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근로자들의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내년도 개원을 앞두고 원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은 재정적‧공간적 제약으로 직장 어린이집의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노동자 밀집, 보육수요 충족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 계룡시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입암 1,2산업단지 인근 대실지구에 어린이집을 건립 중에 있다. 신축되는 어린이집은 두마면 농소리 1,039번지 일원에 대지 2,364㎡, 연면적 999㎡ 의 지상 2층 규모이며, 내년 3월부터 근로복지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내년 개원을 앞두고 만 0세(2019년생)부터 만 5세(2014년생)까지 85명의 2020학년도 신입원아를 모집한다. 입소대상은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 영세자영업자 가정의 자녀로, 부모가 모두 공무원이거나 대기업 자녀는 입소가 불가능하다. 입소신청은 내년 1월 14일(화)까지 어린이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올해 대전시를 달군 최고의 뉴스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었다. 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2019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 최고 핫뉴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코너,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62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는 최대 3개까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 9.6%로 1위에 올라 일자리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2위는 9.2%를 차지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가 차지해 ‘93엑스포 이후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3위에는 ‘하수처리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7.7%)가, 4위에는 ‘대전시민 안전종합보험 시행’(7.6%)이, 5위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면제’(6.6%)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대전방문의 해 토토즐 인기’,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의료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민간자금
충북도는 12월 18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제15회 산림환경대상’시상식에서 김성식 환경산림국장이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높이고자 2005년 제정된 대한민국 산림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입법·자치·연구·교육·정책·행정·단체·임업 8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식 국장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재임하면서‘깨끗한 공기, 맑은 물, 울창한 푸른 녹지 조성’을 목표로 2030 충청북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미세먼저 종합대책 마련 등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산림자원 정책 추진과 훼손된 생태축(한남금북정맥) 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산화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산림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공원 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 등 건강한 생태환경 구현에 이바지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성식 국장은 “
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면장 대상자가 선발됐다. 논산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읍면동장시민추천공모제’에 의해 주민들이 직접 뽑은 면장이 탄생한 것이다. 시는 18일 광석·연무·은진·채운면장을 선출하는 ‘읍면동장시민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가 열린 4개의 면은 모두 현재 면장이 단수후보자로 나섰다. 면장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은 각자 해당 면 운영계획 등 정견발표에 이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면서 위원회에 함께 참여했으며,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결과는 찬성이 모두 50% 과반수 이상으로 광석면은 장병상 사무관, 연무읍은 박동주 사무관, 은진면은 장원섭 사무관, 채운면은 김영기 사무관으로 추천받았다.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돼 2019년 1월 정기인사 시 면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위원회가 개최되는 읍·면을 차례로 방문, 시민추천공모제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눈높이에 맞춘 열린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후보자들은 유권자인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꼼꼼하게 공약을 준비했으며, 주민들은 후보자의 공약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는 것은 물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질문을 던지며 뜨거
왼쪽부터 연규옥 농식품유통과장,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1도1대표 미래지 직거래장터는 18일 청주시청을 찾아, 회원 수익금 일부 157만여 원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탁했다. 1도1대표 미래지 직거래장터는 충청북도 내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5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85만 청주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소규모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청주시지부에서 운영하고 충청북도·청주시가 주관해 지난 2018년 7월에 개장했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청주시와 청주시민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서 직거래장터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시는“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소비자 중심형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신니면 화석리 등 6개 지역에 불법투기된 음식물류 폐기물 등 폐기물 약 350톤에 대해 16일부터 20일까지 100% 원상복구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역 내에서 폐기물 불법투기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지난 7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불법투기 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쓰레기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신니면 화석리 등 6개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성오니류 폐기물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주경찰서 수사팀과 6개월여 간 합동수사를 펼쳐 왔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과 경기도 여주시 소재 B영농조합법인 등에서 해당 불법투기 폐기물이 배출된 것을 확인하고, 현재 관련자 5명에 대해 입건 조사 중이다. 5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불법투기는 모두 동일범 소행으로 배출업체에서 폐기물처리비용을 받고 충주시 일대 인적이 드문 공장터 등 나대지에 수집된 폐기물을 몰래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원상복구조치는 폐기물 배출업체에서 투기된 폐기물을 전량 원상복구 회수 조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적합한 업체에 위탁처리하지 않은 책임에 따른 것이다. 시는 원상복구 조치가 이뤄
옥천군 도로명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지도가 제작되었다. 낯선 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는 2010년 처음 도입되어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옛 지번 주소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세대 중에서는 아직 도로명주소를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 인터넷 지도를 활용하기 불편한 노인세대는 자택 주소도 외우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옥천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 주소 책자가 만들어진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옥천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2019년 하반기까지 준공된 도시계획도로, 신축·철거 건물과 건물의 이름 등이 반영되어 가장 최신 지도 자료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도로명주소에 대한 쉽고 간결한 설명은 물론, 옥천 9경을 비롯한 관광명소와 축제 및 옥천 유튜브 공식계정까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관내 모든 도로명주소를 수록한 책자 형 700부, 익숙한 지도 모양으로 가볍게 만들어진 접지 형 4,000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데다 관광용으로 제격인 포켓형 2,000부 총 6,700부의 지도가 3가지 크기로 제작되었다. 더불어, 책자 형 지도는 항공사진과 지적도면을 기반으로 제작해 단순히 그림으로 볼 때 보다 길 찾기가 훨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총 24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실시한 조치원읍 일원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406㎞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완료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시설물(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성과물은 지하시설물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각종 시설물 관리, 도로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하시설물 설치와 관련된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도로 중복굴착을 방지함으로써 예산절감, 교통 불편해소,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국가 기반시설인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대민 편의성을 증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세종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洞)지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구축된 자료를 단계적으로 이관 받아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가 현대모비스 등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16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충주가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인 현대모비스와 관련 기업들이 초대형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현대모비스 등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체 임직원들의 주거, 교육, 환경개선은 물론 노사화합 등 문제점 해소를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종합운동장 부지 공원 조성계획과 관련해서는“(구)종합운동장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곳인 만큼 상징적으로 일부 역사성을 보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주 문을 연 충주건강복지타운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기존의 시설들과 조화가 잘 되도록 운영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잘 검토해서 향후 수요 증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립기상과학관은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체험학습장이자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기상과학관측과 협의하여 방문 편의 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산책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조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출시 7시간만에 2,524명 12억원 발행으로 총 발행액 10%이상을 상회함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9시 출시와 동시에 청주페이 발행 관련 문의가 폭주하였으며 펌뱅킹사(금융계좌 연동사)의 농협과 제일은행 일부 금융기관의 30여분간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으나 바로 조치하였으며, 콜센터와 서포터즈의 운영으로 순조롭게 발행업무를 진행하였다. 충북도내 지역 경제 여건을 보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가 102,486개로 지역 내 81%를 차지한다. 온라인 쇼핑과 마트 이용 등 소비 패턴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매출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치하고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2019년 4월에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 그 결과 12월 17일 청주페이를 출시했다. 청주시는 청주페이가 이렇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별도의 가맹점 등록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 ▲유흥업소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한 청주시 소재 점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75명의 청주페이 서포터즈 읍면동 배치 ▲30개소의 판매대행점 운영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