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세 콘텐츠 기업의 경영안정 자금조달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 10개 시중은행 등 관련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5시 중회의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10개 시중은행과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과 10개 시중은행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업무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지역 내 문화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 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콘텐츠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은 기업 당 신용 한도의 150%, 최대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한도가 2,000만 원 이하라도 최저 2,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우대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콘텐츠기업에게 최대 2년간 연 2%의 이자(이차보전금)를 추가로 지원하고, 대출시 기업이 부담해야 할 신용보증수수료 전액(2년간, 연 1.1%)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1%대에 불과하게 된다. 우대보증 신청자격으로는 대전시 내에 사
충청북도는 21일, 22일 연이어 행정․정무부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1일은 성일홍 경제부지사가 옥천소방서, 남부출장소, 육군종합학교, 청남대관리사업소를 방문하여 설 명절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장병들과 직원,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였으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장과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둘째 날인 22일은 김장회 행정부지사가 충주소방서, 제19전투비행단, 제13특수임무여단, 제17전투비행단, 도로관리사업소를 방문하여 장병들과 직원,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며, 아동시설인 진여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시종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과 도민들이 힘을 합쳐 단 한명도 소외됨이 없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맞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청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일요일 및 설날과 그 다음날로 규정돼 있어 설 당일과 그 다음날인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만 경매를 하지 않도록 돼 있으나 설 명절 전 과잉출하 물량의 연휴기간 원활한 해소를 위해 과일은 23일부터 27일까지 경매를 하지 않고, 채소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판매장 농수산물 구매 관련 문의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에 개별 판매장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은 연휴가 길지 않아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명절 연휴 전날인 22일과 23일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명절 연휴 전날은 피하고, 도매시장 내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21일 조상호 세종시 정부부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을 맞았다. 조 부시장은 그동안 자칭 타칭 ‘경제부시장’으로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세종시의 자족성 확보와 상권 살리기를 위해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상인회 등과도 빈번하게 접촉했다. “세종시가 계속 발전하려면 경제가 잘 돌아가야 합니다. 현재 우리시 기업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하나하나 풀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찾도록 힘쓰겠습니다.” 조 부시장은 ‘정책통’으로 이춘희 시장의 공약을 개발했고, 정부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기능에 걸맞게 공공행정과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스마트시티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속속 창업‧발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질 높은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세종시가 지속 발전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이외에도 조 부시장은 중앙 정치권과 쌓아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수차례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조 부시장은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삶과 밀접한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21일 오후 중리시장과 중리지구대, 법동119안전센터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명절맞이로 분주한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도록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리시장을 방문한 허 시장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성수품 물가를 확인하고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도 함께하며 명절 덕담을 나눴다. 허 시장은 필요한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상인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매년 명절을 맞아 장보기 민심을 파악 했지만 이번 명절도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저렴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한다면 경기가 나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전통시장도 좋은 상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화재사고에 취약한 동절기가 된 만큼 화
최홍묵 계룡시장은 20일 오후 계룡대를 방문해 육‧해‧공군 각 참모총장 및 계룡대근무지원단장과 환담을 갖고 신년 인사와 함께 계룡대와 계룡시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방부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단’이 신설되도록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 개최되는 72주년 국군의 날 행사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가 엑스포와 연계하여 계룡시에서 개최, 군의 첨단 장비 전시, 공군에어쇼 등 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방수도 랜드마크 일환으로 해군상징물 조성사업 추진과 계룡대-계룡산이 연계된 탐방로 개설 추진 등 군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시와 군은 이날 환담자리에서 지역의 특성,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상호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는 물론 세계 최고의 국방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관과 군, 시민들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화합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설 명절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우선 이번 설 연휴기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축산농장·관계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소독과 방역 홍보활동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설 연휴 전후인 23일과 28일에는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관내 축산농장 및 방역취약 지역에 대해 일제소독을 시행한다. 또 연휴기간 중 기차역과 터미널 등 귀성객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홍보물 배포, 현수막 설치, 읍면 마을방송과 축산농가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귀성객의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축산농가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농장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와 축산종사자의 해외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일반인들도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야생멧
대전시는 취업취약계층의 한시적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는 공공근로사업을 위해 총 25억 2,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공원관리 및 하천관리사업소, 한밭수목원 등 3개 사업소와 5개 자치구에서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사업에 약 440여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급여는 최저임금(8,590원)을 기준으로 1일 8시간 근무 시 일 6만 8,720원으로, 근무시간은 사업장 여건 및 참여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업기간은 3~10월까지 총 8개월(상/하반기 각 4개월)이며, 사업기간과 신청자 접수기간이 각 사업소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소의 접수기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모집공고는 워크넷 및 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업소 및 구청,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가 노숙인과 쪽방지역 주민들이 정겨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에는 공동차례상과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쪽방상담소(동구 대전로 835)에 공동차례상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윳놀이와 선물나누기 등으로 설 명절 쪽방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외감 해소 분위기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설명절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까지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나눔의 집,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등 5개 기관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대전시 이현미 복지정책과장은“이번 행사로 소외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우리 시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명절 연휴 무료급식 일정> 구분 1.24(금) 1.25(토) 1.26(일) 1.27(월) 아침 나눔의 집 쪽방상담소 쪽방상담소 나눔의 집 점심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새나
대전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2020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을 50곳 이상 발굴‧육성하고, 연간 60억 원을 지원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대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또한, 신청기업은 공고일이 속하는 달에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는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어야 하며,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일자리제공형은 신청 전월 말 기준 유급근로자 1명이상을 고용하고 유급근로자가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 비율이 30%이상이어야 한다. 단 유급근로자가 1명이면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한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3년으로, 선정되면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사업개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