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풍 호숫가 음악제가 21일 저녁, 청풍초중학교 강당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클래식 성악의 향연을 펼쳤다. 청풍호숫가음악제는 당초 관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석양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하는 공연으로 준비됐으나 태풍 타파로 인해 장소가 변경됐다. 조직위는 “많은 비가 내리고 안전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아쉽지만 부득이 장소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 공연은 독일 훔볼트대 박사 출신인 임현택의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청풍초중학교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가 발레 모음곡 등을 연주했다. 또 제천 출신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대학원에 유학 중인 소프라노 장연주와 제천고 출신의 테너 박요셉이 솔로와 듀엣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고려대 동문 35명으로 구성된 본세아바 합창단이 무대를 가득 메우며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KBS 원석현 아나운서와 소프라노 박연주의 사회로 진행된 본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대표급 소프라노, 김신혜가 첫 순서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천시가 요구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 제천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8,434억원 보다 807억원(9.58%)이 증가한 9,241억원으로 일반회계8,108억원과 특별회계 1,133억원으로 편성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천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 효과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권)에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업의 시급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재정 지출인지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혈세가 누수되지 않도록 예산안 심사와 계수 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2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여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 의결한다.
단양경찰서(서장 김성준)는 9월 23일 소회의실에서 신임경찰관 임용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임용 대상자는 김윤채, 임소정, 서예진 교육생으로 9월 23일자로 순경(시보)로 정식 임용되었다.
제천경찰서(서장 권수각)에서는 9월 23일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신임경찰관들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경찰 공무원으로서 첫 임명장을 수여받은 새내기 경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수호자로서,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자 그 약속을 선서로 다짐했다. 이번에 부임한 새내기 경찰관들은 시보기간 동안 시내 권 지역경찰에서 실습을 마친 후 정식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권수각 서장은 “함께하는 치안,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도 젊은 경찰관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한편,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봉사하는 경찰관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경찰서(서장 권수각)는 20일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오전 화산동에 있는 NH농협은행 00지점 은행원 A씨는 객장 내 피해자 B씨(80대, 남)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현금뭉치를 든 가방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고자 은행을 찾은 이유를 묻자, 무언가 겁을 먹은 상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휴대전화를 내보였다. A씨는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임을 알아냈고 즉시 112에 신고해 4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 B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사람에게 속아 사람에게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예금을 인출하라’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자신을 도와준 농협 직원과 경찰이 아니었으며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수각 서장은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금용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23일부터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대당 200만원부터 35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37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15대를 민간에게 추가보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하여 둔 만16세 이상 시민과 충주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2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구매자가 원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일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일 이내 출고(사용신고) 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결정이 자동 취소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전기이륜차로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기 때문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효과적”이라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단양경찰서(서장 김성준)는9월 20일소회의실에서 승진임용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승진임용 대상자는 112종합상황 팀장 경위 홍태희로 직원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9월 20일자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간흡충 퇴치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전남 구례군 더케이 지리산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평가대회는 시·도청, 보건환경연구원, 학회전문가 등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순혁 옥천군보건소장이 옥천군을 대표해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감염병 관리 담당자(보건 6급 한은숙)는 발표자로 나서 그간의 추진상황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청호와 금강을 끼고 있는 옥천군은 지역 특성상 토착질환인 간흡충 감염률이 높아 올해로 9년째 간흡충 퇴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올해는 3월~4월 사이 금강유역 주변 주민 1,361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옥천군보건소는 2011년 당시 기생충 감염 검사결과 24.1%였던 양성자 비율을 지난해는 6.2%로, 올해는 2.4%까지 낮추는 데 성공해, 그간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성공사례로 인정받아왔다. 옥천군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 평균 장내기생충 감염률(2018년 기준 4.1%)에 비해 훨씬 우수한 수치로, 사업을 처음
충북도는 9월 20일(금)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위해 진천 상신초등학교에서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기섭 진천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및 학교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날 방문은 지난 5월 세월호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천상신초등학교 3학년 3반 학생들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손편지를 보내옴에 따라 답장을 전달하고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학생 안전을 위해 통학로 점검 및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프린팅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행사 후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일 안전 교사가 되어 3학년 3반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하였다. 아울러 행안부, 충북도, 교육청, 진천군 및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이 모여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에 힘쓰겠다”며, “학생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단양강의 청량한 물소리에 귀 기울일 때 '덥석'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짜릿한 '손맛'이란 걸 느낄 수 있는 곳! 힐링하며 세월도 낚는 곳! 바로 전통 견지낚시의 메카 단양이다. 하염없이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는 낚시꾼은 고기보다 세월을 낚는다는 말처럼 복잡한 일상에서 탈출해 홀로 또는 일행과 함께 즐겨할 수 있는 낚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견지낚시다. 주로 여울에서 하는 견지낚시는 채비도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피래미 뿐 아니라 제법 큰 어종도 잡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견지낚시는 파리채처럼 생긴 견지대에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해 물의 흐름에 맞춰 물고기를 유인하며 견지에 감긴 낚싯줄을 풀 때마다 한 번씩 끌어 당겨주는 스침 질은 미끼가 살아있는 듯 움직이면서 물고기를 유혹한다. 단양군에 소재한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에 따르면 맑은 물과 적당한 여울을 낀 단양강은 견지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누치, 끄리, 강준치, 모래무지, 피라미 등 다양한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하는데다 유속이 빠르지 않아 초보 낚시꾼들도 쉽게 낚시의 재미에 빠질 수 있는 곳이다. 단양강의 견지낚시 포인트는 상류지역인 가곡면 사평여울과 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