ❶피해자에게 형사책임을 전가하거나, 또 다른 ❷피해자에게는 다른 수법의 사기 범행으로 2차 피해를 가하는 사례가 발견되는 등 범죄 수법이 빠르게 악성화되고 있다. 경찰청은 이러한 수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악성 사기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 전문 수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강도 높고 종심 깊은 수사를 통해 민생침해형 사이버사기·금융범죄를 엄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행에 이용되는 명의도용 휴대전화·명의도용 통장 등 각종 범행 수단의 생성·유통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불법 광고·가짜 사이트는 신속하게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최근 사기 범죄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수도권 지역에 3월 24일 06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은 내일(3.24)과 모레(3.25)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부문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하여 산업단지 내 고농도 구역을 확인하고 불법 배출 의심사업장에 대한 단속 인력을 투입하여 감시‧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미세먼지 상황을 철저히 관측하여 고농도가 지속되는 경우 위기경보 발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3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3세 미만 어린이 1만 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환경보건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보건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보건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환경보건이용권 대상자에게는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을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www.ehtis.or.kr/ecovoucher) 내에 있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거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이용권이 제공된다. 환경보건이용권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8,500명)과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1,500명)으로 구분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지급받은 환경보건이용권 포인트(10만 원 상당)로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 서비스 및 건강나누리캠프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성질환 진료비(약제비 포함)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 대상자에게는 환경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폼알데하이드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편안하게 걷는 것이 수레를 타는 것보다 편안하다는 뜻이다. 벼슬자리를 부러워하지 않는 청렴한 생활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출전은 《전국책(戰國策)의 제책(齊策)》 편에 실려있다. 어느 날 왕은 훌륭하다고 소문난 한 선비를 만나고 싶어 궁궐에 초대했다. 선비가 왔다는 말에 왕은 궁궐 앞까지 마중을 나갔는데 왕을 본 선비는 그 자리에 서서 꼼짝하지 않았다. 왕이 선비에게 가까이 오라고 하자 선비는 오히려 왕에게 가까이 오라고 했다. 왕이 호통을 치자 선비가 말했다. “왕이 선비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선비가 왕의 권세에 굽히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화가 난 왕은 왕과 선비 중 누가 더 귀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예전에 어떤 왕이 생전에 덕망이 높았던 선비의 묘를 훼손하는 자에게는 사형을 내리겠다”라고 하면서 “적국 왕의 머리를 가져오는 자에게는 벼슬을 내리겠다”라고 말했다는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죽은 선비의 묘가 살아있는 왕의 머리보다 귀하지 않은가!”라고 대답했다. 왕은 선비의 말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선비에게 높은 벼슬을 제안했다. 그러자 선비는 그 벼슬을 거절하며 말했다. “늦게 밥을 먹는 것이 고기를 먹는 것보다 맛있고,
1970년 3월 30일 9명의 일본 적군파가 도쿄발 후쿠오카행 일본항공(JAL) 여객기를 공중 납치했다. 요도호에는 승무원 7명과 승객 등 115명이 타고 있었고 적군파는 기장을 권총으로 위협해 평양으로 갈 것을 요구하였다. 범인들은 북한으로 가던 중 3월 31일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승무원과 승객을 인질로 잡고 북한까지 안전한 비행 보장을 요구했다. 결국 김포공항에서 범인들은 한국정부의 설득으로탑승객 전원을 석방하는 대신 야마무라 신지로 당시 운수성 정무차관을 인질로 잡고 79시간 만에 북한으로 떠났다. 그 후 평양에 도착 후 납치범들을 내려놓고 하네바 공항으로 돌아왔다.
▲국립영천호국원 관리과 주무관 손성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문장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말라는 다짐이다.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대한민국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한다. 이 날은 서해 바다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 천안함 피격(2010), 연평도 포격전(2010)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로 인해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을 기리는 날이다.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도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 2002년, 월드컵 열기로 온 나라가 들떠 있던 때, 연평도 앞바다에서는 북한의 기습 도발로 인해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전투였다. 하지만 당시 국민들의 관심은 월드컵에 집중되어 있었고, 연평해전의 희생자들은 그만큼 조명받지 못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며 46명의 용감한 해군 장병이 전사했다. 대한민국 해군은 즉각 구조 작업을 시작했지만, 거친 파도
▲부산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한 소위 ‘깡통 건물’에 대하여 보증금 반환을 위한 자기 자본력 내지 계획이 전혀 없이,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업을 운영하면서 임차인을 상대로 임대차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그 즉시 보증금을 반환해 줄 것처럼 속여, 2019. 9.경부터 2023. 5.경까지 피해자 73명으로부터 적게는 7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3천5백만 원 상당의 총 전세 보증금 62억 원 상당을 편취한 고위 공직자 출신 임대업자 A씨(70대)를 구속 송치했다. A씨에 대한 전세 사기 혐의 고소는 2023. 6.경부터 부산시내 각 경찰서에 접수되기 시작하여, 그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었고, 우리 수사대에서는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여 일선 경찰서에 접수되어 각기 수사중인 다수의 고소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A씨는 부산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북구에 있는 오피스텔 등 9채의 공동주택을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하여 소유, 관리하면서 임대사업을 하였는데, 주로 전세 임대를 하였으며, 피해 임차인들은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20대 중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