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와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이 날 당대표 연설회는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후보가 부산광역시당 대의원들에게 공약과 당위성을 역설하며 자신이 당대표가 되어야 할 이유를 조목조목 발표하면서 한표를 호소했다. 이어 대표위원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에서는 8명의 후보들은 공약대결과 최고위원으로서 역할과 다가 올 대선에서 헌신적 역할을 다해 정권 재창출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사력을 쏟을 것이라면서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기호 3번 고졸출신인 양향자 후보는 부산의 며느리로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고, 기호 6번인 4선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언론인 출신 노웅래 의원은 국민과 당원의 명령에 무한책임을 지겠다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레임덕 없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당의 신호등이 되고 소통의 다리 역할을 강조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투표는 한 명이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투표제도로 직접적인 관련자 후보에게 1표, 또 1표는 당을 위해 국가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후보에게 1표를 행사 할 수 있어, 투표의 결과에 따라 당내 서열이 결정되기도 한다. 대
힘에 겨워 숨 막히는 산중턱에 이르렀을 때 앞서 정상에 올랐다 한가히 산을 내려오는 하산 객을 만난다. 산행을 마친 하산객의 그 여유로움은 이제 산을 오르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가히 선망의 대상이다. 이 나라 정치도 이랬으면 좋겠다. 힘겹게 올라 여유롭게 내려올 줄 아는 정치인을 만났다면 우리는 그의 수고로움에 산 내음이 가득 밴 미소를 건넬 것이다. 하산 객의 여유, 이는 곧 이 땅의 민초들이 바라는 흠결 없는 선비의 기상이요 이상 정치를 염원하는 미학이 아닐까. 늘 그랬듯 인간사는 영겁의 시간에 질서만이 상존하는 게 아니었다. 격변의 회오리바람이 일어나는 탓에 오늘 우리국민들은 현실정치에 대한 불안과 위기감이 보고 듣는 것, 만큼 깊어지고 있다. 거대 여당에 힘입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안하무인격 행태가 가관의 정도를 넘어섰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임명장을 받아 쥔 장관치고는 행실과 발언이 너무나 거칠어 위민 법치봉사자로서의 자격상실 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고하(高下)가리기 싸움에서 승자로 부각되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검찰권을 장악했다는 것. 결론적으로 추미애는 “대통령중심문민독재정부의 서막을 연 주인
이 나라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 수법이 화두가 되고 있다. 언론에 대놓고 ‘자신이 한 말을 놓고도 상황이 불리해 지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시치미를 떼거나 앞과 뒤가 맞지 않는 말 핑계를 예사로이 하고 있다. ‘말이 곧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한 번 내 뱉은 말은 쏟아 버린 물처럼 다시 주워 담지를 못한다는 것을 잘 알 터, 그럼에도 이 시대 치자들의 즉흥적으로 내 뱉는 말들이 때로는 국민에게 깊은 좌절과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정원장으로 발탁된 박지원 내정자는 자신을 발탁해준 인사권자 “문재인 대통령께 충성을 맹세 한다”고 말했다. 국민다수는 그의 맹세가 ‘태극기와 국민에 대한 맹서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그의 아부 성을 띤 맹세가 가벼웠고 천박했다’고 비난했다. 사법부로부터 면죄부를 받았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당규를 거론하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 시중의 상인들도 상도의는 지킨다”고 소신을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이 매스컴을 타자 더불어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이낙연 전임총리에 근접하는 국민지지율을 보이는 이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이해찬 당 대표를 면담한 이후 이 지사는 갑자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4% 오른 7만1천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하면서 늘어난 시중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인 금에 몰리는 것이다. 전날인 2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 오른 184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경암교육문화재단 2층 경암홀에 마련된 故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빈소 지역발전과 교육문화 증진을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하고 헌신한 경암(耕岩)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故 송금조 이사장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역사의 격동기를 겪은 삶 속에서도 여러 사업을 통해 어렵게 모은 재산을 지역 발전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나누고 베풀어왔다. 슬하에 자식이 없어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식과 손주처럼 여기며 장학금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거액의 부산대학교 장학금 기부와 교육문화재단설립으로 세상의 따뜻한 화롯불이 되고, 길을 몰라 방황 할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평생 절약하고 저축하며 한 푼, 두 푼 모아 두었던 전 재산을 사회를 위해 쾌척한 훌륭한 어른으로 존경을 받았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부산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21일 오후 6시 14분 영면에 들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있다. 고 경암 송금조 이사장은 1923년 경남 동래군 철마면 송정리에서 태어나 열일곱에 첫 직장인 약품 회사에 취직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 지를 가름하는 D-day 초읽기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긴박감이 고조되고 있는 21일, 김영만 군위군수가 ‘우보후보지 부적합에 대한 소송을 시작 한다’는 입장 문을 내 놓아 대구·경북 시·도민의 속이 끓고 있다. 군위군의 입장 문 발표 하루 전날인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군 공항 이전사업의 민낯을 알고 있다’고 반발하는 군위군 달래기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의 무산카드에 다급해진 이철우 도지사는 “전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을 설득 하겠다”고 말했고 제3지역 추진의사를 밝혀 왔던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 하겠다”는 이색 카드를 뽑아들고 “이는 군위군민이 원해 왔던 카드”임을 애써 부각시켰다. 이 지사 역시 “군위가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을 유치 신청한다면 그 어떤 것도 하겠다”라며 “군위의 대구 편입을 적극 찬성 한다”고 맞장구를 친 것으로 드러나 있다. 하지만, 김영만 군위 군수는 “극심한 반대를 주창해 왔던 군위군민이 우보로 통합신공항지가 선정된다면 지역발전을 위해 전투기소음을 감수하겠다고 4년 만에 동의했다”며 “더 이상 외부적 참
최근 들어 제주 도정을 넘어서 정치 사회적 이슈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동산 잡기에 앞서 '강남 집 안팔겠다'고 버티는 참모와 공직자, '집값 안 떨어진다'는 의원 입부터 잡으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개원 연설에서) 집값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한 어제 여당 의원(진성준 의원)이 TV 토론이 끝난 후 '집값 안 떨어져요'라며 자신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며 "이것이 이 정권의 속성으로 뭐든지 그냥 하는 척할 뿐이지 정말로 하려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정부 대책이 소용없다' 취지가 아니라 발언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원 지사는 "문 대통령은 집값 잡겠다고 말할 게 아니라 강남 집은 안 팔겠다는 참모와 관료는 그만두게 하고, 정책에 실패한 장관은 경질하고, 대통령의 말을 비웃는 여당 의원들 입부터 잡는 게 먼저다"고 꼬집었다. 또 원 지사는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나온 말속에서, 집무실 속 침실에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정부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된 메세지를 브리핑하고 있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을 두고 주식시장에서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사실상 세제 개편안을 재검토하라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며 “지금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이런 문 대통령의 지시는 최근 여러 차례 이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건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측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소인 측은 이번 사건을 "서울시장이 갖는 위력 속에 어떠한 거부나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전형적인 위력 성폭력"이라 규정했다. 고소인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장(葬) 반대 청와대 청원) 50만명의 국민들 호소에도 바뀌지 않은 현실은 제가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한다"며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고 했다. 특히 고소인 측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원순 시장의 범죄 사실도 추가 공개했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에게 즐겁게 일하기 위해 둘이 셀카를 찍자면서 신체적으로 밀착해 집무실에서 셀카를 촬영했다. 피해자 무릎에 멍을 보고는 "호 해주겠다"며 무릎에 입술을 접촉했으며 집무실 안에 있는 내실(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며 신체적인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으로 초대해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음란문자 전송했다. 또한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하는 등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 고소인 측은 "피해자가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비서직 수행한 경위는, 임용되어 서울시청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기자에게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사과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해찬 대표는 집권당을 대표하는 공인"이라며 "기자의 질문에 사적 감정을 개입 시켜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하는 것은 분명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고 지적하며 "이번 취재 장소가 질문 내용에는 다소 부적절한 곳일 수도 있지만, 기자가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서까지 질문하는 이유는 진영이나 이념의 논리가 아닌 진실을 보도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 또한 공인으로서 고인에 대한 명예회복 차원에서라도 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 그대로 밝히면 될 일이었다"라며 "그럼에도 저속한 비어를 사용하면서 취재 기자에게 모욕을 준 것은 기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자 또 다른 비하 발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기자협회는 "당 대표의 잘못에 수석대변인이 사과를 한 것은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해찬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