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 이하 통추위)가 10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2023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은 물론, 추진위원 50명, 홍보위원 28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안과 목포는 본디 한 뿌리이며, 생활, 문화, 경제, 교육 등 많은 부문이 한데 얽혀 있어 목포가 신안이고 신안이 목포인 사실상 일심동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민간중심으로 목포·신안 통합의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관광통합, 경제통합, 최종적으로 행정통합을 이뤄 두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진심과 정성을 다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결의했다. 이어서 새로 위촉된 추진위원과 홍보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통합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양 지역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행정통합은 더 이상 미루어져서는 안 되며 지난 6번의 통합무산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통합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 지역 사회지도층 및 주민들이 힘을 결집해 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9일 구례 간전면 섬진강 동방천에서 어족자원 보호와 연구 활용을 위한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 유관기관, 지역 주민, 초․중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어린 연어 50만 마리를 방류하고 긴 여정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457마리를 포획, 직접 알을 채취해 부화시킨 것이다. 방류한 어린 연어는 섬진강에서 40여 일간 적응한 후 남해와 동해를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해역까지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연어는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 동안 60~100cm로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고향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대표적 회귀성 어류다. 특히 올해는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 연구로 생산한 30만 마리를 포함하고 있어 회유 경로와 계군 분석 등 연어 연구의 전환점이 되는 의미있는 방류였다. 표지 방류 연구 결과는 올해 방류한 연어가 어미로 성장해 회귀하는 3년 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 : 연어 부화 시 사육하는 물의 수온을 갑자기 변화시켜 표지하는 방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023년 스마트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3천23억 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 친화 축산을 집중 육성 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 ▲탄소중립 축산 환경 조성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과제 8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 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10억 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원 등 8개 사업 523억 원을 지원해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또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 원, 공동자원화시설 69억 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79억 원 등 14개 사업에 412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904억 원, 유기․항생제축산물 인증 40억 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28억 원 등 35개 사업에 1천233억 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사료 구매자금 600억 원과 가축재해보험 100억 원, 꿀벌․말․곤충산업 육성 57억 원 등 축종별 맞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대형식품기업 푸디스트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 8일(목) 명품쌀 1,000가마(20kg)를 시작으로 연간 20톤(5억원 상당)이 납품되는 진도쌀은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푸디스트는 한화그룹 급식 식자재 업체로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말 선진농협과 ㈜한화건설, ㈜푸디스트와 지역 농산물 납품 등 지역경제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은바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생산 과잉과 소비 부진 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파, 구기자, 울금 등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출자·출연기관과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8일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목포시의료원, 목포문화재단, 목포장학재단, 목포복지재단, 목포국제축구센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목포수산식품수출센터 등 총 9개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과 ‘2023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2023년 역점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민선 8기 목포시정 목표와 운영방향에 발맞춰 사업을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박홍률 시장은 “출자·출연기관은 목포 발전의 중요한 축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안목에서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가 급변하면서 행정에 대한 새로운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출자·출연기관도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목포를 변화시키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군 관내 미신고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 ·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로, 개별 룸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최근 밀폐된 공간에 모텔 수준의 영업 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강진군에는 현재 정식 신고 업체는 없으며, 이날 군에서는 미신고 운영 업체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강진군 2명, 경찰서 2명, 교육지원청 2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명,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 강진지회) 2명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미신고 룸카페 운영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술 · 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및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 청소년 고용 상황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경찰과 함께 청소년 우범지대 순찰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계도 활동을 가졌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신·변종 룸카페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된다는 여성가족부의 고시가 시달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져 강진군도 자체 점검·단속 조치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눈앞 현실로 다가선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전남 미래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빅데이터분석팀’이 전라남도교육청 내에 신설돼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사회에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이 급속하게 이뤄져 그 바탕이 되는 디지털 기술·데이터 활용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AI 활용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의 전환과 데이터 기반 교육에 대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전담 조직인 ‘빅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다. 빅데이터분석팀은 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지능형 클라우드에 학습이력을 저장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과 진로·상담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행·재정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분석으로 조직 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교육 행정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빅데이터분석팀 운영이 학생 맞춤형 학습, 전남교육에 특화된 교육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전국 제 1의 수산식품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7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가 덴마크와 해조류 연구 및 사업 개발(R&D)에 대해 활발히 교류협력하며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를 냈다. 이날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장(디테 뢴더 바이써)과 현지 해양수산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이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갖고 두 센터 간 해조류 연구 협업모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는 주한 덴마크 외교부 소속으로 우리나라와 덴마크 양국간 대학, 연구기관 및 R&D기반 기업들 간의 연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혁신·고등교육 분야에서 네트워킹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목포시와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해부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과 9월에는 화상으로 한-덴 해조류 교류협력간담회를 가졌다. 화상회의에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한국 해조류 산업 현황과 센터의 R&D 성과를 소개하고 김을 포함한 전남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어 10월에는 덴마크 대사관 초청으로 덴마크국립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전남도의회는 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해양생태계에서 흡수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확대함으로써 전남의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중립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엔 관련 전문가, 도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탄소 흡수원인 습지 및 갯벌을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정책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 1․2와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권봉오 군산대 교수는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 조성 및 신규 블루카본 자원 발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김동주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전남이 보유한 블루카본 자원과 잠재력을 설명하면서, 블루카본의 활용과 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선 김종일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정영균 전남도의회 의원, 김태훈 전남대학교 교수, 신우석 제주연구원 박사,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과장, 김용덕 전남도갯벌보전관리추진단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전남형 블루카본 정책과 사업 발굴’, ‘역간척 사업 등 갯벌의 복원’, ‘블루카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기회발전특구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 6일 도청 정철실에서 첫 기획회의를 열어 특구 지정을 비롯해 대상사업 발굴, 선도기업 유치 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첫 회의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남도 관련 부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산하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우주산업 등 전남도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대상 사업 발굴과 선도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도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제도 설명과 전남도 대응 방향 등을 발표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회발전특구 근거법이 되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통합법률안’이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고 정부 지침도 없는 상황이지만, 입법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을 수 있다”며 “전남이 잘 할 수 있는 특화산업 분야에 참여 기업 발굴부터 입지 선정, 기업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까지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파격적 세제 지원과 거침없는 규제 특례를 담고 있다. 지역에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