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민회관 사거리에 도내 최초로 바닥신호등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시민회관 앞 사거리는 제천지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 이른 바 ‘스몸비’의 보행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되었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보행신호등을 매립한 것으로 대기 중인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보행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기존 신호등이 적색으로 변하면 바닥신호등도 적색으로 변하고, 녹색으로 변하면 역시 녹색으로 바뀌면서 서로 연동된다. 특히, 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보행자와 어린이, 노약자 등의 보행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설치한 신호등의 시민반응 및 안전사고 예방효과 등을 분석하여 이를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며,“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안전시설을 확대해 나가는 만큼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선우)는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과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옥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선우 회장, 대전라온아띠협동조합 이성숙 이사장, 대전 YMCA 조광휘 이사장,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건희 사무처장,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건강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축산물을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에 공급하고,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은 옥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통해 옥천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통채널에서 판매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중 관계 기관 간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유기적인 도농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왼쪽부터백승선 롯데주류충청지사장, 김봉석 롯데주류충주공장장, 이제용 충주시장학회사무국장, 조길형 충주시장. 롯데주류(대표 김태환)는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2017년 8월 충주시와 롯데주류 간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롯데주류에서 판매되는 클라우드와 피츠맥주 판매수익금을 1병당 30원을 적립해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롯데주류는 기탁식을 통해 지난 1년간 해당 맥주 판매에 따른 적립금 626만8000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롯데주류에서 충주시에 기탁한 장학금은 총 1406만2000원이며, 롯데주류는 지역인재 장학기금 육성사업 외에도 맥주공장투어, 향토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 등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준 롯데주류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충주시장학회로 전달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사업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2014년 충주시 기업도시 내 제1공장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충주 메가폴리스에 제2공장을
청주시청 양궁 국가대표 트리오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이 예천진호양궁장에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배점합계 83점으로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배재현이 5위, 임동현이 7위로 통과되었다. 이번 대회 상위 8명은 동계 훈련을 위해 진천 선수촌에 입촌하며 남자부 3위를 기록한 김우진은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20명은 내년 3월에 열리는 3차 평가전에 출전하며, 이후 3차 평가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8명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3명을 가리는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전시 여성가족원은 25일 오후 5시 배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2019 여성리더십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여성리더십아카데미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실시되는 특강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여성인재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면서 미래의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함양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연애도 계약이다’의 저자 박수빈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과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예방·대처법 등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랑을 위하여’를 부제로 강의했다. 배재대학교 총학생회 김하영 여학우위원장은 “데이트 폭력 예방 등 청년여성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세밀하게 풀어주셔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현미 여성가족원장은 “2020년에는 여성리더십아카데미를 좀 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 하는 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충북 제천서 열린다.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는 해발 800m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금수산의 자락에서 열린다. 대회에서는 하프코스(25km), 단축코스(13km), 청풍호 자드락길코스(10km)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대회에는 1,000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하여 오전 9시30분 청풍랜드에서 25KM 하프코스 주자들이 출발하고 이어서 단축코스, 자드락길 주자들이 출발한다. 하프코스는 6시간, 단축코스는4시간, 자드락길은 3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금년으로 23회째를 맞은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는 산악레포츠와 마라톤이 결합한 국내 대표적인 산악 레포츠 축제로 금수산의 수려한 능선과 청풍호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달리는 코스로 산악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일반인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가족걷기 대회도 함께 치러지며,이를 통해 제천의 산자수려한 자연 속에서 가을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풀피리체험, 향토음식코너, 경품추첨 등이 펼쳐진다.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4일 8시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와 25일 옥천여중학교에서 민-관-학-경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군수, 옥천경찰서장, 옥천교육지원청장, 1388청소년지원단장 등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직접‘학교폭력 OUT’문구가 적힌 빅 핸드 풍선 장갑을 끼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교감하는 작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캠페인을 주관한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들은 색색의 뽀글이 가발을 착용하고‘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친구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커진다’라는 의미의 퍼포먼스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같은 학교 학생들이 천사 머리띠를 착용하고 친구를 안아주는 솔리언 또래 상담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학교폭력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청소년들이란 사실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서로에게 상처로 남는 학교폭력은 절대 근절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청소년 관련 일선에 있는 관계자들의 보호와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신고번호는 국번 없이 117번이며, 옥천군 청소년 전화
단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창립과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4개 회원군 담당이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16일 개최 예정인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창립총회와 관련한 세부일정 및 부의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에는 인구 3만 명 미만이거나 ㎢당 인구 밀도가 40명 미만인 전국 24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2019년 5월 처음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조치로 특례군 법제화 및 지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 하고 있다. 다가오는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을 선출과 공동협약서를 채택, 특례군 법제화 촉구를 위해 청와대, 국회 등 관련기관에 전달하기 위한 공동성명서 등을 채택하게 된다. 또한, 특례군 도입방안에 관한 공동연구용역 추진에 대한 사항도 함께 심의·의결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현 정부의 새로운 국가비전인 혁신적 포용성장 측면에서 소외된 지방을 위해 관련 제도가 반드시 개정 지방자치법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의 배려를 바란다”며 “동시에 특례군 도입대상 24개 회원군 상호 간의 끈끈한 공조 구축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4
제천경찰서(서장 권수각)는 주민 치안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를 자체 제작하여 앱 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이하 우동안) 앱은 비상벨 위치안내‧실종자 정보공유‧범죄예방진단 요청‧긴급메시지 발송‧안심귀가 서비스신청‧경찰서 주요정책 공지기능이 담겨있다. ‘우동안’은 제천시 안심비상벨 193개소 위치와 현재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비상벨과의 거리를 안내한다. 현재위치뿐만 아니라 제천시 행정동별 비상벨 위치도 조회가능하다. 또한 평상시 자주 다니는 노선과 가까운 비상벨 위치를 인지하고 있으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도움 요청과 같은 빠른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동안’은 실종자 발생시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실종장소‧인상착의 등을 즉시 공유하여 경찰뿐만 아니라 앱을 설치한 시민 모두가 실종자 발견을 위한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제천시 통합관제센터에서도 실종자 정보공유 즉시 실종장소 주변 CCTV분석을 할 수 있어 신속한 실종자 발견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CCTV‧비상벨과 같은 범죄예방시설이나 범죄취약지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주시 직장운동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한 충주시청 감독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조 시장은 선수의 기량 향상에 매진해 온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감독들과 선수들에게 "그동안 땀 흘려 훈련한 만큼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며 "부상 당하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해 열정과 기량을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열리며, 충주시에서는 충북대표로 총 12개 종목에 177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