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낙동강하구 연안의 생태계 복원과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개량조개 종자 약 9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시·구비 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방류는 오는 10월 29일 낙동강하구 연안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자원회복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질병이 없는 건강한 치패(어린 조개)를 선별·구매하여 방류함으로써 바다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는 2021년부터 매년 개량조개 방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며 생태계 복원과 지역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개량조개는 낙동강 하구 모래층에 서식하며, 조갯살 모양이 갈매기 부리처럼 보여 지역에서는 '갈미조개'라고도 불린다.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제철인 이 조개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이다. 특히, 명지동 일대에서는 개량조개를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독특한 향토 음식인 **'갈삼구이'**가 지역 명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서구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개량조개는 단순한 수산물을 넘어 강서구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고 있는 지역 자산"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자 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간선축이 될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시작해 평택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이 노선이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감면, 정남면, 향남읍 등 화성 남부 전역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물류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와의 연계도 가능해지면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남부와 서남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축을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시 전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의 완성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자고속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해양경찰(BAKAMLA)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구조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1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해양경찰 구조역량 강화사업’이다. 연수 과정에서는 해양경찰의 수색‧구조(SAR) 관련 정책, 교육훈련 체계, 장비 운영 및 현장 대응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실제 구조 훈련 체험과 해양안전관리 현장 견학을 통해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 해양경찰의 구조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의 자립적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협력사업으로, 양국 간 해양 안전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나아가 동 해역을 항행하는 우리 국적 선박의 해양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 헤그세스(Pete B. Hegseth) 미합중국 전쟁부장관은 2025년 11월 4일에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이하 SCM)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한미 장관 취임 이후 첫 공식 대면회담으로,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SCM에서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10월 28일 공단본사(강원도 원주 소재)에서 생태·탐방 분야의 대표적인 유튜브 영상제작자인 ‘김준영(TV생물도감)’과 ‘백송희(산속에백만송희)’를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김준영의 ‘티브이(TV)생물도감’은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다 생물을 비롯해 곤충, 파충류, 양서류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다양한 영상으로 소개하며, 구독자 88만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백송희의 ‘산속에백만송희’는 등산과 탐방 문화를 진솔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31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들 유튜브 영상제작자가 국립공원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비롯해 주요 국립공원의 계절별 탐방로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탐방문화를 홍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정부의 디지털 국민소통 강화에 부응하여 국민이 친숙한 온라인 영상플랫폼(유튜브)을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정부의 다양한 환경정책을 폭넓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생태와 탐방을 주제로 활
(데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상’에서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가 동반성장 부문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상은 한국광고학회가 산업현장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만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는 IBK경제연구소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문 월간지로 최신 경제이슈와 산업 동향, 경영 전략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경영철학과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광고학회는 “기업은행의 CEO리포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품질 향상과 사회적 공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0월27일 부터 31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거래 중소기업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혁신리더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리더 캠프’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인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단기간에 강화해 혁신리더로 양성하는 체험·실습 중심의 몰입형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생산 관리 등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캠프에서는 상반기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참가자 간 네트워크 및 AI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을 새로 도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결국 핵심 인재인 중간 관리자의 역량 강화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캠프 참여자들이 혁신리더로 성장하고 그 경험을 현장에 적용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 오후 5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Agoda)와 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하며, 협약식은 부산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27.~29.)과 연계해 열린다. 아고다(Agoda)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지방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처음이다. 아고다는 600만 개의 호텔과 휴가용 숙소, 13만 개의 항공 노선, 30만 개의 활동(액티비티)을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으로, 국내에서도 이용률이 높다. 시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아고다(Agoda)와 다음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요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통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상시예찰 지점 및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제적 대응은 올해 10월 15일 일본의 홋카이도의 야생조류 참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번 동절기 최초로 검출됨에 따라 국내도 발생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새의 유입과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올해는 여름철에도 가금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상시예찰 지점을 92곳에서 102곳으로 늘리고, 예찰기간도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통상 3월)까지 1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철새 총조사(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지점을 150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하고, ‘겨울철 철새 총조사’ 횟수도 당초 연간 8회에서 10회로 내년 2~3월에 2회를 추가한다. 특히 올겨울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을 예측하는 과학적 예측기법을 적용하여 효율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 개정된 ‘야생조류 조류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허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간(2023.9 ~ 2025.9) 접수된 ‘불법 투자리딩방’관련 신고가 1만 4,629건, 피해액이 1조 2,901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검거 건수는 1만 2천여 건, 검거 인원은 5,181명으로, 대규모 조직범죄로 확산된 양상이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023년 9월, ‘투자리딩방’ 불법행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특별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캄보디아·라오스·태국·필리핀 등에서 해외 대규모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현지로 유인·감금까지 하며 온라인 사기 행각에 동원해 그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 매달 평균 580여 건의 사건이 접수되고 피해액도 500억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경찰의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범죄 발생은 좀처럼 줄지 않는 추세다. 앞서 허영 의원은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합법 형태의 ‘투자리딩방(유사투자자문업자)’에서도 지난 5년간 5천여 건의 민원 중 800여 건이 불법행위로 수사의뢰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제도 개선과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