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지질 보물섬 단양군이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하며 세계지질공원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군은 지난 10일 서울 북한산 스마트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해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이은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이 탄생하게 됐다. 단양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유산을 다수 보유해 이번 국가지질공원에 군 전 지역이 포함됐으며, 고수동굴, 다리안 연성전단대, 도담삼봉, 여천리 카르스트, 만천하 경관 등 총 12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국가지질공원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적극적으로 심의를 준비한 단양군은 2018년 11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선정된 이후 탐방객 센터 등 기반시설 조성과 지질교육·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1년 7개월 간 열정적인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국가지질공원 자격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월 현장실사에서는 지질명소 인프라 구축, 지오트레일 체험 등 탐방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협력기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오는 12일까지인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26일까지 2주 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최근 우리시에 하루 평균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소규모 집단시설이나 추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공공기관 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휴관 및 폐쇄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12종 3,073곳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화점, 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 10종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 발령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 행정조치도 계속 유지한다. 천동초등학교 학생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동구 천동지역 학원·교습소, 체육도장업 125곳에 내려진 집합금지는 해당기간이 종료되면 해제하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 기준과 관련해 “확진 환자 수 기준, 3일 연속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주당 평균 1일 7명이상 발생할 경우, 감염경로가 불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한 자치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주민자치회는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된 신도안면에서 3년간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난 6월 공개 모집한 신도안면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와 주민자치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강 주민자치회 방향과 비전, 2강 주민자치회 운영 실무로 나누어 각 강좌별 3시간 과정으로 3번 실시됐다.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실행력 강화방안 △예산편성절차, 집행 △의제 발굴 △ 자치회의 의사결정 등을 전달했다. 이어 「나에게 필요한 것」, 「신도안면에 필요한 것」이라는 주제로 일상, 가족, 마을, 사회로 범주를 넓혀가며 교육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 조율 및 결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타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통해 주민자치회에서 다루는 사업들을 살펴보고, 주민이 원하는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28명 중 6시간의 자치역량교육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지역에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대전시가 오는 5일까지 실시하기로 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현재 상황의 엄중함과 심각함을 고려해 시민들이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강화된 대응체계를 견지하고, 방역관리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기간을 7월 12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우리지역 코로나19는 다양한 경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달 21일 주요 기관장들과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이날 브리핑에 앞서 종교지도자, 감염병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진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이 밝힌 조치사항에 따르면 시는 7월 4일로 휴원이 종료되는 어린이집 1,203곳에 대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7월 12일까지 휴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동구 효동, 천동, 가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수행해 온 인앤인연구소(대표 윤선희)가 세종시 1호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문화재를 활용해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문화재청장이 지정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5월 말부터 공모를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형태, 사업수행 능력,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가능성,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적격여부를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인앤인연구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문화유산 방문·관람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인앤인연구소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기업 홍보, 컨설팅, 협력사업 개발, 행정지원 등 조직원 역량강화 및 기업의 중장기적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받게 된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은 민·관이 함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계층들에게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계룡시는 2020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다.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는 ▴공공기관 유치 추진 ▴계룡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계룡 하대실 도시개발사업 ▴두계천 환경정비사업 ▴계룡 제일문(가칭) 설치 ▴군문화엑스포 임시주차장 조성 등 총 14건이다. 시는 선정사업의 정책 추진배경, 추진현황, 사업부서, 담당자 등사업내역서를 공개하고 지속 관리해 행정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은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책임감 있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 추진과정 공개, 지속적인 관리 점검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신뢰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육군항공학교는 지난 6월 30일 논산공업고등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민·군 상생의 일환으로 항공산업에 부합된 논산공업고등학교의 학과개편(항공기계과)과 군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헬기 정비병 복무 및 항공부사관 취업 등 학생들의 진로 설계 지원, 전공 관련 헬기 정비 부사관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군 복무제도 소개, 상호 협력을 통한 항공정비 실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도 매우 크다. 논산에서 출생한 자녀가 논산공업고등학교 항공기계과 졸업 후 헬기정비병으로 지원하면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신병교육 후 육군항공학교에서 정비병 주특기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야전 항공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또한, 군 복무중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지원하면, 부사관학교에서 기본교육 후 육군항공학교에서 정비부사관 초급과정 교육과 항공부대에서 근무하게 되어 군 복무중에도 논산지역에 군 교육과 복무여건이 보장된다. 또한, 국방개혁 2.0에 의한 미래 첨단 헬기 전력화에 따른 항공정비 인력 양성 소요 충족과 4차 산업혁명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딸기가 그 간의 뛰어난 세일즈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으며,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높였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1회 2020년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전국의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서면심사에서 2위, 2차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본선발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초단체부문 종합 최우수상을 최종 확정했다. 논산시는 국내 딸기 시장의 포화로 농가소득이 계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농산물 수출 판로 개척이 답이라는 황명선 논산시장의 판단 아래 지난 2013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첫 수출길을 열고, 수출 비전을 선포했다. 블라디보스톡에서의 경험을 발판삼아 2015년 대만 국제 딸기품평회 출품, 2016년 홍콩 식품박람회 참가 등 계속해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미국한인마트와 홍콩에 수출길을 열며 논산딸기의 한류열풍을 예고했다. 시는 계속해서 딸기 신품종 개발, 해외인증 취득,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저장성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딸기의 새로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 동구 지역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동구 일부 지역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동구 효동, 천동, 가오동 지역의 학원 및 교습소 91곳과 체육도장업 16곳에 대해 오늘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7월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어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확진자의 직계자녀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선 7월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하지만, 확진자 수강 학원생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추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정 시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대전 전역의 학원과 교습소,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시설 운영자와 시민여러분들은 마스크 쓰기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어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매우 크실 텐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119천사기금을 활용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19천사기금은 2009년 4월 소방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체결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다. 소방공무원의 자발적인 정기 모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화재피해가구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되어 왔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4천5백여만원의 기금이 적립됐으며 화재피해를 겪은 취약계층 259가구에 1억6천6백여만원이 지원됐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피해가구 사후지원에 예방대책을 더해 도내 화재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반복되는 주택화재 피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화재취약가구다. 보급사업은 관할 소방서·도 소방본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업으로 진행한다. 관할 소방서에서 우선지원 순위에 따라 지원수요를 파악해 소방본부에 지원을 요청하면 소방본부에서 적합여부 심의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