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충북 옥천복숭아 판촉행사가 20일, 21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옥천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이번 판촉행사는 복숭아연합회와 직거래장터 협의회원이 참여, 1일 500상자 정도의 물량을 준비하여 행사를 펼친다. 21일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며 옥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복숭아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농가소득을 높이고 옥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8월 초부터 대전 중구청, 동구청 등을 방문하여 판촉행사를 추진 중이며, 중구청에서는 행사 2시간 만에 1,000상자가 판매되어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달콤한 향기와 진한 육즙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복숭아는 전체 1,120농가가 465ha의 면적에서 연간 4,769
최근 제천시 청전교차로 교통섬에 물레방아 연못이 조성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 제천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교차로에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레방아와 아름다운 꽃과 나무, 바위들이 어우러지게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시민들로부터 “회색빛 도시공간을 아름답게 바꿔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물레방아 연못은 해마다 청전교차로에 설치되는 일회성 대형 꽃 조형물을 대신하여 지속가능한 볼거리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며, “향후 가로경관개선 사업예산 절감과 함께 자연과 도심을 잇는 도시녹지 생태네트워크 강화 및 사계절 도심경관 형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캠핑장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캠퍼들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캠핑장은 최근 밀려오는 관광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었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여름 캠핑에는 손색이 없다. 인근에는 선암계곡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데다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또한, 캠핑장 인근엔 느림보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슬로우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계곡물 따라 유유히 걷기에 좋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268㎡의 부지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시설을 잘 갖추었으며 캠핑사이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단양IC 나들목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10분 거리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을 관
옥천군은 지난 17일(토) 옥천관성회관에서 보육가족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하여 “2019년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주관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 후원 옥천군)를 개최했다.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는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선희)에서 옥천군의 지원을 받아 12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재원아동, 보육가족, 보육교직원 등 600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10시, 11시30분 2회에 걸쳐 그림자 인형극 “달빛의 노래”가 공연되었다. “달빛의 노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희로애락을 담은 경기민요 창부타령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제작한 그림자 인형극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요를 인형극이라는 소재로 쉽게 풀어내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공연이 아동들과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옥천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지의 별’이 된 고(故) 민준영‧박종성 대원을 추모하는 행사가 17일 오전 10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내 직지교 옆 추모 조형물 앞에서 열렸다. 직지원정대(대장 김동화)는 이날 유가족과 직지원정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원을 위한 헌화·묵념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만남의 시간, 헌시 낭독 등으로 추모식을 진행했다. 직지원정대는 지난 2006년 해외 원정 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대원 30명으로 결성된 2008년 히말라야 차라쿠사지역 미답봉 등반에 성공해 최초로 직지봉(6235m)을 명명했다. 이들 두 대원은 이후 2009년 네팔 히운출리 북벽 새로운 직지루트를 개척하다 실종된 후 10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고국으로 돌아왔다.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직지원정대에 79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추모 조형물 설치에 2200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날 행사에 현수막, 헌화 꽃다발 및 음향장비 등 진행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직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가슴 속 큰 뜻을 품은 직지원정대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산악인들,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우
청주시는 16일을 끝으로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2곳에서 운영하던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폐장했다. 지난달 24일부터 16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되었던 어린이 물놀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청주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물놀이장마다 튜브흡입기, 수영복 탈수기, 온수샤워장 등을 설치하고, 특히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는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를 위하여 에어컨이 비치된 공간에 안마의자와 모성보호실을 마련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말에는 친환경 버블플레이존 및 전기차를 운영해 물놀이의 재미를 더하면서 올해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작년 대비 11% 증가한 2만 2013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고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읍새마을회(협의회장 조만수, 부녀회장 장경인)는 지난 14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愛나눔 곳간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단양읍새마을회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고,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감장나누기를 진행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복지활동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최근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에 지방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제지원은 피해기업에 대해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같이 신고납부하는 세금은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고,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 경우 징수유예 등을 6개월(최대 1년)범위에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피해기업이 신청하는 경우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체납액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1년간 유예하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유보하여 기업부담도 경감하게 된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기업은 부동산 소재 관할 시군 세정과에 징수유예 등을 신청해 지방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도내 제조업분야 140여개 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지방세 지원내용 및 신청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피해기업에 대해 지방세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세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들어 충주시 첫 벼 베기가 16일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소재 윤병관(54세)씨 논 0.4ha에서 진행됐다. 첫 벼베기 품종은 조생종 ‘올벼’로 지난 4월 26일 모내기를 한 후 110여 일만에 실시됐다.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 후 정미하여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판매 될 예정이다. ‘올벼’는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베기 알맞은 시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시기가 가장 적당하며 조생종은 이삭이 팬 후 40∼50일, 중·만생종은 50∼55일이 적기”라며 “비온 후나 이슬이 내려 벼가 젖었을 때 수확하면 벼 알이 깨지거나 유실될 우려가 높으므로 마른 생태에서 수확하고 콤바인 작업 시 반드시 적정 속도를 유지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지난 15일 ‘가족도미노대회’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제천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로 둔 27개 가족 총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팀을 이루어 가족이라는 주제로 도안을 직접 그리고 그 위에 도미노를 함께 세우며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번 가족도미노대회는,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2019 우리가족성장 프로그램-우리 가족을 부탁해’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의 협력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경희 센터장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 자녀와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도미노를 쌓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가족 간의 협동심을 기르며,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9월 ‘자녀와 비폭력대화하기’를 주제로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 외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