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생활화학제품 76개의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나뭇잎 개수(4개 등급)로 표시해 12월 12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3월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 마련 후, 2024년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3~5월), 제품 내 원료의 정보 확인 등 기업 상담(6~8월), 제품 원료별 등급 표시 결정(9~11월)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메디앙스(주), ㈜불스원, 라이온코리아(주), ㈜엘지생활건강 등 15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세정제 등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의 원료 성분별 안전성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자율 안전정보 공개 참여 76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기준을 준수한 신고증명서 발급 완료 제품이다. 이들 제품의 원료 성분 중에서 ‘안전한 원료로 대체 권장(나뭇잎 1개)’ 등급을 받은 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6개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안전성 등급 구성은 △나뭇잎 4개 14.7%(90종), △나뭇잎 3개 55.8%(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24.12.1~’25.3.31)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간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inair.or.kr)을 통해 확인 가능했던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PM-2.5) 정보*를 12월 11일부터 에어코리아(대기환경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 airkorea.or.kr)의 누리집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초미세먼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12월 ~3월)에는 외부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하여 개인의 건강관리(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에 힘쓰는 등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들이 각 시설의 특성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자율적 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 이 안내서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도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영석)은 12월 10일 겨울철 폭설 대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정왕 대기환경측정소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붕 침하 여부 △옥상 난간 고정 상태 △배수로의 적정기능 유지 △옥외 측정 장비의 정상 작동 등이다. 이영석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폭설로 인한 측정 장비의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측정소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소장 홍동곤)는 홍수통제소 50주년을 기념하여 홍수를 포함한 물관리의 역사를 담은 ‘한국의 홍수통제 50년사’ 역사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홍수통제소가 추진한 주요 성과와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1974년 한강홍수통제소를 시작으로 낙동강(‘87), 금강(’90), 영산강(‘91)홍수통제소가 차례로 개소했다. 이들 기관은 △전국의 홍수와 갈수 예보, △수문조사와 관측, △국가 수자원 관리와 재해 예방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홍수통제소는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와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홍수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역사서는 △홍수통제 50년, △분야별 변천사, △물재해 현황 및 홍수통제소의 대응, △물관리 미래 비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홍수통제소의 사명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물관리 정책을 고민하는 전문가들에게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역사서는 홍수통제소 및 지자체 등 전국 물관리 기관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가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통해 충청남도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 개선에 기여하는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6일 오전 천안시청(천안시 서북구 소재)에서 충청남도 지역 내 수소버스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촉진을 위해 충청남도, 현대자동차,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 이엔에스(E&S), 아이비케이(IBK) 투자 증권, 충청남도 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 개선을 목적으로 수소 교통 전환 확대를 위한 중앙정부, 지자체, 수소 관련 기업, 금융투자사, 운수업체간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협약은 충청남도의 본격적인 수소 교통 전환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원활한 보급, △수소충전소 부지 발굴 및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 △통학버스 및 광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정비서비스 거점센터 구축,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충청남도에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수소버스 48대(누적 기준)와 수소승용차 1,605대가 운행 중이고, 수소충전소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12월 6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는 상수도 분야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로 ‘수도법’ 제29조의2에 따라 조사하며, 2021년에 첫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위탁하여, 전국의 7만 2,460가구(표본)를 올해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하여 △물을 먹을 때 이용하는 방법, △평소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정책 만족도 및 방향 등 47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집에서 물을 마실 때 이용하는 방법(물의 종류)을 중복해서 선택하도록 한 결과 37.9%가 ‘수돗물을 먹는다(끓여서 포함)’라고 응답하여 2021년 36% 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수기를 설치해서 먹는다’ 비율은 53.6%(2021년 대비 4.2%p 상승)이며, ‘먹는 샘물을 구매해서 먹는다’ 비율은 34.3%(2021년 대비 1.4%p 상승)로 확인됐다. 한편, △집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는 47.5%(2021년 대비 5.9%p 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영석)에서는 12월 5일, 서울역 인근의 회의실(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제2차(2025~2029)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도권대기환경관리실무위원회, 지자체, 시·도 연구원 등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기본계획(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수도권대기환경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영석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수도권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대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이차전지 폐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및 ‘하수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올해 12월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염폐수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할 때 적용했던 염인정제도가 그간 해양생물종 독성검사, 염의 범위 등에 대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이차전지 폐수 적용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염인정을 받을 때 쓰이는 독성검사 해양생물종을 발광박테리아와 윤충류 2종으로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염인정 시 보통 1종의 해양생물종(발광박테리아)에 대해 독성검사를 실시했으나, 이차전지 염폐수의 주성분인 황산염에 민감한 윤충류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해양생태영향을 더 면밀하게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염인정을 신청하는 요건도 확대했다. 그간 염인정을 신청하려는 업체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관할 행정청(지자체 또는 지방(유역)환경청)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 초과 외에도 시운전 단계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영석)은 12월 4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경기 시흥시 소재)에서 ‘기후·대기 관리 연계성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기환경과 관련된 연구와 지식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사)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그간 네 차례에 걸친 전문가 포럼에서 논의된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국제적 탄소중립 추세를 고려한 대기·기후 정책 연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박해경 한서대학교 교수, 박종호 EICT 대표, 김은연 전 KCVCS 부사장이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한 대기오염물질 저감설비 운영과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설비별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3부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한 대기오염물질 방지기술 개선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한강물환경연구소 내 한강물환경생태관(경기 양평군 소재)을 생태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는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 △우리에게 오는 물, △하수 속 비밀탐험 등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한강의 생태계와 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인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은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및 수변식생을 실제 모습과 매우 유사하게 재현한 실사 모형(디오라마)의 전시물이다. 아울러, 상류부터 하류까지 수생생물의 서식 특성에 맞추어 생태계 모형을 구현해 한강의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제인 ‘우리에게 오는 물’은 한강의 상수 원수가 취수장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체험형 전시물이다.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물의 정수처리 과정을 만화 영상(애니메이션)으로 관람이 가능하고, 각 단계마다 직접 파이프로 연결해 보며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 주제인 ‘하수 속 비밀탐험’은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