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실에서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주 싱크탱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탈리아 북동부 포강 유역에 위치한 에밀리아 로마냐 주는 이탈리아 20개 주 가운데 네 번째로 큰 지역으로, 인구는 이탈리아 전체의 7.4%에 불과함에도 이탈리아 내 GDP 3위를 차지할 만큼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산업을 집적화하고, 지방정부와 기업, 학교 및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및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산학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에밀리아 로마냐 주의 싱크탱크인 ART-ER의 연구위원회장이자 C.MET 05의 운영위원회장인 마르코 로폴로 디톰마소 페라라 대학교수,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황명선 전국시군구협의회 상임부회장(논산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제종길 전국시군구협의회 사무총장, 지자체 관계자가 자리했다. 발표를 진행한 디톰마소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지산학 협력관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전신 근육통, 두통,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 휴지로 입·코 가리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손 자주 씻기 등 생활 속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기간 동안 보육시설, 학교, 노인요양기관 등 집단 시설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필히 받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시 도시재생주택본부 도시경관과 박현규 주무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대전시 산하 여성공무원 중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것은 박 주무관이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건축사 자격시험은 다른 국가기술자격 시험과는 달리 연 1회 시행해 왔으며, 합격률이 10%안팎 밖에 되지 않는 건축분야 최고의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이 자격증은 취득 후 건축물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 주무관은 3여 년간 과중한 업무에도 굴하지 않고 업무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기개발에도 힘쓴 결과 최종 합격의 영애를 얻게 되었다. 박 주무관은 “여러 번 왔던 고비를 가족과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넘길 수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합격을 계기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및 건축정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지역 내 기업들의 국내ㆍ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날로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20년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 참가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업체당 1회 최대 2백만원 한도, 연 2회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소재하고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올해 개최되는 국내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단, 타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받은 업체 또는 체납, 3개월 이상 휴업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 제외된다.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참가계획서를 전시·박람회 참가 전에 계룡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지원사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품 홍보 등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책임감 있는 방범활동으로 ‘계룡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을 위해 매년 방학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일회성 운영이 아닌 기수별 모집 운영으로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제9기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는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7일 발대식 및 안전,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범대원들은 겨울방학동안 주1회 이상,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 지도단속하고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방범대원들의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원 1명과 청소년대원 2명을 매칭해 안전귀가 및 사후관리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범대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방범활동에 참여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 및 시민의식을 제고에 도움이
계룡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발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산업재산권 출원등록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2020년 특허청에 산업재산권을 등록한 업체이며,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국내 출원등록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비용은 업체당 연간 2건 이내에서 특허 1백만원, 실용신안 50만원, 디자인 40만원, 상표 25만원으로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재산권 창출을 활성화하고 우수 기술 확보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기업들의 활발한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 출원등록비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김태훈 연구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사교류 근무 중 수행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Journal of AOAC International'에 게재 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식품 중 중금속 시험법은 원자흡수분광기, 유도결합플라즈마 방출분광기,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자동수은분석기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나, 메틸수은의 경우, 전처리가 복잡하고 분석시간이 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전자포획검출기로 시험법이 되어 있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검사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김태훈 연구사를 포함한 식약처 연구팀은 메틸수은이 L-시스테인과 결합하는 원리에 착안, L-시스테인을 이용하여 어류에 포함된 메틸수은을 추출한 후 자동수은분석기로의 분석법을 연구하여 기존의 방법보다 분석시간을 단축(3시간 → 1시간 30분)시키고, 저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어 이전보다 신속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 (논문제목) Methylmercury Determination in Fish by Direct Mercury Analyzer 메틸수은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메틸수은에 오염된 수산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외배출이 쉽지 않아 신경계 이상을 초래
옥천군은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법 등이 개정됨에 따라 달라진 지방세 규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취득세는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율이 기존 단순 누진세율에서 취득가액(6억원 초과 9억원 이하)에 따라 1%~3%로 비례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되었다. 재산세는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현행 5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낮춰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세액의 일부는 납부기한이 지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나누어 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민세(종업원분)의 경우는 신규고용 문턱효과를 완화할 수 있도록 주민세(종업원분) 면세점의 기준이 되는 해당 사업소 종업원의 월평균 급여액을 현행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되었다. 민간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육아휴직을 한 종업원이 그 육아휴직 기간 동안 받는 급여와 6개원 이상 계속하여 육아휴직을 한 종업원이 복직 후 1년 동안 받는 급여에 대해 과세표준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육아지원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였다. 개인지방소득세의 경우, 2020년 1월 1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신고‧납부하도록 함에 따라 제도운영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납세자
충청북도는 도민 누구나 차별 없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2020년 1월 1일자로 보건정책과 내 공공의료팀을 신설했다. 이번 공공의료팀 신설은 도민들의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지역 간 건강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충북도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도는 공공의료팀 신설로 현재까지 분산되어 추진해오던 공공의료 업무를 통합하여 정책 환경 변화에 맞도록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작년 7월(‘19. 7.)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의료 중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충북의 현황분석 및 공공보건의료사업 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2020~2024년)을 수립하였다. 신설된 공공의료팀에서는 마스터 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공공의료기관 관리 및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립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청주·충주의료원)에 대한 기능보강사업비 139억을 2020년 예산에 편성하여 청주의료원 응급·중환자실 및 검진센터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코스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추운 겨울 관광코스로 딱이다. 특히, 방학을 맞아 생태학습과 넘치는 호기심을 채워줄 자연박물관으로 단양동굴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다이내믹한 탐험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추천되는 곳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총 180여개에 달하는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그 많은 동굴 중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단양의 대표 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돼 현재까지 발견된 길이는 총 1395m에 달한다. 대중에게 개방된 구간은 940m정도로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발길을 옮길 때 마다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에어리언 바위 등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의 정교함과 신비로움은 고수동굴이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1979년 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