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평생학습관)는 ‘비(非)문해자 없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2020년 힐링문해학교 35개소를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은 비(非)문해자의 정신 건강 및 자존감 회복, 학습욕구에 부응하고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소외감 해소 및 사회 공동체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비 문해자 10명 이상(면지역 6명 이상)이 구성되면 교육장소 확보 후 대표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0일까지 문해학교 운영 신청을 접수한다. 금년 힐링문해학교는 기초 한글 및 수학, 생활문해, 교통문해, 정보문해, 금융문해, 안전문해 등 다양한 학습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아울러, 문해 학습자들은 금년 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와 제14회 제천시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 행사 시 시화전 전시 등에 참여하며 정규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설움을 풀어내는 기회도 갖게 된다. 힐링문해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제천시평생학습관(☎641-549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천시에서는 “비(非)문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다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배움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옥천군 군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영범)는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활동할 산불감시원 8명을 대상으로‘산불감시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농사 준비철이 다가오면서 산불감시원들의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의 시작 전 산불감시원들의 근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취약지역 순찰 강화, 주민들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안내, 음주 및 근무지 이탈금지 등의 근무기강 확립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대처하는 민원대응 메뉴얼을 만들어 산불감시원들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산불감시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고 있고 산불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도 틈틈이 교육을 진행해 산불 발생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 처리사업으로 1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전문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폐기물 처리 지연과 함께 불법 투기의 우려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 위해 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단계별 석면 함유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 범위는 주택 슬레이트 외에 부속 건물,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물까지 확대했으며, 취약계층은 지붕개량 비용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시에서 지원하는 대상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283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30동,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지원 44동으로 총 357동이며,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최대 427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14일까지 지원신청서와 현장 사진, 기타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영근 기후에너지 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단양군은 매연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0년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은 총 3억6019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사업물량은 224대 정도다.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신청일 기준 단양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경유 차량이어야 하며 정상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납세완납증명서, 자동차 상태성능 점검기록부 또는 관능검사 결과 적합서류를 군청 환경과로 제출해야한다. 군은 차량종류, 연식 등을 고려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3.5t미만 차량은 최대 210만원을, 3.5t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한편, 군은 2020년도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 접수신청을 받으며 20대 정도의 물량이 예정됐다. 대상 차량은 사용본거지가 단양군으로 등록된 경유자동차로 의무 장착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1월 31일 건설공사의 품질확보 및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건설공사 품질시험에 대한 수수료를 2020년도 시중노임단가 및 공공요금을 반영하여 수수료를 확정 발표하였다. 품질시험은 충북도내 도․시․군 및 민간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총 공사비 5억 원 이상 토목공사와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연면적 660㎡ 이상의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발주자나 건설사업자의 신청에 의해 실시된다.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는 건설기술진흥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53조, 국토교통부 고시(제2017-450호)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에 의해 산출된다. 품질시험 국립기관인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2020년도 시중노임단가 및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수수료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표하였다. 수수료 인상폭은 2019년도 대비 품질관리원 등에 대한 시중노임단가 7.64%, 상하수도 및 전기 등에 대한 공공요금 1.91% 인상으로 2020년도 품질시험 수수료를 평균 9.7% 인상하였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건설사업체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리플릿과 안내책자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2020년도 건설공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네 명이 발생하고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감염증 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과 행정·정무부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국내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공유, 시의 대응 상황 점검, 대응체계 강화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춘희 시장은 매일 오전 9시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시·보건소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세종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접촉자 및 의심환자는 전무한 상태로, 시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세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조기 인지·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의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단국대천안병원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엔케이(NK)세종병원과 시 보건소 등 2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원식)은 공단출범 2기를 맞아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가는 일류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미션·비전과 슬로건을 만들어 선포를 하고, 본격적인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워크숍 및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이날 채택된 슬로건을 토대로 29일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제 2대 이사장의 경영방침을 반영하고, 시민을 섬기는 경영을 실천하고자 “고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시민의 행복파트너”로 정하였으며, 지난 3년간의 기반을 바탕으로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후 새롭게 수립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경영계획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담아 시민을 위해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도하는 NO.1 시설관리공단’이라는 비전 아래 경영수지 90% 달성, 고객만족도 상승, 안전사고 ZERO, 혁신우수사례 도입 등 4대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무결점 안전관리 및 CS경영 고도화,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혁신경영 내재화라는 4대 전략방향을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원식 이사
대전시는 2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개성공단 입주 대전기업 관계자, 통일시민단체,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대전시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협력해 한국제조업의 위기, 저성장 등 한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인 ‘평화경제’를 이해하고, 지역차원에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색된 남북상황이지만 평화경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을 추구할 수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며 “열띤 토론을 통해 평화경제 시대에 대전의 역할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대명사인 개성공단 사례를 소개하며, “평화경제는 현재 위기 속의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번영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은 남북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방안 주제의 발표를 통해 남북한 과학교류협력으로서 평화경제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우운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대전의 문
옥천군은 관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2020년 청년 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사업’은 열정과 희망이 있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점포 임차료를 지원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접수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옥천군청 경제과 경제팀에서 접수를 받고 2월 중 심사를 거쳐 총 5개 업체를 선정 후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지원내용은 매년 업체당 6백만원(월세 기준), 2년간 1천2백만원까지 점포 임차료를 지원한다. 다만, 휴·폐업 업체 및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3년 이내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소상공인이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옥천의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다지고 경제활동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열정과 희망이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보건소 당뇨교육센터에서는 시간·장소의 구애 없는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당뇨 및 고혈압 예방관리’를 지난해 이어 올해에는 보다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 및 의심자 중 만 64세 이하 충주시민이며 선착순 90명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헬스케어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기적인 개인 관리를 통해 당뇨환자의 경우 합병증, 당뇨 전 단계는 당뇨로 인한 이완, 정상군은 당뇨 및 고혈압 등 발생 등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모바일 지원 내용으로는 △체중 관리 △식사 관리 △당뇨 예방 교육관리 △수면 관리 △운동 관리 등이며 휴대폰을 통해 쉽게 내용을 확인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센터 담당자들이 1·6·12개월마다 개인별로 활동 확인 및 맞춤 관리를 실시해 대상자의 장기적인 당뇨 및 고혈압 예방을 돕게 된다. 특히, 평상시 관리가 어려운 식사 관리의 경우 당뇨교육센터 3층에 마련된 요리실에서 건강밥상 건강한 요리를 직접 체험해 보고 당뇨 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까지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 전단계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