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오후 2시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올 한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2019 마을공동체 한마당(성과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대전시에서 올 한해 추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돌아보고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을 활동가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2019년 대전시는 자치구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동네부엌, 공동육아, 환경, 교육 등 191개의 공동체를 육성해 지역 곳곳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민 공유공간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는‘놀아락! 웃어락(樂)! 흥해락(Rock)!’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전시 공동체 활동가 공연 공동체활성화 유공자 시상 공동체 사업 성과보고 참여자 화합마당 등으로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혁 정무부시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통해 주민들이 더 긴밀하게 연결됐으면 좋겠다”며 “시에서도 마을공동체 활동가의 역량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다양한 실내 체육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14일과 15일 주말에는 제56회 박계조배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 국민체육센터, 매포체육관을 비롯한 4곳에서 개최된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4개팀 2000명의 배구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올해로 56회를 맞은 유서 깊은 대회다. 16일부터 30일까지는 대한민국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등 31명이 단양에서 체력점검 및 강화훈련, 부상예방 및 기본기 훈련을 위한 전지훈련이 예정됐다. 해당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을 통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단양에선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체육행사다. 지난 달 29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배구캠프를 진행해 중학교 배구선수 700명이 3일간 단양에 머무르며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제16회 정현숙배 단양오픈 탁구대회와 한․중 어린이탁구 교류대회를 개최해 700여명이 3일간 단양에 체류했으며, 중국선수들은 5일간 머물면서 수양개빛터널, 도담삼봉, 사계절썰매장 등을 체험하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1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진로교육원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과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호 조직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도 교육청은 군문화엑스포가 학생들에게 군문화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조직위는 시‧도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학생들이 군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호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내년 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에 전후 세대가 미래평화를 위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충청권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은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4개 시‧도 교육감은 “군문화엑스포는 현장 체험학습과 평
대한민국 1등 논산딸기가 홍콩과 말레이시아·태국·대만에 이어 싱가포르와 베트남과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달콤한 수출길’을 활짝 열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대만·태국과 천만 달러 규모의 딸기수출 MOU 체결에 성공한 것에 이어 11일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인 반춘사(대표이사 탄친히안), H&P(대표 허팡)와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반춘사, H&P와 30여명의 농수산물 수입 전문 바이어들은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논산 딸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신품종인 킹스베리의 크기와 비타베리의 맛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킹스베리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담 만찬 디저트로 올라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확인 한 바 있다. 이번 싱가포르와 베트남과의 수출협약은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딸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일본 딸기를 대역전 시키며, 국산 딸기의 개발·보급의 발판을 마련했던 설향딸기와 딸기의 제왕 킹스베리, 경도와 당도가 우수하고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비타베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논산딸기의
제천경찰서(서장 권수각)가 11일 봉양파출소에서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원사업이던 봉양파출소 대수선(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봉양파출소는 1978년 12월 30일 현 위치(제천시 봉양읍 북부로 1455)에 청사를 개소한 이후 41년간 제천시 봉양읍, 백운면 등 관내의 지역 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민원인의 불편과 열악한 근무환경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대수선을 통해 365일 24시간 시민에게 열려 있는 파출소의 특성상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여 파출소를 찾는 민원인의 만족과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여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각 서장은 “이번 봉양파출소 대수선 공사로 인하여 직원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치안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주민과 제천경찰서의 오랜 염원이던 이 사업은 각고의 노력으로 국비 2억 8천5백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9월 16일 착공, 75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29일 마무리됐다.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0억 원이 포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20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2019년 6,814억 원 보다 22.6%(1,542억 원) 증가한 총 8,3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3,407억 원을 제외한 세종시 관련 국비예산 기준으로는 올해 3,817억 원 보다 29.7% 늘어난 4,950억 원을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내년도 국비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비 1,602억 원이 최종 반영되면서 올해보다 큰 폭으로 증액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가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상당수 확보됨에 따라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자족도시 실현 및 문화·복지 기반 확충 등 시정3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정부예산안에 제외된 주요사업 중 반드시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을 선정해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이해찬 의원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예산심사
옥천군은 1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옥천군-서울특별시 간 우호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김기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8월 초부터 세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옥천군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중심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향수 옥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 맞춤형 귀농귀촌 견학 ▲옥천군 우수농산물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참여 ▲ 혁신정책 등 우수사례 공유 등 6개 분야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서 옥천군은 서울시와 지역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청년활동 공간을 상호 방문하여 지속적 교류를 통한 청년정책을 모색하고,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참여, 옥천군 관광지, 음식 등 축제 자원의 대외 홍보 강화 및 관광객 유치하여 문화 관광 축제를 활성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옥천군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학
대전시립미술관과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10일 오후 3시 미술관 메인로비에서 노후편의시설 교체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서는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가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유모차 4대와 휠체어 2대를 기증했다.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2009년 설립 이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미술의 발전과 새로운 문화 가치 구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미술과 대전을 사랑하는 분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져 미술 문화 저변 확대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환원돼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감미술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다채로운 후원사업을 통해 미술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문화 혜택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미술관 교육사업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과 미술관 간 유기적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숙현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장은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시립미술관이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
계룡시는 10일 광복결사대를 조직하며 항일 독립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유품과 소장 자료를 무상 기증 받았다. 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최홍묵 시장, 한훈 선생의 손자 한상빈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품 및 소장 자료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서 유족들은 58여점의 유물에 대한 무상 기증서를 시에 전달하고, 최 시장은 유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과 함께 기증유물을 활용해 한훈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을 시민들에게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증된 유품 등은 한훈 선생의 권총, 단검, 존영, 자필이력서, 광복선언서 등 항일 독립운동사와 독립 운동가의 일생을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향후 한훈기념관 전시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훈 기념관은 호국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일 기념관 건축설계 용역 완료 보고회를 통해 최종 건립방향을 결정하고, 오는 202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도안면 정장리 273-2 일원(1,222㎡)에 건립되는 한훈기념관은 건축면적 240.38㎡, 연면적 495.56㎡의 지하
옥천군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까지 수도권 및 충북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어 초미세먼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관련 기관단체에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문자를 발송하여 군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동참,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차량2부제는 장애인차량, 유아동승차량, 하이브리드, 전기차량을 제외한 차량에 해당하며 금일은 짝수날로 차량번호 끝번호 짝수차량의 운행이 가능하다. 군 환경과에서는 차량2부제 준수 독려를 위하여 청내 방송, 문자발송, 당일 정문과 후문에서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공용차량 및 긴급차량은 사전에 비표를 발급하였다. 미세먼지는 최근 ‘삼한사미’로 삼일 춥고 사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바람이 적거 불거나 온도가 높아 따뜻한 날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 내 미세먼지 대응 및 저감에 전부서가 적극 대응토록 함으로써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한번 인식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