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행하는‘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와 연계해 기업부담을 당초 월 2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줄이고 청년근로자는 1인당 1080만 원을 지원받는 정부 지원형을 추가해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 및 청년농업인이 공제 가입 후 5년 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청주시-충북도-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주고 적립기간동안 해당기업에 근속하고 기간 내 결혼을 하면 만기 후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첫 가입을 시작했고, 현재 총 263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현 도내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한 미혼 근로자이다. 기본형과 농업인의 경우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도내 중소(중견) 기업 미혼근로자와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원혜택은 근로자의 경우 5년간 매월 30만원을 적립하면 국-도-시‧군-기업이 함께 적립해 결혼과 근속을 조건으로 본인부담액의 약 3배인 5000만원 상당을 지급받는다. 농업인은 매월 본인부담액 30만원과 청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실행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8대 영역 52개 실행과제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과제는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 추진된다. 실행과제는 ▲여가 분야 노인문화센터 운영 ▲통합 분야 관내 중고교-경로당 자매결연 ▲의사소통 분야 세종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 강화 ▲환경 분야 노인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주거 분야 독거어르신 공동주거시설 운영 지원 ▲교통 분야 마을택시 운영 ▲참여 분야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돌봄 분야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운영 등도 실행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 세부과제 추진 상황을 보면, 여가 분야 노인문화센터는 올해 시내 10곳에서 문을 열고 당구, 탁구, 포켓볼 등 어르신 전용 생활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웰빙댄스 등 어르신 적합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통합 분야 관내 중고교-경로당 자매결연은 경로당과 자매결연 한 중고교 소속 학생들이 경로당에서 청소, 안마, 말벗, 환경개선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제천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시장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를 위한 이상천 제천시장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는 이상천 시장의 재난관리 비전, 추진계획, 재난안전분야 예산 등에 대한 질의가 오고 갔으며, 이날은 재난관리 총 6개 분야 역량 24개 지표 중 8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대학교수·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은 △재난관리 총괄자로서 재난관리의 시정방침 추진계획 △지역재난 및 안전관리 위해요인 분석과 개선정책, 그리고 △재난안전부서의 역량강화 방안 △ 재난안전분야의 예산 및 운용계획 △지자체 재난안전업무 수행 시 애로와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 개선 건의사항에 대한 이 시장의 추진의지를 청취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 시민의 안심 생활을 위한 안전도시 구현을 최우선 시정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불법 유동광고물 예방과 정비를 위해 2월부터 지속가능 계도과 단속 정비 시스템인 ‘불법유동광고물 자동 전화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불법 유동광고물 광고주에게 전화 자동응답기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과 광고물 허가(신고)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광고물 불법행위를 줄여나가는 시스템이다. 자동 전화안내에도 불구하고 불법 광고물이 정비되지 않을 경우 불법 광고주에게 연속 발신전화로 안내하고, 불법광고물 게시자가 안내전화를 스팸 번호로 등록할 경우를 대비해 200개 발신 전용번호를 확보해 무작위로 전화를 돌리게 된다. 시는 본격운영에 앞서, 5개 자치구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교육과 시범운영도 실시했다. 대전시 이희태 도시경관과장은 “앞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자동전화 안내서비스가 시행되면 불법광고 행위가 크게 감소될 것”이라며 “청정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시민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해 위촉한 2020년도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민모니터단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지원한 신청자 250여 명 중 버스 이용시간이 길고 이용횟수가 많은 자 등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 150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3일 오후 7시 대전시NGO지원센터(중구 소재)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단은 노선별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에는 노선을 지정해 월 7회 이상 버스이용 결과를 제출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정노선 3회, 비지정노선 3회로 변경 운영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구별·노선별·연령별·직업별로 배치돼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 및 버스 이용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모니터단은 출·퇴근 등에 시내버스를 이용한 후 친절, 불편, 서비스 개선에 관한 평가서를 월 6회 이상 3개월간 제출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원봉사실적(월 최대20시간)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민모니터단의 평가결과는 연말 서비스평가에 반영되며, 모니터단의 제보사항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업체에 전달돼 즉시 시정 조치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활력경제 구현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선다. 군은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안정화의 노력으로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물품 애용에 효자 역할을 맡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4% 할인판매와 함께 가맹점 500개소 가입과 18억원 상당의 판매를 목표로 하며 ▲착한가격업소 애용하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창업 및 경영안정을 위한 이차보전금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억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도 150개소를 목표로 한다. 다채로운 체험형 시설과 함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전통시장 육성계획도 내놨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단양구경시장의 특화시장 도약을 위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8억66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마늘 조형 포토월, 식음료 개발 컨설팅 등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며, 2년 차에는 디저트 라운지, 특화상
대전시는 31일 오전 10시 일자리경제국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실무 준비회의를 가졌다. 실무 준비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우한 지역 공장 소재 관련 기업의 거래 중단 등으로 피해가 예상돼 마련됐다. 대전시는 시 경제단체 및 출연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역 중소(견)기업에 대한 피해(예상)기업 전수조사 및 대전시의 지원 요청사항 등을 제출받아 시 차원의 대책을 준비 중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중국 소재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중소(견)기업 ▲수출관련으로 이에 준하는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견)기업 등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중소기업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별도로 관내 피해기업을 위해 ▲상시 피해접수 창구 운영(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배정 등을 준비 중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내달 2월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지금까지 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명품 굿 잔치 ‘대보름 음악회’를 펼친다. ‘대보름 음악회’는 한 해의 첫 보름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보름의 달빛에 어둠과 질병, 재액을 밀어내고 사시사철(四時四節)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연주단 이용탁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가브랜드 창극 ‘청’대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브랜드 공연 ‘몽유도원도’대본 및 연출을 담당했던 박성환이 연출을 맡았다. 박성환 연출은 ‘굿! 네(四)가지 기원’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지는 전통 굿의 향연을 선보인다. ‘씻김굿’, ‘재수굿’, ‘춤굿’, ‘풍장굿’으로 희망, 행복, 건강, 안녕을 기원하며, 지난해 묵은 허물을 벗어내고 새해 희망을 불어 넣는 신명의 무대다. 첫 번째 무대는 묵은 때를 씻어 내듯 지난 세월 오랜 근심과 허물을 걷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남도 음악의 정수 ‘씻김굿’으로 실내 무대로 옮겨와 공연 예술로 재구성했다. 두 번째 무대는 ‘재수굿’으로 복덕과 재수를 안겨주는 대감놀이의 대표주자 경기민요 명창 김혜란이 출연해 새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종시 창업지원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창업지원 사업을 ▲시설‧공간보육 ▲정책자금 ▲연구개발(R&D) ▲멘토링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독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은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회장 최길성)와 함께 추진한 공동사업으로, 지자체뿐 아니라 협의회에 소속된 12개 기관의 지원 사업까지 한데 묶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협의회 소속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한국영상대‧홍익대 산학협력단, 아이빌트,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신용보증기금 대전스타트업지점, 연구개발진흥특구재단 등이다. 지난 2017년 12월 발족한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스타트업위크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창업기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시민이 가이드북을 접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기업지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월말까지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0년도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농업경영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시설자금은 농기계구입, 가축입식, 농업시설물 신·개축사업 등 ▲운영자금은 사료구입과 난방비에 한해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1억 원 이하 융자 신청이 가능하며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 운영자금은 2,000만 원 이하로 신청을 받아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하면 되며, 대출 금리는 1%다. 올해부터는 농업발전기금 신청 시기를 늦춰 농기계 지원 사업 등 다른 농업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아 사업을 포기 하는 신청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확정 후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업축산과(☎ 044-300-4313)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