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여름철 안전사고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는 31일 시에서 직접 운영 중이거나 민간위탁 운영 중인 물놀이장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실태와 이용객 안전대책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장 2개소의 시설물 점검과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 뒤, 관계 공무원에게 수질검사를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실시한 물놀이 시설물은 탄금호 물놀이장과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 2개소이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장, 유수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의 운영시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분 운영 후에는 15분간 의무휴식시간을 두고 있다. 또한, 가족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하고 수질관리전문가를 섭외하는 등 시설사용 안전 및 수질 관리에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8월 25일까지 운영하는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는 물놀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31일,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맹훈련중인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곽영근) 훈련장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전국대회 참가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공업전자기기, 산업제어, 냉동기술, 전기기기 등 종목별 훈련과정을 지켜보며 선수와 지도교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선수·지도교사와의 만남에서 “한 여름 무더위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의 열정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163만 도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가 부족한 기초기술 분야에 수출규제를 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여러분이 갈고 닦은 기술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 충북의 산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니 더욱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0개 직종 1,900여명의 선수와 집행위원, 시민, 학부모 등 모두 1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5개 직종에 98명이 참가하는 충청북도는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도내 27개 훈련장에서 각 종목별 출전선수와 지도교사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5일 개장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단지) 어린이 물놀이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유기농단지 어린이 물놀이장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의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것으로 워터슬라이드, 연령별 맞춤형 풀장 등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부모대기실, 공기주입기, 정수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과 물놀이장의 위치가 근접해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유기농단지 어린이 물놀이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되고 있으며 물놀이장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방침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신이 생산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는 유기농단지 외에도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도심 속 물놀이장을 통해 유기농단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서장 권수각)는 지난 31일 정부혁신에 발 맞추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북부권 합동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충주·제천·단양 북부권 지역주민 대표들과 경찰관약 50여명 참석하여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천경찰서는 부패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 대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언을 토대로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지난 31일 의원발의 조례안 3건(「제천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제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정임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2건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천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공중화장실 등에서의 불법촬영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고 「제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원봉사활동실적 누적관리제를 신설하여 자원봉사자의 활동 실적에 따라 제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입장료 또는 시설 이용료 등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정임, 이재신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이 공동발의한 「제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은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건의 조례안은 7월 31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천시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제천시는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와 건널목에 대형얼음을 비치했다. 제천시는 올해 폭염대책으로 그늘막 22개소를 새로 설치해 총 49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 그늘막 10개소에 대형얼음을 비치하여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얼음은 폭염 주의단계(33˚C이상, 2일 이상 지속) 발령 시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얼음 비치를 비롯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1544~1592) 선생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표충사 제단을 새롭게 정비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군비 3천 5백만원을 투입하여 안남면 도농리에 위치한 표충사의 제단을 영정 크기에 맞춰 새로 제작하고, 단청을 입히는 등 표충사 제단보수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조헌(1544 ~ 1592)은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자는 여식(汝式), 호는 후율(後栗), 중봉(重峯)으로서 1567년 식년문과에 병과 9등으로 합격하여 관리생활을 시작하여 교서관 박사, 호조와 예조의 좌랑, 사헌부 감찰, 통진현감, 전라도사, 공주교수로 재직하였다. 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옥천에서 후율당을 짓고 후학양성을 하던 중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금산에서 왜병과 맞서 싸우던 중 전사했다. 이후 조헌 선생의 유해는 동생 조범이 거두어 옥천군 도리동에 안장하였으나 인조 14년(1636) 안남면 도농리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였다. 1604년(선조 37)에 이조판서로 추증되고, 1609년(광해군 1년)에 그의 사당에 ‘표충(表忠)’이라는 편액이 하사되었다. 1754년(영조 30)에는 영의정에
장마가 지나고 늦은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앞 다투어 피서지를 향하는 관광객들로 단양의 청정 계곡들이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소백산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명산을 끼고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단양의 청정 계곡은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의 천연림에서 발원된 단양의 계곡 물은 얼음같이 차고 시원한 게 특징이다. 단양은 어디를 향하든 아름다운 계곡 투성이다. 단양읍엔 다리안계곡, 단성면 선암계곡, 영춘면 남천계곡, 대강면 사동계곡, 가곡면 새밭계곡 등 어느 하나 유명하지 않은 계곡이 없다. 다리안계곡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수가 흐르고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피서지 문고도 있어 주말이나 휴가철이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다. 선암계곡은 단성면 가산리부터 대잠리에 이르는 10km의 계곡을 따라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 등 단양팔경과 도락산이 펼쳐져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한다. 인근에 자리한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소선암공원, 소선암오토캠핑장 등 머물며 휴양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남천계곡은 여름에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된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박람회에 중소기업 관계자, 국내 유통바이어, 참관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7백여만원의 현장판매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는 옥천군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 설명회, 전시·판매, 1:1매칭상담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국내 유통 바이어와의 매칭에서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몇몇 기업에 대해 대형마트 입점, 홈쇼핑 연계, 소셜커머스를 통한 유통 판매 등을 진행하기 위한 개별 접촉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한 건축자재 생산기업은 특허청 관계자가 방문하였고, 특허 등록에 관한 논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률 옥천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중소기업을 알림과 동시에 판로개
충주시가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한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직원월례조회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 11일에는 시민 6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쓰레기와의 전쟁’은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하고 있는 악질적인 기업형 불법투기를 지역에서 완벽하게 퇴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시의 선포는 전국기초 및 광역자체단체 중 최초로서, 특히 시민과 함께 예방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국내 첫 사례가 되고 있다. 시는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의 첫 단계로 지역 내 방치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생활폐기물 총 63톤 중 40여 톤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수시예찰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자율방재단, 산불감시원, 드론동호회 등과 협력해 불법투기감시반 운영 △지역 내 설치된 CCTV 활용한 불법투기차량 동선 파악 △우리마을지킴이 구성 및 우수마을 선정 △전 시민 대상 불법투기 예방·근절 결의대회 지속 추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강력하고 단호한 대처로 불법쓰레기가 충주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청결한 충주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