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을 찾아 어르신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배식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 및 신년인사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구내식당을 찾은 20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떡국 등 따뜻한 점식식사를 대접하며 덕담을 나눴다. 한편, 제천시는 노인들의 평생교육, 정서생활, 건강생활,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금년에는 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일 읍면동장시민추천제로 선출된 15명의 사무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논산시는 전국 최초로 전체 15개 읍면동에서 읍면동장시민추천제를 실시, 시장이 읍면동장을 임명하는 것이 아닌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손으로 선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했다. 읍·면·동장 후보로 나섰던 사무관들은 모두 향후 마을운영계획 및 발전방향 등이 정견발표에 이어, 시민과의 질의답변시간과 투표를 거치는 등 시민추천위원회의 선택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출됐다. 시민추천위원회의 구성 역시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0대부터 80대까지 성별·연령별 균형있게 안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고, 국가와 기초지방정부는 주민의 더 나은 안전과 생명, 더 나은 삶을 보장하기 위한 존재한다”며 “시민의 뜻에 따르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고 니아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동장시민추천제를 통해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드림으로써 직접 정책에 참여해 마을의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인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읍·면·동장에게는 2년의 임기를 보장해 주민과 더 가까이 소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1월 3일 보은군과 괴산군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두 달여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교육희망 농업인 22,180명을 대상으로 237회에 걸쳐 실시되며 5억 3천 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되어 새해영농설계교육, 농업특성화기술교육으로 변경되었다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현장애로기술, 경영·유통 등 실용화 기술을 중심으로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영농기술분야와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분야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영농기술분야는 지역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점 교육내용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가축사양관리 및 가축질병 예방기술 등이다. 농촌자원분야는 융복합산업,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등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자원을 이용한 소득향상 방안 중심으로 구성되며 농업경영분야는 농업경영마인드 향상과 경영실무 활용기술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된다. 분야별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제31대 단양부군수에 강전권(사진‧58) 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이 취임했다. 강 부군수의 취임식은 지난 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강 부군수의 새로운 출발을 힘찬 박수로 응원했으며 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화답했다. 강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연단조양(鍊丹調陽)의 고장 단양에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살려 도와 군의 가교역할에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양,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역동하는 단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군수는 지난 2010년 사무관 승진 후 저출산·고령화 업무를 시작으로 이후 세종시 출범준비단 파견, 태양광산업 육성, 미래전략 기획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민간협력공동체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업무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충북 청주 출생인 강 부군수는 옥산중학교, 병천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7년 충북도 농민교육원에서 공직
제천시가 최근 산림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제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조림과 숲 가꾸기에 국․도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전국 최초로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산림청으로부터 17% 증액된 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국․도비 비율 65%이고 인건비 비중이 높은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등 숲의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최근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이미 확보한 52억 원을 투입하여 목재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재문화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44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200억 원 등 추가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의 추진으로 제천지역 산림에서 생산되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천의 73%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하여 목재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으로 목재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
계룡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최홍묵 시장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엑스포 성공개최, 시민행복 증진, 성장동력 마련」을 목표로 한 2020년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019년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최되고 민선5기의 반환점을 돌아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이끌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또 2020년 6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전 공직자들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최 시장이 제시한 6가지 중점과제는 ▴2020계룡세계군문엑스포 성공 개최로 국방수도 건설 ▴안전하고 생활이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 ▴여유로운 삶이 있는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대전시가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시책, 행정서비스 등 시민들이 알아두면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담은 ‘2020년 대전시정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발간 된 ‘2020년 대전시정 이렇게 달라집니다’에는 6개 분야 56개의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다. 주요내용은 ①(즐거운 대전) 커플브릿지 준공,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1단계 조성 등 11개 ②(함께하는 대전)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대전시소’운영 등 5개 ③(따뜻한 대전) 구직청년에게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 지원 등 13개 ④(잘사는 대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8개 ⑤(편리한 대전) 바우처 택시 도입, 수소 저상 시내버스 도입 등 8개 ⑥(안전하고 깨끗한 대전) 대전시민 안전종합보험 시행, 대전광역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조례 제정 등 11개 정보로 구성돼 있다. 대전시는 ‘2020년 대전시정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동 주민센터 및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달라지는 시정 코너’를 개설해 시민들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의 트램건설 사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 대전시는 지난 해 8월 21일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이후 새로운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안)’을 지난 달 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사전 협의 뒤 승인 신청했다. 도시철도기본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지자체 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도시철도 사업의 노선, 사업기간, 총사업비 등을 포함하여 수립 후 대광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대광위 승인 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방향이 설정된다. 전국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심의·검토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사업비 7852억 원 보다 339억 원 늘어난 8191억 원으로 조정됐다. 총 연장 36.6km,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 건설을 2025년까지 마무리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기본계획변경(안)에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때 트램의 안전 운행을 위해 대안으로 검토 된 테미고개 지하화가 포함됐다. 트램 2차로에 한해 고심도 터널로 검토된 서대전육교는 호남선 철도 안전운행, 도시재생 등을 위해 일반 자동차 도로를 포함한, 8차로 전체를 지하화하는
청주시가 2일 오전 8시 4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시무식을 가졌다. 한범덕 시장은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겠다는 뜨거운 포부를 품고 임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라며"올해는 20년 뒤, 100년 뒤 미래를 멀리 보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기둥과 들보도 튼튼하게 세우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계룡시는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새터산 공원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자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룡의 미래를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새해메시지 낭독, 타북 공연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즐기며 새해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일출을 함께 맞았다. 또 '2020년 흰 쥐의 해, 새해가 꽃피듯이 네 인생도 꼭 필거야!'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토존과 소망 트리에 희망찬 2020년을 기대하는 메시지와 새해 첫날의 추억을 남겼다. 행사 후에는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나눠주며 이른 아침 추위에도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최홍묵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해의 시작을 함께해 준 계룡시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2020년에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등 계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일들을 앞두고 있기에 올해에도 변함없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경자년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