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2020년 공공시설을 이용한 나만의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나만의 작은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실용적인 혼례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가 제공하는 공공시설에서 소규모 하객을 초대해 실시하는 결혼식을 말한다. 결혼식 참여자에게는 공공시설 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교육과 더불어 예비부부가 원하는 맞춤형 결혼 컨설팅과 소정의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 시는 호수공원 축제섬과 매화공연장, 세종시청 중앙정원, 초려역사공원,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4곳에서 총 6차례에 걸쳐 결혼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결혼식 장소를 관내 12개 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확대해 실시하는 만큼 대상자가 더욱 만족하는 결혼식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sejong@familynet.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6, 93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
논산시 연무읍(읍장 박동주)은 지난 14일 연무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윤화중)에서 연무읍사무소를 찾아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윤화중 연무읍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은 지난 1년간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해 마련한 기금 21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7명을 위해 선뜻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윤화중 새마을부녀회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참일꾼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주 연무읍장도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잘사는 논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보건복지국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15일 진천군 문백면 소재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노인분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진천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설 성수품 물가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위문에서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노인분들에게 필요한 위문품 전달과 시설 종사자 및 노인분들을 격려하였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하고 정감있는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진천 전통시장 방문에서는 상인 및 설 성수품을 사러 나온 분들과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침체 우려로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위를 둘러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1번지 단양의 친환경 도보길인 단양느림보길이 겨울 트래킹족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다소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 활동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려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관광을 겸비한 최적의 트래킹 장소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체험·체류형관광 추진과 함께 단양팔경, 소백산 등 천혜의 비경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들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트래킹 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군은 다채롭게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지난 2018년 하나로 대표할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로 이름 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해 4월과 6월, 12월에는 기암절벽에 조성한 데크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소선암과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 행사를 진행해 5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참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단양을 대표하는 트래킹 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강변을 따라 16.1km로 짜인 느림보강물길은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이다. 그 중 상상의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올해 만65세(1955년생)가 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은 보건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는 무료예방접종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12월말 기준 접종률은 72.2%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83.4%와 비교할 때 11.2%p 낮은 수준이다. 보건소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폐렴환자 집단발생 및 국내 유증상자 발생과 관련하여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기침, 호흡곤란, 피로 및 쇠약감 등을 동반하며, 노년층의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특히 위험한 것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된다는 점으로, 호흡기 질환이 흔한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위험한 폐렴구균은 1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
제천시 농산물의 통합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할 전문조직인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권기수)이 지난 14일 조공법인사무실(제천농자재백화점 안)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출범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최우영 제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조공법인은 주관농협인 백운농협(조합장 김성태)을 중심으로 제천 관내 4개 농·축협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하였다. 조공법인은 금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하였으며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 조직을 육성, 확대하고 선별된 우수농산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날 축사에서 이상천 시장은 “농산물 유통법인 출범을 통한 농산물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으로 다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법인의 출범을 축하했다. 권기수 대표이사는 “앞으로 조공법인은 제천시 농산물 마케팅을 전담함으로써 판매 창구를 단일화하고 규모화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공법인의 본격 출범을 통한 농산물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으로 제천시 관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
청주시가 15일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아동참여위원과 부모 및 관계자 등 약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 간의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1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이를 통한 권리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9년 6월, 만 11세~18세 아동 55명으로 구성됐다. 구성 후 총 8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개선방안 제시를 위한 토론 및 자료수집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우리시에 적용할 수 있는 12개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제안했다. 이날 결과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은 ‣청소년 광장 활성화 정책 ‣청소년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 ‣청소년 흡연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 보장방안 ‣다양한 방식의 자유학기제 실시 및 진로교육 방안 등 아동청소년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부터 ‣일상 속 양성평등 정책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대책 ‣안전한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은 15일 순창에서 열린 전국시군구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기초지방정부중심의 2단계 재정분권을 강력히 추진하자”고 밝혔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염태영 대표회장과 공동회장단은 현재 기초지방정부가 국고보조사업의 계속적인 증가, 중앙의 과도한 사회복지 비용부담 증가로 위기에 처해있음에 함께 공감하며, 중앙광역-기초 재정 거버넌스를 통한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 지방분권개헌 등 기초중심의 자치분권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계속해서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기초지방정부가 제외된 재정분권은 균형발전이 전제되지 않은 재정분권”이라며 “재정자율성을 바탕으로 기초지방정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한 재정분권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단계 재정분권이 광역중심의 지방소비세 확충으로 이뤄졌다면 2단계는 기초중심으로 지방소비세가 확충되어야한다”며, “올해도 기초중심의 재정분권으로 지역 예산집행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확대해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현재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 20대 국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옥천체육센터, 옥천생활체육관, 충북산업과학고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대회보다 9개 팀이 많은 38개 팀(남자부 24팀, 여자부 14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대회 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옥천군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에 배구팀이 있는 배구 명문의 고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삼양초 배구팀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옥천군은 이번 대회 숙박시설 부족에 대비해 장령산휴양림 휴양관 사전예약 준비 및 요식업소 친절교육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다시 찾고 싶은, 더 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과 한국초등배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배구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국내 배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동절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여성장애인 출산 및 양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 여성장애인의 안정적인 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세종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과 지난해 10월 박성수 세종시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여성장애인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추진된다. 출산지원금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에게 지원된다. 지원액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는 100만 원,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50만 원이다. 양육지원금은 본인이 출산한 만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면서 신청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계속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에게 지급된다. 지원금은 영아 1명당 만 2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매월 10만 원이다. 지급대상자는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한유 노인장애인과장은 “여성장애인들은 그동안 자녀 양육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비용 부담을 호소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보다 안정적인 출산문화가 조성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