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은화 기자)=단양군은 지난 21일 충북 내 증평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류한우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류 군수는 긴급회의를 통해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며 보건소와 관내 병원과의 연락체계(핫라인) 강화, 민간부문 방역체계 강화, 다중이용 시설 일시폐쇄, 가짜뉴스 적극 대응 등을 주문했다. 현재 단양군은 단양군보건소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22일 청주에서도 한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지속운영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방역 및 소독을 기존 57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하고 각 읍·면과 다누리센터 등에 방역소독기 9대를 구입해 배부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 167개소에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배부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인 단양노인복지관 등 노인·장애인여가시설 3개소에 대해서는 이달 29일까지 임시 휴관을 조치했으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3월 1일부터 버스를 탈 때 전동퀵보드·휠, 접이식 자전거 등 개인이동수단(PM)을 휴대하는 것이 허용된다. 또, 휴대품 제한 중량은 기존 10㎏에서 국제항공수화물 기준인 23㎏로 상향 조정되고, 휴대품 규격도 버스 내 통로나 출입구, 비상구를 막지 않는 물품이면 가능해져 승객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버스 운송약관 개정안을 마련, 운송업체와 협의, 시민주권회의, 한국소비자원 약관광고팀, 공정거래위원회의 약관심사팀의 심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운송약관 개정안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최초 사례로, 버스 내 휴대물품의 종류·중량 기준이 철도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다수 승객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혼잡시간대(07∼09시, 17∼19시)나 버스 내 운송여건에 따라 뜨거운 음료, 개인이동수단 등은 버스 내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 버스 내 반입이 제한되는 운송여건은 좌석버스의 경우 좌석이 없는 경우, 일반버스의 경우 승객최대 탑승인원의 70%이상일 때다. 이와 함께 이번 개정안에는 환승할인 관련 규정도 보다 구체화해 이용자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북 옥천군 김재종 옥천군수가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22일(토) 집무실로 옥천군기독교연합회 최영만 회장을 비롯해 옥천성당 평협회(평신도회) 주재홍 회장,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혜철 회장 등 종교단체 대표자 6명을 초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군수는 “대구, 대전, 청주 등 인접 대도시에서 확진 환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바이러스 전파력이 생각 외로 강해 두려움을 느낀다” 며, “ 종교단체에서 이번 사태가 우리지역 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천주교에서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동의하여 22일 저녁부터 3월 14일까지 관내 옥천, 청산, 이원 성당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교계에서도 관내 모든 사찰에서 법회 및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모든 주중 예배를 취소하고 주일 낮 예배만 축소해 진행할 것을 적극 권고할 계획이고, 예배 시 개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임순혁 보건소장은 “가급적 사람 모임 자체를 중지하고, 외출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제천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역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수송지원 및 방역 관리 강화를 실시한다. 이는 세명대학교 개강일(3월 16일)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증 확산 차단 및 지역주민 불안감 경감을 위한 방책으로 마련됐다. 중국인 유학생 입국 시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경유를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5인승 및 9인승 차량을 통해 유학생 수송이 이뤄진다. 학교에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들은 제천시 보건소 협조를 통해 생활관 입사 전 열 체크를 실시하며 이상 없을 시 1인 1실 기숙사 배정을 통해 2주간 격리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격리 기간에는 오전, 오후 하루 2회 열 체크 및 이상 징후를 확인하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교육한다. 또한, 생활관에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비접촉체온계, 접촉체온계)를 비치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사생의 체온을 모니터링 하는 등 촘촘한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제천시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 및 컵라면 등 생필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중앙로지하상점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앙로지하상가상인회는 비상상황으로 판단, 전 상인들의 동의하에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공용통로를 제외한 전 구역을 전격 폐쇄 조치했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대전시와 중구가 합동으로 중앙로자하상점가에 대한 긴급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을 지휘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까지의 철저한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에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사태 종식시까지 민·관이 합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42곳 7,000여 개 점포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정밀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사태종식 시까지 수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소독은 시민들의 이용시간을 감안해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에 인체에 무해한 약품의 초미립자 살포방식으로 실시되며, 이날 중앙로지하상점가 방역소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환자가 탑승한 시내버스 동선을 시민들에게 우선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해당 차량의 운행을 중지하고, 예비차량을 대체 투입해 운행키로 했다. 대전시 확진환자 1명이 탑승한 시내버스는 2월 19일 102번, 311번 노선버스며, 계룡시 확진환자는 2월 17일 202번 노선을 이용했다. 311번 노선을 이용한 확진자는 2월 19일 오후 5시 우송대학교서캠퍼스 정류소에서 승차해 오후 5시 11분 중앙로역 6번 출구 정류소에서 하차했다. 102번 노선은 19일 오후 8시 20분 대전역 정류소에서 승차한 후 9분 후인 오후 8시 29분 우송대삼거리 정류소에서 하차했다. 계룡시 확진환자는 2월 17일 오후 12시 59분 대전역네거리 정류소에서 승차한 후 오후 1시45분 계룡역에서 하차했다. 102번 주요 경유지는 수통골, 한밭대, 현충원역, 구암역, 충남대, 정부청사, 오정동농수산물시장, 중리4, 복합터미널, 가양4, 우송공업대, 대동역, 원동4, 대전역이다. 311번은 신대동, 읍내3거리, 동부경찰서, 명석고, 우송정보대학, 대전역, 성모병원, 서대전네거리역, 한밭도서관, 사정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한범덕 시장 주재로 22일 오전 9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청주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확진자와 접촉자의 주요동선을 투명하게 공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함께 선제적으로 확산방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확진자의 동선에 위치한 민간시설 역시 신속히 휴업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시에서 직영 및 관리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을 22일자로 폐쇄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체육시설, 복지관, 경로당,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주민자치프로그램,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아울러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회의는 취소하고 민간에서 실시하는 행사도 가급적 개최를 지양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현재 접수받고 있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도 방문접수를 폐지하고 우편접수만 받기로 했다. 또한 환자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확대에 대비해 교육을 실시한 공무원 125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업무전담반을 편성했고, 이들을 통해 매일 방역, 생활수칙 준수 등 1대1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시청사 사무실 출입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2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되던 시청사 20층 하늘도서관과 3층 희망열람실을 폐쇄하고, 1층과 2층 전시행사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민원인은 시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청 내 모든 사무실에 대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다. 시는 부서 방문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에 ‘민원인 임시 접견실’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전시실은 ‘조기폐차 민원접수’안내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 전시실을 실·국별 민원인 임시 접견실로 활용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 청사 방문 시 불편하시겠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1일 오후 9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 환자는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상기도 및 하기도 검사를 실시하고 모두 양성이 나온 확진사례”라며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23세 여성으로 지난 13일 대구 친구집으로 여행을 갔다가 6일 이후인 지난 18일 대구에서 다시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친구집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여행 경력은 없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미열과 비염증상으로 대구의 한 약국에서 진통·해열제를 사서 하루 3번 복용해 왔으며 의료기관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동선파악과 접촉자를 확인해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서는 즉시 방역 및 폐쇄조치를,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특이증상 없이 종합병원의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대전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제천시는 지난 21일(금)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대응지침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응지침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안정 시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집단행사 운영 자제와 시외버스터미널․제천역에 열감지기설치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노인회관, 복지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전면 휴관을 시행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강좌 프로그램 전면 휴강 실시와 각종 기관․단체 등의 회의, 종교시설의 예배 및 집회 등 집단행사의 자제를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외지인의 왕래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제천역에는 열감지카메라를 설치․운영하여 코로나19의 외부 유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및 가짜뉴스 배포자는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월 주요 행사들을 전면취소 및 잠정연기 한 것을 비롯해 ▲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방역활동 ▲감염병 예방수칙 및 신고방법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