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내 광역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대전시 전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내에 집적화해 설치ㆍ운영 중인 필수 환경기초시설로써 위생매립장, 음식물광역자원화시설, 바이오에너지센터, 환경에너지종합타운 등 4개 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 등 환경적 문제로 인근 주민들이 기피하는 대표적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악취저감 특별대책은 북대전 지역의 악취발생 요인 중 하나인 금고동 자원순환단지의 악취 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랜 기간 동안 생활의 불편을 호소해 온 구즉동 등 인근지역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은 물론,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의지를 표명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시는 4개 폐기물처리시설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0억 원을 투자해 현 악취배출량의 30%를 줄이기로 목표를 정했다. 폐기물 처리에 따른 악취발생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고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와 공주경희한방병원(병원장 최재승)이 교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공주대는 5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교직원과 가족의 건강한 삶 지원과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주시 소재 공주경희한방병원과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공주대 원성수 총장과 공주경희한방병원 최재승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 말씀, 협약서 낭독, 서명, 후원의 집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주대 의료기관 지정 협약은 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교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이고 질 높은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교직원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주대 교직원 및 그 가족이 내원 시 신속한 접수 절차 이행 및 진료 서비스 제공, 교직원 및 그 가족이 한방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개설 요청 시 한방병원 전문 의료진 건강강좌 개설 등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주대는 공주경희한방병원에서 교직원 본인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조부모, 부모, 자녀)이 진료 서비스 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오전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싸운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포스트코로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감누리는 올 초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5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실내 다중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방송이 병행 실시됐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지난 몇 달 동안 공직자들이 가장 긴장도 높은 상태로 일했을 것”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만나는 시민들로부터 코로나 대응을 잘 해줘서 감사하다는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지금까지 해온 노력과 열정으로 이제 코로나로 변화된 사회,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할 때”라며 “변화된 사회를 예측하고 시정이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최적의 정책을 세우자”고 독려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에서 “중앙과 지방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라는 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것처럼 다시 한 번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정부와 국회가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후위기 선포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모두가 뜻을 함께 했으며, 이는 단일 국가의 모든 지자체가 함께 모여 기후 비상위기를 동시에 선포한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비롯해 제21대국회의원, 조명래 환경부 장관, 시민사회 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방정부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자립계획을 수립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여 관내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행되는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0년 상반기 4억4천5백만원을 들여 313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실시하였으며,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조기폐차 신청서를 접수받아 예산 8천5백만원(약 53여대) 범위 내에서 비상저감조치로 인해 과태료 유예중인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및 ‘02년 이전 제작차량, 배출가스 장치 미개발 차량, 영암군에 연속하여 등록된 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대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본인 소유의 차량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사업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계룡시는 제16회 계룡시장배 종목별 경기대회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종목별 체육대회는 코로나19감염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며, 각 경기마다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경기장 사전 방역소독, 참가자 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진행된다. 계룡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유동리 종합운동장과 시 일원 체육시설에서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야구, 궁도,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약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7일 축구, 볼링경기를 시작으로 9일 게이트볼, 13일 테니스, 궁도, 족구경기가 열리고 13~14일 이틀에 걸쳐 야구경기, 14일 복싱, 배드민턴 경기로 마무리 된다. 시 체육회는 계룡시장배 종목별 경기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쌓아온 실력을 정정당당히 겨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볼 수 는 없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우리시 생활체육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장 안팎의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가 이태원 클럽 등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고위험시설 14개소에 큐알(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시범 도입 운영한다. 대전시는 그동안 유흥시설이 출입자를 수기로 작성 관리해 부정확한 기재 오류 등의 사유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2일부터 8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면 방문자의 정보와 큐알(QR)코드 방문기록을 각각 큐알(QR)코드 앱 운용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 서버 내에 저장 관리하게 되며 이름․연락처 등 수집된 정보는 4주 뒤 자동 파기된다. 또한 전자출입명부 시범운영기간 동안 이용자가 거부할 경우 시설관리자가 신분증 대조를 통해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한다. 시범운영 대상은 모두 14곳으로 ▲ 클럽 등 유흥주점 4곳 ▲ 도서관․일반음식점․단란주점 각 2곳 ▲ 노래연습장 3곳 ▲ 영화관 1곳 등이다. 대전시는 이번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10일부터 모든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박물관, 교회 등 적용 권고시설 등에 대해서도 시설 동의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전자출입명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긴급차량이 정차 없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신호시스템이 구축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시험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위치를 미리 감지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긴급출동 차량의 이동속도 향상과 사고현장 도착시간 단축 및 긴급차량의 사고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 혼잡에 따른 사고현장 도착지연과 교차로 긴급차량 사고발생 등의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구간은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 관할 2개 구간으로, 대덕소방서에서 오정농수산물시장까지 4.5㎞ 구간과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네거리까지 4㎞ 구간이다. 대전시는 시험운영 기간 중 이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신호 변화에 따른 이해를 당부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체계를 우선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험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한 후 7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1일 ‘정만익 정위필 지석 및 탁본첩’과 ‘류형장군 호패’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지석은 조선 정조대 연일정씨 문중에서 제작된 것으로, 2015년 세종시 금남면 금천리에 있는 정만익(鄭萬翼, 1677∼1727)과 정위필(鄭渭弼, 1696∼1747)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출토됐다. 탁본첩은 연일정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양가사세묘지(兩家四世墓誌)’에 장첩돼 있던 것으로, 지석 2장이 반파된 채로 출토된데 비해 탁본 장첩본은 파손 흔적이 없어 매납 이전 탁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지석들은 오석 재질로 직사각형 형태를 띠고 있으며, 탁본첩과 함께 조선시대 지석의 제작 양상과 당시 세종시의 성씨내력을 보여주는 점에서 유형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유형문화재 제14호 ‘류형장군 호패’를 교지(敎旨) 등 3점을 추가해 ‘류형장군 호패 및 교지’로 명칭을 변경 지정했다. 류형(1566∼1615)는 ‘백호전서’와 ‘연려실기술’ 등의 사서에도 수록된 인물로 호는 석담(石潭), 시호는 충경(忠景)이며, 임진왜란 중 이순신을 도와 전공을 세웠고 이후 선조대 공훈이 높았던 무장이다. 추가 지정된 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가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의 시민 참여를 높이고 시민제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소’ 운영방식 개선의 핵심은 시민 제안이 정책으로 추진되기까지 거리를 대폭 좁혀 시민 제안의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제안→공론장→시장답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주민참여예산과도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당초 2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시민제안에 대해 열리던 ‘공론장 개설’기준이 100명으로, 2,000 명 이상 시민이 공론장에 참여할 경우 ‘시장이 직접 답변’하던 것을 1,000명으로 문턱을 낮췄다. 공감 기준 수에 미달하더라도 시의성이 있거나 다수의 시민이 동일한 제안을 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토론의제선정단 회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채택해 공론장을 열 계획이다. 운영 초기 대전시소를 통한 시민제안은 ‘30(부서 답변)-300(공론장 개설)-3,000(시장 답변)’이라는 경직된 운영으로 시민제안 숫자 대비 공론장 개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이에 대전시는 2020년 2월부터 ‘20(부서 답변)-200(공론장 개설)-2000(시장 답변)’으로 한차례 변경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