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대전시지역버스 노조와 사용자 측인 대전운송사업조합이 주요쟁점에 합의하면서 파업 시작 하루 만에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노사양측이 30일 오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 교섭을 재기했으며, 노사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극적 타결을 이루어 냈다. 주요 쟁점 사항이었던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은 기존 4일에서 4일을 추가 인정하여 연간 8일까지 지급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정년은 2022년 1월부터 만60세에서 만61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지원금을 1인당 20만원(1회) 지급하는 것에도 최종합의 했다. 노사는 오후 8시 노측을 대표하여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유인봉 위원장이, 김광철 대전시시내버스조합이사장이 사측을 대표하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비록 하루 동안의 파업이었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하며, 노사 모두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노사 합의에 따라 100개 노선 약 1천여 대의 대전 시내버스는 10월 1일 오전 첫차부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시가 「초지법」 제24조에 따라 지역 내 초지의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초지조성관리 대상자 14호, 103.5ha이다. 초지는 「초지법」 제5조에 의해 시의 초지조성 허가를 받아 조성되며, 사료작물 재배지·축사 등 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토지이다. 초지관리 실태조사는 매년 9월 30일을 기준으로 기록‧관리하며, 이번 초지관리 실태조사 기간은 10월 4일부터 20일까지이다. 조사내용은 초지 내 가축 사육현황, 초지이용현황, 이용형태 등이며, 초지법 위반유무, 초지관리 제외대상 유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초지실태 조사를 통해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용부진 초지에 대해 지도 및 법 위반사항 발견 시 초지관리 제외검토 등 초지 이용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는 상당구 낭성면, 청원구 오창읍 등 103.5ha의 초지를 관리하고 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청북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가치를 발견하고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2021. 제4회 충청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우리 생활 속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짧은시, 포스터 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 10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지향성, 창의성, 표현력, 구성력, 작품성, 홍보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6개(짧은시 11개, 포스터 5개)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짧은시 부문에는 △ 아동·청소년부 하서진의 ‘아이스크림’ △일반부 최휘련의 ‘당신에게 이름 붙여지는 사람’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는 △아동·청소년부 박초휘의 ‘심장의 사각지대’ △일반부 양다현의 ‘로그人’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 수여와 함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품은 충북도청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심사결과는 충북도 누리집 고시‧공고 란(https://www.chungbuk.go.kr
(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산사태 발생지 34개소를 비롯한 69개 시설물을 대상,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 중으로, 이에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은 지난 29일 자원관리센터내 산사태 발생지 및 주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구간은 자원관리센터 상류쪽 계곡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토사물이 쓰레기 매립장을 덮쳐, 아래에 위치한 제천축구센터 잔디구장까지 토사에 묻히고 주변 시설물이 파손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박해운 부시장는 산사태 발생지의 복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방댐의 구조와 시공방법을 꼼꼼히 챙기며 주요 공공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항구적 복구를 염두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다. 이후 자원관리센터을 방문하여 매립장 확장공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쓰레기 발생량 및 쓰레기 처리과정 체크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 위험 시설물, 건축물 등의 세밀한 안전진단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시민들께서도 내집과 내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
(대한뉴스김기호기자)=‘사람 중심’의 평생학습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는 충청남도 논산시가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0일 IGC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APLC)창립총회에서 선진적인 학습도시의 모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창립총회는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국 약 3백개에 달하는 도시를 ‘평생학습’이라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여 함께 연대·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헌정도시는 약 3백여 곳에 달하는 도시 가운데 국내 4곳, 국외 4곳이며, 논산시는 체계적이고 우수한 평생학습기반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모든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것이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논산시는 유서 깊은 충청유교문화의 발원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돈암서원이 위치한 ‘기호유학의 중심도시’로, ‘사람중심’이라는 역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이부터 청소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정하고 공평하게 학습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명한 가을 하늘과 굽이치는 금강이 어울리는 명소! 충북 옥천의 가장 작은 행정구역 안남면에 우뚝 솟아있는 둔주봉(384m) 7부 능선 쯤 전망대에 오르면 휘감아 도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 낸 한반도 지형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뿐인가! 등반하는 동안 온몸을 적신 땀은 시원한 가을바람에 금세 흩날리고 높고 높은 하늘이라 불리는 어머님의 사랑처럼 청명한 하늘이 그동안 더위에 찌들었던 등반자의 마음을 맑고 푸르게 해주는데 이유 없다. 동・서가 바뀐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은 강원도 영월군의 그것과 데칼코마니를 이루며 역지사지의 너그러운 심상을 갖게 한다. 그래서 혼자보다는 둘이서 둘보다는 넷이서 오르면 더 좋은 곳이 바로 여기 둔주봉이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행정복지센터(안남면 연주길46)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센터와 이웃하고 있는 안남초등학교 사이 길로 1.3㎞ 정도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119개 나무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여기부터 참나무 빼곡한 길을 10여분 오르다 보면 솔향기 짙은 숲으로 접어든다. 고만고만한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고 호젓한 멋의 이 오솔길을 걷다보면 발걸음이
충청북도는 29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구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 확인된 좌석 테이블' 안내 표시판을 제작하고 시군 및 협회 등을 통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에 배부했다. 안내 표시판은 총 9천 부를 제작했으며 도내 3천 개 업소에 3부씩 전달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단계별로 바뀔 때마다 민원인들의 불만 사항이 빈번히 발생했으며, 특히 도내 백신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서며 음식점 영업주와 이용자 간에 접종 완료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두고 민원이 제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테이블 안내 표시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과 관련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에서 테이블 이용 시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예외 적용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의 포함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 표시판을 전달받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서는 이용자 5인 이상 출입 시 영업주 책임하에 각 테이블에 배부된 안내판을 설치해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표시하게 된다. 도는 안내판이 배부된 업소를 대상으로 테이블 안내 표시판이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
(대한뉴스이영호기자)=노근리사건희생자들의 추가 심사를 비롯한 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보상의 길이 마침내 열렸다. 충청북도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9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근리사건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근리사건특별법이 처음 제정된 2004년 3월 5일 이후 17년만이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이장섭 국회의원이 최초 발의했으며, 노근리사건특별법 주요개정안에는 △추가희생자심사(1년 이내) △법인에 대한지원 △희생자 및 유족의 권익보호 △트라우마치유사업실시 등 유족들의 주요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부대의견으로 제주4.3사건의 보상기준을 참조하여 노근리사건 희생자와 그 유족에 대한 보상방안을 강구하고, 법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규정 등을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하는 내용을 적시했다. 그동안 충북도는 노근리사건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해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한 행안위원 등 대국회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양해찬)와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수차례 국회 방문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더해져 금번의 노근리사건특별법 전부개정에 이르
(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가 정부에서 추진중인 한국형 그린뉴딜정책 산림분야 공모사업에 선정, 총 5개 사업지 4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실내 및 실외정원 조성을 위한 △제3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20억 원 △하소동 시민문화타워 10억 원 △동현동 청소년수련관 △청전동 제천교육지원청 △제천하소배드민턴장 각 5억 원이다. 특히, 제3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은 제3단지 입주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중앙고속도로 차량 배기가스 및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의 생활권 유입 차단과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소동 시민문화타워는 2017년 화재가 발생한 스포츠센터 부지에 화재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과 활력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건립 중으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정서치유를 위한 생활속 정원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현동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종합수련시설로 청소년프로그램과 연계한 활용가치가 높도록 사업을 진행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2022년 내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주시가 읍면지역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입한 ‘더 가까이’ 마을버스가 28일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회관 광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천명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엄정면 기관‧직능단체장, 탄방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승객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의미에서 조길형 시장이 마을버스 정해택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마을회관에서 엄정면 농협까지 약 15분간 마을버스 시승을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을버스는 2개 권역(남부권, 북부권)에 권역별로 15인승 버스가 4대씩 총 8대가 운행되며,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14개 읍면동에 각 1대씩 총 14대가 정식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에서는 마을버스 운행 외에도 그간 고령화되어가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부터 ‘마을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읍‧면 지역 시내 통학 중‧고생들을 위한 ‘통학택시’및 시내 중‧고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통학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