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근 초등학교로도 번져 방역·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충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소재 A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10대)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같은 사설 축구교실에 다니는 중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는데 두 학생의 직접적인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같은 축구교실을 다니는 만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확진된 중학생이 다니는 흥덕구 소재 B 중학교에선 지난 24일 50대 교사가 처음 확진됐다. 교육당국은 이 교사를 시작으로 같은 중학교 학생에 이어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자칫 교육현장 내 연쇄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다행히 축구교실 내 다른 학생과 코치 2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처됐다. B 중학교에선 앞서 확진된 2명을 제외한 654명이 검사해 652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 인원은 57명이다. B 중학교는 다음 달 6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시가 ‘2021년 상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소는 세탁업 1곳, 숙박업 2곳, 미용업 10곳 등 총 13곳이다. 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로 연 2회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지정한다. 시민 또는 관련단체로부터 업주와 종사자의 친절도, 법규 준수 여부, 위생시설의 적정성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곳을 추천받아 외부기관 평가와 친절공중위생업소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친절공중위생업소 현판과 지정서 제공 ▲쓰레기봉투 120매(50L) 3년 간 지급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해당 업소 이용 시 친절하고 모범적인 업소로 느낄 수 있도록 업주 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지속적으로 관련 시책을 발굴·추진해 공중위생업 분야의 친절도와 청결도를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는 미용업 185곳, 이용업 41곳, 세탁업 33곳, 숙박업 41곳, 목욕장업 2곳 등 총 302곳이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 옥천군 안내면에서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안내면에서는 50여 농가가 감자재배를 하고 있으며, 안내면에서 수확되는 감자는 씨알이 굵고 맛과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유명하다. 수확된 감자(수미, 약 20톤)는 안내산골친환경작목반(반장 주도완)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감자로 공동선별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안내산골친환경작목반 주도완 반장은 “안내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고혈압과 당뇨에도 좋다”며 “특히 작목반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만큼 우수하고 건강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해동)에서는 매년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던 안내면 옥수수·감자 축제가 코로나 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판매 및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군 공무원 및 관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농산물 홍보를 하여, 옥수수·감자 등 총 547박스, 8백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가 「제천시 보행권 확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김홍철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보행권 확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현실에 맞게 전부개정하고 보행 안전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히하여 제천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홍철 의원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의 기본계획을 수립, 보행환경개선지구의 지정, 보행환경개선사업의 구체화 등을 통하여 제천시민의 보행권이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은 18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천시의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대전시 통장연합회 회원 25여 명과 함께 토요산책을 진행했다. 이 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상소동 산림욕장 산책길을 걸으며 시민과 접촉하는 최일선 행정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통장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허태정 시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행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직접 참여욕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민관의 연결고리인 통장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이번 K-바이오랩허브 유치 서명운동에서도 통장님들께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업무 지원 등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통장님들이 최일선에서 애쓰시고 있다.”며 “통장님들의 노고가 코로나19 극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정대직 통장연합회 회장은“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들지만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치고 나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대전시 사이에 가교역할을
(대한뉴스김기호기자)=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8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남숙)과 체험형 교육‧전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험형 교육‧전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전시 공간 및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교육‧전시사업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양 기관 우호 및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전시 공간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교육 정보 교류 △양 기관 보유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한 전시‧교육 행사 홍보 활성화 △양 기관 교육‧전시 공간 활용 및 협력 지원 등이 담겼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체험형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를 통해 지역 혁신과 정원 중심의 미래형 체험프로그
(대한뉴스김기호기자)=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스물일곱 번째 사망자(73세, 남)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물일곱 번째로 사망한 2340번 확진자는 지난 6월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5일 만인, 어제 저녁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알려졌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시가 18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은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 일원으로 도매시장을 이전 건립하는 사업이다. 용역수행은 ㈜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우,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진행했다. 용역은 크게 건축, 토목, 타당성(학술) 분야로 진행됐다. 건축 분야에서는 우선 스마트물류동(지하)과 편익상가동이 추가돼 도매시장 전체 건축물 연면적이 기존 5만 730㎡에서 6만 2742㎡으로 증가했다. 스마트물류동은 저온유통체계, 저온경매가 가능한 구조로 계획해 디지털 유통과의 연계 등 향후 거래환경 변화를 고려한 가변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편익상가동의 경우 도매시장 취급품목 다양화를 위해 도입했으며, 도매시장 주 고객층인 소매상과 방문 시민 또한 도매시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 자리에서 도매시장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통흐름을 고려해 배치도, 채소과일동, 수산동 평면도 가설계안을 작성했다. 세부적인 건축설계는 설계공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토목 분야에서는 도매시장 이전예정지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청주시는
(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김정숙 회장)는 지난 17일 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자격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자격증반을 5주간 운영하여, 교육생 20여명이 자격증과 수료증을 받았다.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방과 후 활동, 노인복지회관 심리안정 치유프로그램, 향기를 통한 심리상담 등 여러 기관단체에 재능기부와 함께 취·창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일자리 발굴과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는 지난16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인구증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403억 규모의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앵커시설인 제천다누리스퀘어(가칭 채움하우스) 건립의 본격적인 시동을 알리는 이번 협약식은, 2020년 처음으로 신설된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내 인구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건립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고령화 추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청년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결과 도출이 미비한 가운데 향후 제천시 인구증가 시책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이음 개통으로 제천역세권 지역의 신바람을 불어넣어 정체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