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이 대전을 찾아 대전의 역사를 만끽했다. 대전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전국의 지방세 공무원 40여 명이 테미오래, 근현대사전시관, 성심당으로 이어지는 대전의 원도심에서 대전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원도심 투어는 지방세 공무원들이 체납징수 추진과제 등을 토론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진행된 워크숍 일정 중 하나다. 대전시는 그동안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타 자치단체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방세 공무원 워크숍을 대전으로 유치했다. 이날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테미오래, 근현대사전시관, 성심당을 탐방하면서 대전의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과 그 당시의 건축양식을 음미하고 체득했다. 충남도지사 관사촌은 충남도청이 2013년 충남 홍성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단장돼 테미오래란 이름으로 대전 시민들의 문화힐링 공간으로 사용되며, 특히 10개에 이르는 일제 강점기 관사촌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옛 충남도청에 위치한 근현대사전시관은 대전의 모든 역사가 잘 정리돼 대전의 발전사를 둘러보기에 충분했다. 이곳은
충청북도는 1월 16일 오후 충북도청(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에게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변재일, 정우택, 오제세, 도종환, 이후삼, 김수민, 김종대 의원 등이 참석했고, 충청북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김장회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충청북도는 올해 국회의원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하여 예년과 달리 연초에 간담회를 서둘러 개최했으며,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해결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일찌감치 구축하고자 했다. 특히, 사상최대 6조 85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미래해양과학관‧소방복합치유센터 예타 통과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준 데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는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건의된 지역현안으로는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오송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
청주시 이·통장협의회가 17일 오전 10시에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회장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85만 시민들의 화합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각 읍·면·동 회장 43명으로 구성돼 시정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으로 이 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감사·결산보고 및 2020년 주요사업 계획 논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협의회 운영, 전지교육, 해외연수, 체육대회, 선전지 견학 등이 있으며, 협의회 회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이룰 계획이다. 이용기 이통장협의회장은 “올해에도 민·관의 소통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청주시 이통장협의회가 되겠다”며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높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금가금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 기술과 장비로 다시 측량해 2030년새로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금가금병지구는 금가면 잠병리 금병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고 특히 마을안길이 지적도상 도로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 진입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그리고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향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충북도에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면적 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금가금병지구사업이 새뜰마을사업과 협업지역으로 이뤄지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옥천군은 연초부터 대청호 환경규제 완화를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환경규제 완화를 추진하기 위해 17일 김연준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별 환경규제 개선 과제 발굴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 규제 발굴대상은 수변구역 해제건의, 수변구역내 식품접객업 입지 완화와 기업인, 소상공인, 농업인 기타 주민들이 생활이나 기존 수립되었거나 추진하다가 중단된 사업 중 장애요인이 되거나, 개선을 요하는 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 등이다. 옥천군은 1990년도 환경부 고시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과 2002년도 수변구역 지정으로 엄격하고 단단한 환경규제로 묶여 있다. 군은 그동안 대청호 환경규제로 인한 지역발전 저해요인을 해결하고자 각종 행위규제와 2016년 7월에는 금강수계법 일부개정으로 1권역에서 오수배출시설의 규제완화와 2019년도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토지매수 개선방안 등을 건의하여 규제완화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9년 국무총리실에 규제완화를 건의하였고 국회의원실 방문하였고 환경부 물환경정책과를 방문하여 대책협의등 규제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김연준 옥천부군수는 “합리적 개선 또는 완화가 필요한 대청호 환경관련 규제에 대하여 결실을 맺
제천시는 지류형 제천화폐 255억 원과 모바일 모아 45억 원을 합하여 총 300억 원 규모의 제천화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로 제천화폐 ‘모아’를 확대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 입고된 지류형 화폐 신권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의를 통해 기존에 바코드 정보훼손 등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하여 보다 더 유연하고 얇은 재질로 제작되었다. 시 관계자는 “화폐 품질 개선을 통한 제천화폐 이용자 확대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하여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3월 발행을 시작한 제천화폐 ‘모아’는 2019년 총 280억 원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금년은 관내 6,000여 개 가맹점(모바일 3,500여 개)을 기반으로 총 500억 원의 화폐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양군은 올해 2월부터 이웃돌봄 단양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단양안심콜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콜(call) 서비스를 말한다. 안심콜 번호는 043-420-2124(‘이 일이 사’랑)이다. 얼마 전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아들의 죽음도 모른 채 두 달이나 함께 지내고 있는 70대 치매노인의 비극이 방송을 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단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9%에 달할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어 노인과 장애인이 겪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처방안을 고민해왔다.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증가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세대 등 안전 확인이 필요한 이웃의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군은 지난해부터 단양안심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단양안심콜 서비스는 충북도내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읍면 순회 중인 류한우 단양군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 고령 농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부서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군 박상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1인가구와 핵가족의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웃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이 증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드림스타트가 17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올해 첫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문제를 조기 진단하고 개입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사업성과, 2020년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 효과적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올해 시는 취약계층 아동 300여 명에게 30여 개 필수·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사각지대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체계적이며 지속 운영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열악한 양육환경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운영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이나 드림스타트(☎044-300-4933∼9)로 하면 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해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절전활동을 펼치는 세종절전소 운영을 통해 전년대비 4,200만 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절전소는 작년 1월 관내 공동주택단지 4곳을 시범단지로 선정, 한 해 동안 운영한 결과 4곳 전체에서 절감한 에너지는 30만㎾h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대비 1.9% 줄어든 수치로, 전기세로 환산할 경우 약 4,200만 원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세종절전소는 절전 교육,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절전 분위기 확산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다양한 세종절전소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16일 시청 세종실에서 신규 ‘세종절전소’ 아파트단지 9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올해 세종절전소 참여 아파트단지는 지난해 시범실시한 4곳에 더해 총 13곳으로 늘었다. 올해 신규 참여단지는 새뜸1단지, 새뜸4단지, 새뜸6단지, 새뜸11단지, 범지기1단지, 범지기8단지, 새샘6단지, 조치원자이아파트, 죽림신동아파밀리에 등 9곳이다. 시는 신규 아파트단지와 지난해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아파트단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절전 실천 활동을 적극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권행정협의회에 참석, ITX세종역 설치를 제안하고 대전·충남·충북에 협력을 요청했다. ITX세종역은 일반철도 경부선에서 세종청사까지 지선(세종선) 약 10㎞을 신설하고 청사 중심부에 역사를 설치해 세종∼서울 및 세종∼청주공항 간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이다. 이 시장은 ITX세종역 설치로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민원인 방문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충북선 및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연계 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ITX세종역과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을 연계해 충남 내륙의 철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ITX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했다. 이 시장은 미국 워싱턴, 캐나다 오타와, 호주 캔버라, 독일 본,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타국 행정도시의 경우에도 도시 중심부에 철도역을 설치하는 등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ITX세종역은 내륙 철도교통망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세종시 설치 효과를 충청권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충청권 상생협력 차원에서 ITX세종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