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이춘희 세종시장은 24일 법사위를 통과한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도 통과되기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여야 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법사위는 이 법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 없이 처리하였습니다. 국회는 다음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회는 지난해 말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국회법 개정이 이뤄지면 이 예산을 활용하여 세종의사당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과제로,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는 국가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의 될 것입니다. 우리 시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국회사무처 및 행복청이 세종의사당 건설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습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녹색쉼표 단양군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변신시켜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묘 6종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 ♥ U’ 모형을 1만 본이 넘는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며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가을 숲을 선보였다. 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5000본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해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7000본의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단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에 전국 7번째로 귀어‧귀촌을 돕는 귀어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귀어학교 개설사업은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자, 어업 또는 양식업 창업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6개 기관이 귀어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5, 도비 5)을 투입해 충주에 위치한 내수면산업연구소 내 교육시설 리모델링, 기숙시설 신축, 교육장비 구입 등 귀어학교 개설준비를 완료 후, 2023년 3월 개교해 연간 40여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없는 충북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발달된 내수면어업의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기술지도 및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귀어인들의 보다 안정적인 내수면어업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은 수도권과 1시간대로 접근성이 좋고, 내수면어업이 발달된 만큼 전국 유일 내수면 귀어학교 운영을 통해 귀어인들이 우리도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대한뉴스김기호기자)=유성소방서는 관내 화재와 관련하여 정주 인구의 일상생활 반경 등 사회적 특성을 분석하여 화재 인과성을 규명하고 이를 화재 예방 홍보 등 소방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관련 공공데이터 분석은 지난 5월부터 유성구청 공공데이터팀과 기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에 분산된 데이터의 융․복합과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가치 있는 정보 생산으로 소방 정책 결정을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품질 높은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에 목적이 있다. 지리정보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연도별 지리적인 추세 연관성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반복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법정동 기준으로는 화재가 봉명동, 구암동, 장대동, 궁동, 지족동, 관평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유성구 화재의 4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동 기준으로는 온천1, 2동, 신성동, 관평동이며, 발생화재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로 정주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추종하는 경향을 보이며 인근 편리한 교통과 다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하여 유동 인구 유인 소방대상물의 비중이 높은 배후지역에서 가장 빈발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시는 24일 2021년 신규 임용예정자 224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교육 및 빠른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2021년 신규 임용예정자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청주시정에 대한 기본 이해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소양 함양 및 전산 시스템 교육 등 행정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공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 역사와 미래’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청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청주시 미래의 주역인 신규 임용예정자들이 공직자로서 열정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한 시장은 신규 임용자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청주시 공무원으로서 내가 만들어 갈 청주의 미래를 머리와 가슴속에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교육에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은 “공직생활 시작에 앞서 이번 교육이 실질적으로 청주시를 이해
(대한뉴스김기호기자)=대전시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첫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 7개월만에 102만 42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70.2%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달까지 시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시의 목표가 조기에 달성됐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59만 4979명으로, 인구대비 40.9%가 완료했다. ㅇ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8~49세 접종 대상자가 내달 초까지 예약돼 있어, 접종이 마무리되면 전체 인구수 대비 76% 접종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4차 유행 장기화, 델타 변이유행 확산 등에 면역형성인구 확대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모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 미 접종자 대비 1.4%의 예약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위탁의료기관 322개소에서 내달 1~16일까지 모더나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대상자 17만 9812명, 예약자 2462명 12~17세 접종 및 부스터샷은 다음 주에 발표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시는 23일 시청 직지실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및 출전선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장애인사격부 임봉숙 감독과 박진호, 이장호, 김연미가 참석했고, 한범덕 청주시장이 포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포상금은 은메달과 동메달,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박진호에게 1800만원을 지급했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어 감사드리며, 오랜 꿈을 이룬 선수들의 끈기와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고격려했다. 박진호 선수는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늘 감사드리며, 내년에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박진호·이장호·김연미가 출전해, 박진호가 은메달(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과 동메달(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을 획득하며 패럴림픽 첫 메달을 따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 음성군이 관내 33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멜론 872kg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식재료 공급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엄선하고 무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 안정화’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지역 농산물 매출 증대’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방울토마토, 6월 갑산체리와 블루베리, 7월 다올찬수박 등 지역산 우수 농특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달은 멜론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2회에 걸쳐 공급하고, 10월에는 사과와 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일선 학교 급식 관계자는 “명절이 있는 달은 식재료비 상승으로 식단 구성에 애로사항이 많은 시기”라며 “음성군에서 현물로 지원해 준 과일은 식단 구성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처를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
(대한뉴스김기호기자)=한밭도서관은 10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3회 일정으로 2021년 독서아카데미 5차 강연 「나를 돌보며 서로를 보살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한밭도서관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 사업으로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하는 통섭형 강연이며, 2021년에는‘지금 여기, 공존의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6월부터 강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5차 강연은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의 강의로 비대면 시대가 가져 온 인간관계의 변화 및 소통의 양식과 맥락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서 심신의 안녕을 보살피는 마음의 원리를 짚어보며 아울러, 혐오와 배제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인격이 존중되고 안전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본다. 강연 참가신청은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자료정책과(☎042-270-7454)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대한뉴스김기호기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1 전통시리즈“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네 번째 무대로 남해웅 명창의 <춘향가> 공연을 오는 9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춘향가>는 현전 판소리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남원 퇴기 월매의 딸 성춘향과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신분을 뛰어 넘은 사랑을 담은 판소리다. 기생의 딸인 춘향이 양반 이몽룡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당대의 부패관리 변학도에게 항거하는 과정을 조선후기 신분질서와 계층의 문제를 부각 시키고 있다. <춘향가>는 춘향과 이몽룡이 보여준 사랑의 성취는 물론 신분을 뛰어넘는‘평등’에의 지향을 보여주어서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근대적 사고를 나타낸 것이며, 서민들의 자각과 사회적 변혁을 예고한 것이다. <춘향가>는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으며 음악적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수많은 명창들이 <춘향가>를 장기로 삼았다. 지금 전해지는 <춘향가>는 김세종제, 김연수제, 정정렬제, 김소희제, 박동진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