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1번지 단양군은 기해년(己亥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도담삼봉 주차장 일원에서 ‘2019 도담삼봉 소망풍선 띄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포읍청년회 특우회에서 주관하며 “새해 꿈과 희망을 여기 이곳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후 7시 20분부터 팝페라 가수 카이로의 공연과 박은경, 김이난 등 통기타 가수의 노래와 연주가 60분간 이어지며 이후에는 소망풍선을 배부해 소원을 적고 밤 9시 경 대망의 소망풍선 띄우기와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풍선아트로 준비한 아치형 포토존과 함께 풍선으로 만든 겨울왕국 올라프, 쥐의 해를 맞아 미키·미니마우스 등 인기 캐릭터가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도 선사한다. 매포읍 청년회는 단양팔경 가운데 제1경으로 불리는 도담삼봉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매포읍 새마을회에서도 이를 돕기 위해 참가자들을 위한 따뜻한 차를 준비한다. 한편, 지난 2016년 행사 시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모인 점을 감안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매포파출소와 매포119안전센터에서 협조해 교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취업 취약계층 및 일시적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월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세종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모집 목표 인원은 53개 사업 9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기타 사업 등 4대 사업과 유사 공공일자리 사업인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차별화되는 공익성 있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이며, 1일 임금은 내년 최저임금(8,590원)을 적용해 65세 미만은 4만 2,950원(주 25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2만 5,770원(주 9시간 이내)이다. 단, 최근 3년 안에 연속해 2년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다면 1년간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노동부가 제공한 일모아시스템에서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의 점수를 조회하여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신청자격 등 기타 자세한
단양군과 자매결연 등이 체결된 국내외 자치단체 또는 도시의 주민들이 단양군의 각종 공공시설 및 관광시설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지위와 조건으로 할인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단양군의회 조성룡(자유한국당, 단양 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 같은 내용의 「단양군 국내외 자치단체․도시와의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20일 제28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되었다. 개정 조례안은 자매결연 도시의 주민들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을 ‘공공시설’에서 ‘공공시설 및 관광시설’로 좀 더 구체화하고, 확대함으로써 관광객 증대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요 관광시설로 50%가 할인되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 매가슬이더), 다누리생태관, 온달관광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이 있고, 30%가 할인되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등이 있다. 조 의원은 조례 개정 동기에 대해 “형제·자매라면 당연히 똑같은 혜택을 누리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활성화 및 상생협력 도모를 위해서 “단양군과 자매결연 등이 체결 된 해당 자치단체 주민들이 단양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에너지 절약·생산도시 알뜰세종의 실현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세종절전소 시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절전소는 주민이 주도해 절전활동에 참여하고, 절전 방법을 공유·실천해 나가는 에너지 공동체로, 지난 1월 지정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에너지 저감 실천활동 및 교육, 컨설팅이 실시됐다. 세종절전소 운영 결과 11월 기준 최대 11.7%의 절전 효과를 거뒀으며, 절전 분위기 확산과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세종절전소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각 시·도 및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7개 유형 30개 사업과 함께 각 사업별 추진배경, 효과 및 사업 관계자 인터뷰를 담은 사례집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절전소는 주민주도로 에너지 절전목표를 설정해 자발적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세종절전소를 통해 에너지 자급도시 세종 구축 및 성숙한 주민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초고층 화재에 대비해 2020년 새해부터 국내 최대 높이인 70m 굴절고가차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성소방서에 배치되는 70m 굴절고가차는 말단에 설치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6단 직진 붐과 2단 굴절 붐의 혼합 기능을 갖춰 기존 고가 사다리차가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있어 최대 100m까지 무인방수가 가능해 화재 열기로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도 진압 활동이 가능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70m 굴절고가차 배치로 고층 건축물 화재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 가온팜(주)(대표 윤해중)에서 딸기귀농인 주축으로 구성된 일명 ‘고집센 농부들’이 친환경 무농약 딸기생과로 러시아 사할린 동북아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광석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가온팜(주) 윤해중 대표는 12월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3년간 90만 달러의 딸기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6일 러시아 사할린에 딸기를 수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무농약 설향딸기 500kg이 선적 되었으며, 사할린 시장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더 많은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해중 대표는 “지속적인 해외수출판로 개척은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미래 농업을 위해서도 꼭 가야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수출경험을 살려 문제점과 보완점을 개선해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에 최고의 논산 딸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향후 수출에 적합한 식미감과 당도, 경도가 우수한 신품종 ‘비타베리’와 ‘킹스베리’, ‘써니베리’등을 딸기 농가에 적극 도입하고, 신품종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농가역량 강화는 물론 신품종 개발,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충주시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25분부터 안림동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한 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며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원민속보존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새해 축시를 낭독하고 다함께 새해 희망의 찬가를 부르며 충주 번영의 꿈과 희망을 다짐한다. 새해 덕담과 일출시간에 맞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친환경 오색풍선 2020개에 매달아 하늘 높이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와 희망 떡국 2020인 분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또는 자신에게 새해의 소망과 바라는 점을 소망엽서에 적어서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대신하여 보내드리는 소망엽서보내기와 경자년 쥐의 해를 맞이해 쥐캐릭터 인형탈과 사진찍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장을 찾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대원고등학교 맞은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행사장부터 충주댐 충원대교까지
제천겨울벚꽃축제의 흥행속도가 심상치 않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겨울벚꽃축제의 관람객이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제천겨울벚꽃축제는 지난 24일 5일 만에 10만 관람객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4일 동안 10만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시는 기존 카니발 퍼레이드와 로맨틱한 벚꽃조명이 겨울여행객들에게 제대로 입소문을 타고, 새롭게 보강한 키다리 풍선마임과 비눗방울 퍼포먼스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프로그램들이 흥행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지난 28일은 제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한 문화서바이벌 경연 '별별페스티벌'이 커다란 호응 속에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파이널 리그는 지난 20일 시작된 제천겨울벚꽃축제와 연계하여 환상의 벚꽃랜드(중앙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별별페스티벌은 지역 동아리 및 예술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경연프로그램으로, 3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4월 종합예술페스티벌과 청소년 문화서바이벌, 9월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하는 슈퍼밴드 등 4개의 별개 리그대회를 진행해왔다. 파이널 리그에서는 각 리그전의 별별상
청주시가 크리스마스 특집‘자연물 리스&미니트리 만들기’를 끝으로 2019년 공원생태프로그램 및 관내학교로 찾아가는 명상 숲체험을 모두 종료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유아단체, 청소년, 가족단위, 성인 들을 대상으로 숲생태놀이, 생태교육, 숲치유, 숲공예체험 등 5개 분야 53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매회 인기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양서류 교육 특강』, 『이야기가 있는 공원산책』,『식물 테라리움』, 『한여름밤의 옛길 달빛산책』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생태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운영결과 지난해 6,160명보다 6,921명이 늘어나 총 903회 1만3,081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전년대비 약 110% 증가했다. 한편 2020년 공원생태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관내학교 명상숲과 새적굴공원, 상당산성자연마당 등 신규로 조성되는 공원을 포함해 9개 공원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자연생태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
대전시 소방본부는 건축물의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신고 포상 조례’가 개정돼 2020년 새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기존 신고대상에 근린생활시설(다중이용업소가 설치된 것으로 한정) 추가, 불법행위 신고자격을 대전시 1개월 이상 거주자에서 ‘누구든지’로 확대, 신고포상금 심사위원회 신설 등이다. 신고대상 행위는 소방시설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잠금)·차단 등의 행위,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포함) 훼손, 피난·방화시설 주위 물건 적치나 장애물 설치 등이다.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관계인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 내용에 대해 소방대상물 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에 안내문 발송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