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의료정책포럼을 열고,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걸맞은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시가 주최하고 충남대병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헬스 케어, 건강한 도시를 그리다’를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이석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재환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 교수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대한 기대와 역할’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장석용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수가 세종시의 보건의료정책방향에 대해 급성장하는 세종시의 주요 중장기 중점과제의 발전계획 로드맵을 제시했다. 뒤이어 이준영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산업팀 팀장이 ‘스마트헬스케어 추진방향’을, 노재형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서비스 추진 방향’을, 이영성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교수가 ‘보건임상연구 플랫폼과 빅데이터중심 병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주제발표자 5인과 한현욱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선구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장, 충남대학교병원
제천시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를 ‘철저한 사전 준비태세 유지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월동에 위치한 종합제설장에는 제설작업을 위해 확보한 제설제와 제설장비가 부착된 차량들이 출동 대기를 끝냈다. 특히, 예년과 달리 부족했던 제설장 부지가 확장되어 평년 예상소요량 대비 120% 이상 제설제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다. 제설차량의 대기 공간 역시 충분하여 효율적인 제설제 상차작업과 신속한 작업출동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겨울철 제설작업을 앞두고 김한복 건설과장은 “시는 만반의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첫 눈이 오는 날과 해빙기의 마지막 강설 시에는 월동준비 부족과 방심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이 다소 우려되니 시민들께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집과 내 상가 앞의 눈 치우기 등 제설작업에도 많은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10개 기업·단체·병원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창섭)와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임 송은)가 공동 주관했으며, W여성병원, 다모아식품㈜, 두산지게차 대전충남판매㈜,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 회, 대전여성변호사회, 바로세움병원, ㈜기산엔지니어링, ㈜삼보, ㈜한화 대전사업장, 필한방병원이 참여했 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전시와 참여 기업·단체는 소외계층을 비롯한 대전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형 태의 자원봉사 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대전시도 함께 동행하 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업·단체는 158개로 확대됐다.
단양경찰서(서장 김성준)와 단양시민경찰(회장 장진택)은 11월 19일 오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단양경찰서장 및 단양서 직원, 시민경찰회장과 회원 약 20명이 손을 모아 이번 연탄나눔을 통해 단양읍 상진리에 거주하는 신OO 등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였으며,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경찰과 시민경찰이 함께 서로를 챙겨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쳤다. 시민경찰의 한 회원은 “이웃에게 연탄을 나누었지만 이 자리를 함께한 직원·회원들과도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준 단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시민이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대전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검사가 더 깐깐해진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고품질 수돗물에 대한 대전 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2020년부터 수돗물 에 대한 자체감시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법정 수돗물 수질기준항목은 60항목이지만, 수질연구소는 미량 유기 화학물질, 라돈 등 자체감시항목을 포함해 233개 항목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법정 수질감시항목으로 추가된 라돈에 대해 매 분기별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모든 수돗물에서 라돈이 불검출됐음을 확인했다. 수질연구소는 2019년에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 외에도 자체 감시항목으로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134, 요오드-131 등 6종의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대한 대전시민의 관심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전베타(Gross beta), 세 슘-137 등 6종의 방사성물질을 더 추가해 총 241개의 항목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 항목 이외에도 취수원에 검출 우려가 있거나 건강 위해성이 있는 미량유해 물질
충청북도는 11월 20일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 349명(체납액 146억원)의 명단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징수법 및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 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결손처분 포함) 및 지방세외수입금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세목, 납기 등이다. 이번 공개대상은 지난 3월 충청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 1차 심의에서 공개대상자를 선정하여 6개월간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소명할 기회를 준 후, 11월 충청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명단공개 대상자 중 개인은 254명 체납액 98억원, 법인은 95명 체납액 48억원으로, 체납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청주시가 158명(52억원), 음성군 43명(31억원), 충주시 58명(21억원), 진천군 33명(19억원), 제천시 15명(8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7명(33억원), 도·소매업 48명(18억원), 서비스업 47명(12억원), 건설업 31명(12억원), 부동산업 23명(9억원) 순이며
옥천군은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31억 원이 증액된 5,049억 원으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4,318억 원 대비 16.9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77억 원(13.02%)이 증가한 4,141억 원, 특별회계는 254억 원(38.77%)이 증가한 908억 원 규모로 당초예산으로는 옥천군 역대 최대 규모다. 국·도비 등 의존재원 1,810억 원, 지방교부세 1,942억 원, 지방세(340억 원)와 세외수입(208억 원)의 적극적 발굴이 주요 예산 증가사유로 작용했다. 예산규모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 역시 11.37%로 작년 9.78%에 비해 1.59% 향상되어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이 개선되었다. 군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이라는 국가 재정운용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방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공공일자리창출 사업 104억 원 등 1,186억 원(전체예산 중 23.54%), 환경분야 1,005억 원(19.91%), 농림해양수산 분야 775억 원(15.
청주시 연고 SK호크스 남자핸드볼선수단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20일 오후 2시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과 담소를 나누고 올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지는 하남시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20 정규리그 총 20경기 중 9경기를 청주에서 치른다. 청주시와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2017년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핸드볼 저변 확대, 시민들의 여가 선용의 폭 확대를 위해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출범 첫해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핸드볼 리그의 지각변동을 끌어 낸 SK호크스는 지난 시즌 두산에 패해 아쉽게도 2위에 머물러야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올 시즌 우승 원년을 기원하며 “SK호크스가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핸드볼구단이 되어 청주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 팬과 시민들의 기쁨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성일 감독은 “올해 SK호크스는 김동철, 판은제 등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강해진 팀을 구축, 올 시즌 우승으로 청주시민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성큼 다가온 겨울, 따뜻하고도 안전한 문화축제가 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23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화파출소 청원 질구지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악단과 까치내이야기 그림자극 공연을 비롯해 생활문화동호회의 네일아트, 뜨개질,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민화 등의 다양한 체험과 마켓, 이벤트 게임 등 풍성한 즐길 거리는 물론 떡볶이, 어묵, 핫도그 등 착한 가격의 먹거리 부스도 함께 해 더없이 풍성하고 맛있는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부스 참여자들은 사전에 의견을 모아 체험부스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의 수익금 전액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율량‧사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배추 50포기 한정 김장체험(선착순)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김장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청원경찰서와 청주동부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찰차 체험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관과 사진 찍기, 소화기 활용 교육까지 바쁜 일
충주시의회와 충북원예농협이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판촉전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현지에서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19일에는 타이베이이 대북 제1도매시장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아울러 충주사과의 연간 300톤 이상 대만시장 수출을 위해 19일 국내 수출업체인 왈츠인터내셔널 및 현지 바이어인 애플라이프와 4자간 수출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판촉전은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용학) 위원들과 이창희 충주시농정과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이상복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 소장, 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충주사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와 충북원협은 지난 5일, 2019년산 후지사과 20톤(5190만원)의 수출이 시작되는 등 치열한 경쟁구도 상황에서 충주사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대만시장 사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판촉전을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북원협은 지난 2009년부터 총 2856톤(59억700만원)의 충주사과를 대만에 수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