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수도권 집회와 종교시설을 통해 전국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된 시민들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허태정 시장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8월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8월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시민 중 증상이 있는 분과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분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발 등 강력한 처벌은 물론 필요할 경우 구상권까지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정 시장은 “지금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간 사람 간 접촉을 줄여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가급적 타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에서 시작된) 확진자 발생 추이가 방역 당국의 방역 속도보다 몇 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이 사태를 진정시킬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반드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청주시가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으로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과 1000만 원 이하의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마을 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 세무사에게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을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하는 세무사는 상당구 장종훈, 정삼균 세무사, 서원구 김재영, 남복우 세무사 ,흥덕구 곽동주, 남기환, 박광석 세무사, 청원구 심정주 세무사다. 마을 세무사에 대한 상세내용은 시 홈페이지 마을 세무사 정보를 확인하거나, 관할구청 세무과(상당구 043-201-5253, 서원구 043-201-6253, 흥덕구 043-201-7253, 청원구 043-201-82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세무사 상담비용이 부담스러워 제대로 상담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을 세무사’는 2016년부터 운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충청북도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오전 10시에 청주아트홀 공연장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기존 1500여명)해 광복회원과 충북도보훈단체장, 주요기관장 등 300여명만 초청한 가운데 경축식을 진행했다. 참석자가 대부분 고령(광복회원 등 평균 8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해 행사장 방역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 전일과 당일 오후 공연장 방역조치와 함께 혹시 모를 발열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행사장 입구에 구급차 배치,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한 참석자 발열체크,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경축식에 앞서,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손병희 선생 등 충북출신 민족대표 5인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하고 빼앗긴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경축식은 식전공연, 장기영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의 기념사, 광복절 유공자 포상, 이시종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충북 음성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지난 14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와 유례없이 긴 장마에 따라 발생한 낙과피해 및 당도하락이 소비침체로 이어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복숭아 구매를 사전 예약 받아 총 214박스의 햇사레 복숭아를 구입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공직자들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음성군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충북지역본부와 함께 과일 소비활성화를 통한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2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집중호우 피해농가 돕기 소비지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캠핑족의 취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캠핑모델을 설계·지원하는 캠핑비엔비 등 4개 지역 업체가 '2020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한 2020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를 시행한 결과 총 4개 분야에서 관광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과 세종 지역에 터를 둔 관광분야 창업기업 중에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계획과 역량을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세종 지역 4개 업체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법률·세무·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인턴 채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킹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캠핑비엔비는 사업내용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 선정 10개 사 중 상위 4개에 포함, 세종업체로는 유일하게 사업화 지원금도 함께 지원받게 됐다. 이칠복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세종시 관광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며 "앞으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단양경찰서(서장 이준배)에서는 2020.8.13. 14:00 단양군 어상천면 소재 수해피해 농가에 대해 토사물 제거 및 물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인해 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기 피해회복을 위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서장 등 경찰관 약 15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피해농가 주민인 윤○○씨는 “도와주신 경찰관분들 덕분에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이준배 서장은 “범죄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살피는 것도 경찰의 당연한 업무이지만 뜻밖의 자연재해로 상심이 깊은 피해주민을 돕는 것 역시 경찰업무 중 하나라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제천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주택 철거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제천시에는 수백여 건에 달하는 주택이 침수 및 파괴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주택이나 파손 피해를 본 수해민들은 ▲전파·유실 1300만 원 ▲반파 650만 원등 피해보상 기준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지만, 주택 철거비용만 수천만 원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수해민들은 막대한 재정적 부담 고민으로 한 숨 짓고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접하고 이상천 제천시장은 "가옥의 전파 및 반파에 대한 철거비용을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제천시는 지역 곳곳에서 응급복구를 위해 임차 중인 장비를 활용하여 주택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읍면동별로 지정된 33개의 적환장에 철거물을 우선 적치하고 적치된 쓰레기는 향후 폐기물 담당부서를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신속하고 세심한 철거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업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최근 사유재산 피해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주택 철거비용 전액 부담으로 주민 편에서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제천경찰서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제천시 대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총 100여개소의 지점에 화면 현출 방식으로 탄력순찰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탄력순찰이란 국민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그 지역과 시간을 참고해 순찰하는 새로운 방식의 국민 안전 치안서비스로 지난 17년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였다. 제천서는 시민이 직접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탄력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동·청전동 소재 대형전광판 2곳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탄력순찰 홍보를 계획하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쉽고 간편하게 순찰장소를 신청할 수 있다”며 “탄력순찰제가 많이 알려질수록 더욱 안전한 제천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수해 피해를 입은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위한 단양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단양군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도 충북 내 충주, 제천, 음성만이 선정되며 특별재난지역 선정에서 소외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단양군의회(의장 장영갑)는 즉시 성명서를 내고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인 충주․제천 등과 달리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 3만여 단양군민과 10만여 출향군민은 크나 큰 허탈감과 상실감으로 정부에 대한 분노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추가 선포 요청 건의문을 작성해 10일 중앙부처와 국회에 송부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수해피해 규모와 심각성이 너무 위중해 단양군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감당하기가 절대 불가능하기에 항구적인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하고 각별한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지난 11일에는 단양군의 6700여 농업인을 대표해 단양군농민단체연합회(회장 조무형) 회원 20여명이 단양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 회견을 가졌다. 조무형 회장은 “신속한 수해복구가 이루어져야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단양군은 지난 11일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에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 수해피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오영탁 부의장, 이의영 부의장 등 7명은 단양군의 적성면 상원곡리와 어상천면 방북리를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박문희 의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상당한 수해피해를 입은 단양군이 누락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며 “수재민과 공직자 등이 수해 복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북도의회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오영탁 부의장도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잠정 집계된 피해규모만도 450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여서 이런 실정이 알려진다면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적성면 상원곡리는 주택 4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17ha가 유실 및 매몰됐으며, 어상천면 방북리는 지방하천 소교량 1개소가 망실되고 소규모 시설 15개소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