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옥천읍 하계리에 위치한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생가는 매년 추수가 끝나면 지붕 교체를 위한 이엉 잇기로 분주하다. 옥천군은 25일 정지용 생가 초가지붕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탈곡을 끝낸 볏짚으로 겨울맞이 지붕이엉 교체 작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조, 밀, 보리, 새초 등의 천연 볏짚을 활용한 이엉은 지붕재료로 주로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덮는 데 사용한다. 정지용 생가의 본채 52㎡, 행랑채 20㎡, 담장 80여m를 새 단장하는데 약4톤의 볏짚이 사용됐다. 이엉은 여름철에는 열을,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기를 막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점차 역사 속으로 그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다. 그나마 남아있는 초가지붕들도 인조 볏짚으로 대체되고 있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해마다 생가 지붕이엉 교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고, 방문객들에게 운치와 단정한 생가를 선보이고 있다.”며 “새 지붕으로 월동준비를 끝낸 생가를 찾아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96년 그가 태어난 옥천읍 하계리 생가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소재 소독업체인 중부방역(대표 손종필)에서 23일 옥천군청을 방문하여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손종필 대표는“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에도 옥천군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시는 11월 22일‘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아동 권리존중이라는 주제로 흥덕·상당·청원경찰서, 청주시교육지원청,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추진했다. 아동학대 예방주간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간으로 아동복지법에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로부터 일주일을 법정기념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의 이동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에 따른 자녀 체벌·훈육 금지,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방법(112)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아동학대의 민관공동대응기관이 합심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가두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VR 체험을 실시하고 올바른 양육법에 관한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와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팀을 꾸려 내달 말까지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
(대한뉴스이영호기자)=옥천군이 아동학대 업무의 공공화가 추진되어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옥천여자중학교 앞 향목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 및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자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옥천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이 시행되어 아동학대 업무의 공공화가 추진되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실시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라서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은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라는 선포를 함께 모인 50여명이 외치고, 아동(학생참여자치위원)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옥천군을 비롯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장, 부모대표 등의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거리캠페인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아동들과 지역 주민들이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옥천중학교까지 “아동학대 신고 112”“체벌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니다.”등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홍보 리플릿 등을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금연)에서 ‘도·농 농심나누기’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처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생활개선충북연합회 도․시군 임원 25명은 22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배추김치 500포기로 김장을 담아 사회복지시설 등 차상위 이웃 25개소에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김치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특허 유산균이 포함된 양념으로 버무려 색다른 맛에 기능성을 추가했다. 생활개선충북연합회는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봄과 가을철에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도내 각 시군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17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 실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금연 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5,600명 회원 모두가 마음을 담아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사는 삶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이날 행사자리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범적인
(대한뉴스이영호기자)=삼성면 의용소방대(대장 강근모)는 지난 21일 삼성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삼성면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추운날씨에도 이른 아침에 삼성면 덕정리 시가지와 전통시장 일원에 분무기를 사용해 사람들이 이동이 많은 시장 내 가게, 편의점, 골목 등 구석구석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벌였다. 강근모 소방대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대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면의용소방대는 지역의 크고 작은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주기적으로 삼성면 덕정리 시가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참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과 중앙이 잘사는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충남도 내 15개 시·군 간‘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22일 대전 MBC공개홀에서 ‘2021년도 충청남도 15개 시·군 지방정부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의 주최·주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전MBC,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이 시장인 논산’을 주제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논산시 주민자치회·논산형 직접민주주의 타운홀미팅 등 자치분권의 선도적 모델로 손꼽히는 ‘논산형 자치분권 거버넌스’를 소개했다. ‘논산형 자치분권 거버넌스’는 민선 5기부터 타운홀미팅,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제 등으로 시작해 ‘마을자치회’,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진정한 마을의 주인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해오며 ‘자치분권’의 완성형 모델로 자리했다. 지난 2018년 관내 494개 모든 마을에 구성한 ‘마을자치회’는 마을이라
(대한뉴스김기호기자)=해외 수소 협력사업을 위해 중동 2개 국가를 순방 중인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현지시간 21일 10시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시 이쌈 사우드 알 자잘리 시장을 만나 면담하고 양 도시간 수소 자원 및 기술개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김 과학부시장은 무스카트의 오만통합석유회사(OQ)에 방문하여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와 OQ사(Talal Al Awfi 그룹 CEO)의 기술협력 협약에 배석하여 대전시의 지원을 약속했다. 22일 오전에는 오만 에너지광물부 살림 알 우피 차관을 만나 양국간 수소 기술협력 방안 및 그린에너지 생산 및 기술개발에 대해 양 도시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오만은 풍부한 풍력 및 태양광 자원과 기존 대형 항구시설을 바탕으로 탈탄소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큼(Duqm) 경제특구 내 그린 수소 생산기지와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대규모 플랜트를 건설하여 전 세계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의 파생 상품에 대한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우리시와 무스카트시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 수소 체제 구축에 양 도시의 공통 목표를 달성하자”고 하면서, “
(대한뉴스김기호기자)=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충남세종대전지부 남상현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결핵퇴치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놀면뭐하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을 주제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확보된 성금은 결핵검진 사업, 결핵환자 보호시설 지원사업, 결핵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 학생 결핵환자 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된다. 시는 이번 씰 증정식과 함께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씰 모금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이 있다”며 “결핵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퇴치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11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26일간 제30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먼저 23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16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과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한편,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1,040억원 증액된 1조 68억원이다. 1차 본회의에서 배동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회기이자, 내년도 제천시 예산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우리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