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에서는 16일(목)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도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제(大祭)에는 초헌관 소상원(영암부군수), 아헌관 황용주(올해의 왕인), 종헌관 방정채(시종면장) 등 12인의 제관과 사회기관 단체장․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대제(大祭)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로, 고려 현종 원년(1010) 거란이 군사 40만을 이끌고 침략하자 현종이 이곳에 피난하게 되는데 그날 밤 꿈에 백발의 수신이 나타나 무안군 몽탄으로 피하라고 현몽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자, 꿈속의 백발 수신을 위해 당을 짓게 하고 인근 6개 고을(나주, 영암, 해남, 강진, 영광, 함평) 수령들에게 봄․가을로 향과 축을 내려 제사를 지내게 하면서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국가제사이다.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남해신사 대제는 주제자의 선정은 물론 제사 시기, 제사 참여 집단, 봉헌물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대상인 아시아 3개국 국민은 원래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법무부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현지 모집여행사를 통해 무안공항으로 입출국 시 사증 없이 15일간 전남뿐 아니라 광주, 전북, 제주까지 관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제도 운영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이다.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23년 호남권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광주비엔날레, 아태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의 성공 개최와 무안국제공항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8월 법무부에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을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난 2월 베트남의 관광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나트랑에서 전남 관광설명회와 트래블마트를 열고, 베트남 관광객 1만여 명을 유치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17일, 오감통 시장 내 사찰음식 체험관, ‘도반’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10월,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맛과 음악의 도시’ 강진 건설을 위해 (구)예향 한정식 음식점 건물을 활용한 수탁자를 공개모집 후 ‘홍승스님’을 최종 선정했다. 체험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억 원을 활용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의 공사를 거쳐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개관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권석민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종교인을 포함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영향 섭취와 영양 불균형,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로 다양한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속이 편한 자연식을 추구하는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저탄소’가 전세계 환경 및 산업 문제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육식을 금기하며 저탄소를 실천하고 식사를 공양(供養)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강진군은 식문화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찰음식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무안경찰서에서는 최근 편의점 내 담배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부착된 불투명시트지로 인해 편의점 근무자가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식, 강력사건 등 예상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편의점 범죄예방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 무안 관내 운영중인 편의점 82개소에 대한 방범진단 및 범죄예방교육, 112긴급신고어플 설치 및 사용 권장, 편의점 주변 도로에 이동형 CCTV설치, 야간·심야 등 범죄취약 시간대 순찰 강화, 편의점 외부에 경고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완 무안경찰서장은 “편의점 업주 및 종업원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역사․문화자원과 자연 생태가 우수한 섬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우수한 지역 관광지역을 개발해 체험 및 테마 관광지로 조성하는 ‘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16억 증액된 96억 원을 들여 목포, 여수, 완도, 신안, 강진에 1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은 올해 착수하는 사업이다. 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정원, 고하도 전망대 등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해 일제 강점기 조성된 해안가 절벽 인공 해안동굴 관람 시설을 구축한다. 자연경관 감상과 근대역사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연 친화적 출렁다리를 설치해 비렁길 해안 절경 체험을 위한 여수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 사업과 장도 앞 바다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여수 장도 해양 예술숲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섬 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기리고 민족 역사의식을 고취할 완도 소안항일운동 섬테마공원, 섬 지역 문화 기반시설(인프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예방 시설과 피해보상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20여개 농가에 철망, 전기울타리, 경음퇴치기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가당 500만원 한도로 피해 산정액 최대 80%까지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도 함께 펼치고 있다. 지난해 멧돼지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고구마, 벼, 배추 등 65농가에 6,500만원과 인명피해를 입은 1명에게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 2월말 진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3명을 위촉, 피해 신고와 포획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멧돼지 등을 포획하는 상시 운영 태세를 갖추었다. 진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멧돼지 256마리, 고라니 224마리, 조류 200마리 등을 포획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 활동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를 기념해 총 상금 8천만원의 고료를 걸고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한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文鄕)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문학박람회가 개최되는 올해 목포문학상은 문화도시 목포와 문학을 연결한 문학콘텐츠 개발과 목포 문학 브랜드화를 위해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매년 목포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편소설 작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 소설상’을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공모, 국내 최대 상금인 7천만원의 고료를 수여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 예비 작가 및 기성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당선작은 문학박람회 기간 국내 대표 출판사인 (주)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하며 시 행사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목포 출신 문인들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목포 출생 또는 목포 거주 3년이상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총 천만원 고료의‘목포작가상’을 공모한다. 목포작가상은 최근 2년이내 출판한 책을 대상으로 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강진, 목포, 영암, 무안 등 4개 시·군이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와 4개 시·군 관계자들은 지난 9일, 강진군청에서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해 7월, 강진원 군수의 김영록 도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인근 시군에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제안해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한 뒤,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이 함께하는 첫 간담회로, 그동안의 노력이 유의미한 결실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착수보고회에서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행사 승인 기준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 있는 박람회장 기본구상, 타 지자체 도자 비엔날레와 차별화 등에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앞으로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 주관으로 문체부,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남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열린대화 건의사항 관련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된 161건에 대하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23개 읍면동 순회방식으로 진행된 ‘2023년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서 집중 논의하여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했다. 최시장은 건의사항 중 시민의 안위와 관련된 사항이나, 상‧하수도망 공급, 주차장 부족 등과 같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비전 아래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23개 읍면동 대상 시민공감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일과 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사회단체 대상으로 저녁시간에 소통행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 용연정수장 방문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광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극심한 가뭄 위기 극복과 제한급수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지속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그동안 행안부·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가뭄위기 극복 및 제한급수를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 그 노력으로 영산강 하천수 비상공급, 동복호 지하수 개발 및 사수 비상공급을 비롯해 대시민 물절약 캠페인·홍보 강화, 주암댐 원수 용연정수장 분할공급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 행정을 폈다. 광주시는 앞으로 제한급수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대시민 물절약 캠페인을 지속하고 노후상수도관 정비 등 중장기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영산강(덕흥보) 하천수를 취수해 용연정수장에 공급·정수하는 ‘영산강 하천수 비상공급’ 사업은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을 교부받아 시행 중인 사업이다. 2월 말 1차 비상도수관로 연결을 완료해 현재 1일 최대 3만t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후 4월 말까지 추가 가압시설을 설치해 일일 최대 5만t의 원수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광주시와 행안부는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10일 영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