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서청주교·석남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추진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고 장마전선이 북상해 이번 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보도에 따라 집중호우에 선제적 대응으로 수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청주교·석남천 재가설 공사는 2017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수해복구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1년 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현재 하상폐기물 정리를 통한 통수단면 확보, 토사사면 유출방지를 위한 세굴방지시설 설치,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 시장은 공사 추진현황, 수해 예방시설 점검, 수방자재 및 장비 보유현황, 폭염 대비 근로자 쉼터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이제 본격적인 장마 기간으로 공사 추진 시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시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7월 중순까지 기존 교량을 철거한 후 교량의 교대 기초 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하상 공사는 장마철이 지난 후 공사를 추진 할 것이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에 공사를 준공해 수해 예
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도내 수출유망기업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파크로얄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충북우수상품전은 주요 행사인 전시상담회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초청인사들과 함께 개막식 행사, 참가기업 전시장 순회, 수출협약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시장동향설명회 등이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충청북도는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 개최 결과 467건 2,528만불의 상담실적과 더불어 86건 279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상담 및 계약 실적은 충청북도가 정확한 바이어매칭을 위하여 연초부터 철저히 준비한 결과로서 사전에 섭외된 말레이시아 바이어들 거의 대부분이 전시상담장에 방문하여 양일간 도내기업들과 열띤 상담활동을 펼쳤다. 해외충북우수상품전은 매년 40여개 도내 업체를 모집하여 동남아시아 유망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올해가 13회째이다. 충북은 품목별로 생활용품 11개사, 화장품․뷰티 10개사, 식품 6개사, 화학 5개사, 농업 4개사, 기계 4개사 등 40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참가기업 모두
옥천군은 8일 국토교통부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옥천군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융복합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폐철광석굴은 舊동국광산으로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 일원에 위치하여 지난 64년 개발되어 85년 폐광된 후 그동안 활용방안을 고민하여 왔다. 올해 선정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은 국비 20억원, 군비 21억 6천5백만원 총사업비 41억6천5백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돼 왔던 장령산자연휴양림내 폐철광석굴을 체험 및 휴식공간이 있는 테마동굴로 조성하는 것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청권대표 치유공간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사업 내용으로는 동굴안에 갱도레일카, 체험부스, 갱도열차체험관, 휴식공간 및 어린이상영관, 내부전시 wall, 전시관리동 등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사업기간으로 조성할 계획이
충북 제천시는 축구영재 육성사업인 ‘2019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농산어촌지역의 유소년들에게 전문축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50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1일째는 기본체력, 볼 감각능력 등 개인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째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직력, 협동심을 위한 경기력 테스트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클리닉에서 우수한 능력으로 선발된 25명의 선수는 2단계에서 해외 지도자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4개 시․군 선수들과 함께 유럽 명문구단을 방문하여 해외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제천시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하여 제천시스포츠클럽에서는 참가 선수 150명분의 점심을 제공하였으며, 참가자 모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선진축구체험사업 STA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직자들에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8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지역 내 불법 쓰레기 투기 현황 및 향후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직자들이 지역 곳곳을 자주 다니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반드시 현장을 찾아가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 달라”며, “현장을 다닐 때에도 항상 정해진 코스만을 반복적으로 다니지 말고, 충주 전체가 예찰 대상이라는 생각으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취약지역, 사각지대 등 곳곳을 샅샅이 살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칠금동 제철유적 발굴,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충주의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발판이 될 성과들을 언급하며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4일 개최된 생활SOC복합화 주민설명회를 언급하며, 이날 설명회를 모델로 삼아 시정의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항상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리한 장마와 무더위를 날려줄 전국 규모 생활스포츠 대회가 단양군에서 열린다. 스포츠메카로 떠오른 단양은 상반기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44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13∼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2회 문체부장관상차지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각 부 성적 우수 팀에는 상장과 상금 등이 지급되며 덩크슛상, 여성자유투상 등 이벤트경기도 열린다. 첫째 날인 13일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예선 조별리그전이 열리며 둘째 날인 14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3대3 농구대회는 전국 농구마니아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농구 저변확대와 관광단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4일 단양공설운동장과 단양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단양 소백산 전국 산악자전
청주시가 9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소각장 문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김항섭 부시장 주재로 테마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소각장 인허가 부서 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법무 등 관련 부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장 신증설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법이나 조례를 개정해 소각시설 신·증설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안과 중앙부처에 소각장의 심각성을 알려 협조를 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대해서는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 소각장 신증설을 제한하고 기존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단속과 처벌을 한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단양군이 최근 초록빛으로 물든 명품숲길로 여름나기에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다. 단양군은 소백산을 품고 있어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산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휴양·복지형으로 대강면 황정산 바위꽃숲과 단양읍 천동계곡숲을 선정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대강면 용부원리 300만㎡규모의 낙엽송과 잣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대강면 죽령옛길 숲을 경영·경관형 명품 숲으로 선정되며 명소화하고 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온 맑은 계류와 울창한 숲이 청정한 기운을 뿜어내는 천동계곡은 인근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를 접하고 있어 오토캠핑장과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충청북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천동동굴은 역사만해도 4억 5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강면 황정리에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는 황정산(959m)은 빼어난 암골미를 자랑하며 주능선과 산자락 곳곳에 노송군락과 기암괴석, 기목이 어우러진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신단양8경 중 하나인 칠성암을 비롯
청주시는 6일 오전 10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범덕 시장 주재로 기획행정실장과 4개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경보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 내 9개 시·군에 발효된 폭염경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지난 5일 청주시 낮 최고기온은 오창읍이 36.2℃ 로 가장 높았다. 이날 한 시장은 폭염에 대비해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실외 작업 노동자, 농민 등 보호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또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 활동을 강화하고 폭염 행동요령를 안내할 수 있도록 문자발송, 예·경보시설을 이용하여 읍·면·동 마을방송을 실시 등 홍보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주변 이웃 노약자ㆍ거동 불편자들에게 관심 갖기, ▶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하기, ▶농사일은 가급적 피하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 물을 자주 마시고 술과 뜨거운 음식은 피할 것, ▶ 건설현장에서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등을 거
제천남당로타리클럽(회장 강현구)에서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30포를 전달했다. 기탁한 백미는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이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남당로타리클럽은 매년 제천시 관내에 저소득층이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현우 청전동장은 “명절이나 동절기가 아닌 평상시에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주민들 간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