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후 6개월까지 유효한 자동차표지를 발급하고 있다. ‘청주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임산부 자동차표지를 발급받아 차량에 부착한 임산부 운전자는 시와 그 소속기관의 청사 등 청주시장이 직접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임산부전용주차구역에 주차가 가능하고, 동 시설 주차요금이 면제로 된다. 단,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주차할 수 없다. 임산부자동차표지는 신청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임산부 운전자로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분만예정일이 기재된 임신확인서 등을 구비하여 각 관할 보건소로 신청이 가능하며, 임산부 또는 배우자 및 그 직계존속 소유의 차량으로 임산부 운전자 1인당 차량 1대의 표지 발급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임산부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출산장려와 임산부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201-3167), 서원보건소(☎201-3271), 흥덕보건소(☎201-3365), 청원보건소(☎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다음달 21일부터 부동산거래신고 기한이 현행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되는 것을 앞두고 바뀐 법률 알리기에 집중한다.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시 실제 거래 가격 등의 신고 뿐 아니라 거래계약의 해제, 무효 또는 취소의 경우도 해제 등이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달라진 규정은 오는 2월 21일 이후 발생하는 부동산 거래부터 적용되며, 거래계약의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논산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SNS와 시 홈페이지 등에 이 같은 내용을 싣고, 읍·면·동에서 열리는 여러 주민회의와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거래정보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줄어들어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시는 이달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배, 밤 등 20개 성수품목에 대해 가격조사 및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요금인상 업소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등 중점관리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집중관리와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한 점검 및 계도를 통해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인단체 등과 협조해 오는 14일 엄사사거리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율적인 부당인상 자제와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등 우리 고장 특산물 이용하기와 범시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성수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집중 관리해 시민들이 즐겁고 건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상품과 상점 이용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가 13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4개 지구에 대해 사업구역 동장과의 업무공유를 위한 설명회를 했다. 시에서는 2017년 우암동, 운천신봉동을 시작으로 2018년 내덕1동, 2019년 영운동까지 총 4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우암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젊음을 공유하는 길, 경제를 공유하는 길, 우암동’을 주제로 원도심지역의 중심상권 활성화와 청년창업 및 일자리지원 거점시설 조성을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한다. 운천신봉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기록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운천신봉동’을 주제로 직지문화특구와 연계한 역사문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내덕1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내덕에 심다. 함께 키우다. 우리가 살다’를 주제로 낙후된 주거밀집지역에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청주시 관문인 공항로 주변 유해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한다. 영운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다 같이 어울리는 우리 마을, 새로 태어나는 영우리!’를 주제로 도시의 외곽지역 확장으로 인한 인구유출과 단재로 개설로 단절되어 쇠퇴가 가속되고 있는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의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대한 경제적 성과를 지표로 산출함으로써 충북도민에 대한 소방활동 안전서비스가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 대응예방과는 소방활동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결과 지난해 펼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의 성과는 투입된 예산에 비해 1조5609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19구조·구급활동을 펼치는데 투입한 운영비 총액은 878억원으로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화재진압분야는 16배, 구조분야는 12배, 구급분야는 무려 23배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소방활동이 매우 큰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는 작년 한해동안 1,594건의 화재진압을 통해 1,505명, 28,355건의 구조활동으로 1,902명, 107,511건의 구급활동으로 18,246명의 위급‧응급한 상황에 놓인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또한 신속한 화재진압을 통한 화재피해 경감액은 화재발생 1건당 평균 4억7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구조되지 않았을 경우 사망하거나, 심각
조길형 충주시장이 13일 주덕읍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와 추진사업, 2020년 시정 현안 발전과 추진계획을 알리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정상교 도의원, 김헌식, 조보영, 최지원 시의원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9년 시정성과를 소개하고, 2020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강조하기 위해 주민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답변하며 주덕읍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두찬 주덕읍장은 ‘주덕읍 성장을 위한 비전과 발전 전략’으로 고속교통망(철도, 도로)과 연계한 주덕역 주변 개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망 확충, 중원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했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10대 주요 성과와 과제로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및 현대모비스 제2공장 준공 등 우량기업 유치와 증설,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선정을 비롯한 신산업단지 조성, 국립충주박물관과 예술의 전당 등 생활SOC복합시설 건립 등을 꼽았다. 특히, 가장 자랑하고 싶은 성과 중 하나로 기업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 시책이 총선 공약과 연계될 수 있도록 내달 중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총선 영향으로 올해 시정방향이 담긴 시책이 시민에게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보다 빠른 시행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수립한 부서별 사업계획을 세분화해 추진력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교통, 경제 등 큰 틀에서 발전에 꼭 필요한 사항을 의제화해 각 당에서 공약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가 역점 추진 중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추진과 더불어 기존 산업계와 소상공인이 소외받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분배를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차산업혁명에 집중하다보면 자칫 전통산업과 소상공인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시가 경제·산업계에 균형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잘 알려 고른 성장을 이끌자”고 밝혔다.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본격 건설이 시작되면서 트램에 대한 시민이해도 향상과 건설에 따른 협조를 잘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 건설에 따라 시민 또는 단체와 이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새해에도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등 신규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양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시는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2018년 12월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대표축제 교류,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4개 분야 21개 상생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전체 상생협력과제 가운데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 공유와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은 대부분이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차 정책간담회에서 신규 발굴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 상반기 중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주요축제 개최 시 부스 배정 및 프로그램 교류 숙박시설 정보 통합제공 등이 신규 과제를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3월 발행하는 지역화폐 여민전의 사용처와 활용 방법을 알릴 서포터즈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지역화폐 여민전은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발행된다. 이번 홍보 서포터즈단 모집은 50명 규모로, 세종시민 및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월 2∼3회에 걸쳐 실시되는 길거리 홍보를 통해 여민전 사용처와 활용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 인정, 시장명의의 서포터즈단 활동확인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 우수 단원을 선발해 시장상 및 부상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 044-300-4114)로 문의하면 된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서포터즈는 오는 3월 출시되는 지역화폐 여민전의 빠른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학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부터 쌀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소규모 농업인에 대한 소득재분배 기능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형 직불금 제도를 시행한다. 공익형 직불금 제도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추진되는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으로,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동일금액을 지급하는 공익형 직불금 도입으로 논·밭 농가 간 형평성을 높이고 밭작물의 재배면적 확대 및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편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현행 9개 직불제 중 쌀직불제, 밭농업직불, 조건불리직불등 6개를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공익직불제)’로 개편한다. 세부적으로 우선 현재 중복지급이 불가능하고 농지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쌀직불, 밭고정, 조건불리직불은 기본형 공익직불제(기본직불제)로 통합된다. 친환경 직불, 경관보전직불은 ‘선택형 공익직불제(선택직불제)’로 유지하고 현재와 같이 기본직불제와 중북 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상농지 및 농업인 범위를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현행 요건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