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 한 해 ‘꽃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13억 원을 들여 공원 및 도심 곳곳에 계절별 꽃을 심고 가꾸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썼다. 문암생태공원 ‘10만 송이 튤립 정원’ 조성 시는 지난 4월 문암생태공원 내 ‘10만 송이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청주시민 등 7만 2000여 명이 방문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가을 태극 모양의 튤립 골든 아펠돈 등 9종 10만 송이를 심어 추운 겨울과 봄 가뭄을 이겨낸 튤립이 오색영롱한 꽃을 피워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문암생태공원은 물론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에도 추가로 튤립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구근 24만 본을 심었다. 식재 후에는 겨우내 동파 및 훼손 방지를 위해 볏짚으로 덮고 간이 펜스를 설치한다. 튤립은 대표적인 추식 구근류로, 가을에 심으면 봄에 꽃이 핀다. 내년 4월 말에는 튤립 페스티벌 ‘무심천에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를 계획하고 있으며, 셀프웨딩․꽃말 맞히기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신랑신부 꽃탑’‧꽃길 조성 시는 지난
옥천군이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속도를 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낙후 시·군 발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7∼2021까지 5년 간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도비 126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2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3년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의 의료기기농공단지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옥천군, 전국 최초 신발전 투자촉진지구 지정, 2013.07.25.) 됨과 동시에 도농이 하나 되어 만들어가는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미래산업 선도지역의 성공모델로 한걸음 도약하였다. 1단계 사업(2007~2011)으로 ‘전략산업 클러스터센터’를 건립하였으며, 2단계(2012~2016) 사업에서는 ‘의료기기 보육센터 건립’과 전략산업 고도화 지원, 의료기기밸리 연계사업 등 ‘의료기기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도시’라는 군정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3단계(2017~2021)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는 의료기기밸리 구축으로 옥천테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4일 겨울철 폭설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교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2019년 폭설대비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원을 비롯해 안전요원, 충북도내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약 150여명의 인원과 사륜형 제설기, 인도형 제설기 등 제설장비와 자재가 동원되었다. 훈련은 기습적인 폭설로 제천시 지역에 20cm 이상의 눈이 내려 주민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상황을 가정해 지역자율방재단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방재단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방재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지회장 황근택)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계룡시청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 회원, 특공여단 1대대 부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김치를 만들며 나눔의 즐거움과 베푸는 행복을 솔선해 보였다. 특히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 무 등은 지난 8월부터 새마을 회원들이 휴경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것으로 재료준비부터 김치까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채워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스럽게 만든 약 1,500여 포기의 김치는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과 마을 경로당에 전달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새마을지회는 매년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해 김장문화에 담긴 나눔과 공동체의식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는 단순한 음식문화가 아닌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손을 나누고, 김치를 만들며 이웃의 안부를 묻고 함께 어울리는 나눔의 장으로, 2013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
충주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이 12월 27일 민간체육회장 선거 준비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 충주시장)는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충주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하여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공명정대한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그동안 선거관리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 구성했으며, 선거인 명부 확정일(12.18)로부터 선거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의 활동으로 선거운동기간 내 체육회장 선거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감시 단속을 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공정선거지원단 구성으로 처음 실시하는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민주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며,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립하겠다는 법률개정 취지에 걸맞는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충주시 체육회장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후보자등록신청을 받고 12월 27일 10시 호암예술관에서 선거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치른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는 지난 15일 오후 월산산업단지 부지에서 현장대응능력평가 경연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의 기본이 되는 팀 단위 임무수행과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기존의 개인기술 평가 중심의 교육훈련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이 날 대회에서는 화재진압을 담당하는 8개 119안전센터 모두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즉석에서 진압 방식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는 등 참가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배덕곤 세종소방본부장은 “실전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현실적 교육훈련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세종소방본부 구성원 일동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전혜숙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법안심사소위 의원들을 방문하여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2016년 9월 발의되었으나, 업계반발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 계류 중인 개정안은 시멘트 생산량 1톤당 1,000원(1포 40㎏당 40원)을 과세하는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연간 약 200억원(전국 500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멘트 생산지역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피해에 대한 간접 보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어 제천, 단양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대기환경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시종 도지사는 시멘트세 신설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정하고 지난 3년간 국회를 수십 차례에 거쳐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는 등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해왔다. 지금까지 반기별로 개최되는 국회의원과의
단양경찰서는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으로 단양구경전통시장 주변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및 청소년협력단체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청소년비행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합동캠페인에 참여한 단양경찰 및 유관기관 등 협력단체는 캠페인을 펼치면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범죄예방 등을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홍보를 실시했다. 단양경찰서 김성준 서장은 “사회적약자인 청소년이 늘 밝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단양경찰은 군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으로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만델라 대통령 전 부인의 초청으로 세계 평화의 나무심기 캠페인에 참석해 대전시의 위상을 높였다. 차기 총회 유치에 나선 도시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마음이 회원도시에충분히 전달돼 도시의 이미지는 물론, 차기 총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참석을 위해 남아공 더반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9시(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 나무심기캠페인에 참석했다. 폭탄을 심지 말고 나무를 심자(Plant Trees Not Bombs)’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만델라 전 부인이 의장으로 있는 글로벌 피스(Global Peace)재단 주최로 열렸으며, 남아공 국방부와 더반시 그리고 세계지방정부연합 등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남아공 마피사누카쿨라 국방부장관, 만델라대통령 그라샤마셜 전 부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팍스타우 회장과 브라질, 가나 등 세계 청년지도자들은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아 공동 식수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의 청년시절을 평화와 자유를 위해 보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한 도시로
계룡시가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14일 오전 광복단결사대 기념탑에서 제12회 충청애국선열 추모제를 가졌다. 이날 추모제는 구자열 부시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계룡의 독립운동가 한훈, 배영직 선생 등을 비롯한 알려지지 않은 순국선열들의 저항정신과 광복정신을 회고했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올해 개최되는 순국선열 추모제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이웃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고귀한 정신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군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11월 17일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데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