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농업도시 단양군 대표 고품질 농산물 단양황토마늘의 수확이 한창이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에 지정된 단양황토마늘은 올해 3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돼 이번 달 말까지 모두 2,600여톤(2018년/1880톤)이 수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13회 단양마늘축제는 내달 12∼14일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란 슬로건으로 치러진다 올해는 봄철 냉해 및 서리피해 등의 기상재해, 최근 관내 확산되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잎집썩음병, 응애 등의 병해충 피해가 있었지만 겨울철 기상호조로 인한 마늘싹 출현율이 높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전년대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지속적인 마늘가격 상승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271㏊로 전체적인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양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명품 마늘 산지로 알려진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충북 제천시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제62회 전국 남여종별 하키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국내 하키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하키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북ㆍ제천시 하키협회(협회장 이범규)와 제천시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남녀 중고 대학 일반 하키 선수단, 협회 임원 및 심판, 학부모를 포함하여 약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엘리트 하키선수단 36팀이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청풍면 물태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차장과 인접해 있는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은 2004년 조성되어 아름다운 풍광아래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크고 작은 하키대회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하키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역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제천중학교는 6회 우승, 제천고등학교는 7회 우승, 의림여중은 2회 우승, 제천상고는 1회 우승을 하는 등 제천팀이 전 종별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천시는 하키의 명문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
청주시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북한까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양돈농가 67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관리 담당관을 지정하여 매주 2회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은 음식물 급여 양돈농가 4호에 대해서는 열처리 규정 준수여부 등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 긴급으로 소독약품 2,156kg 및 생석회 4,200포를 공급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감염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야생동물 기피제 168kg을 공급했다. 더욱이 자체 보유 소독차량 4대와 6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양돈농가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소독소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양돈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하여 소독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농가는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시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및 축산물 반입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군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19일 오전 군청 현관 앞에서 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돕기위한 3천500만원 상당의 신규 차량을 전달했다. 기존 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하고 있던 차량은 2005년부터 운행해 왔던 차량으로, 많이 노후돼 차량 운행에 위험이 뒤따랐다. 군은 센터의 활발한 자원 봉사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차량 구입비의 일부인 2천7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800만원은 라이온스에서 힘을 보탰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와 옥천, 청산, 뉴옥천, 목련 등 4개 옥천지부가 분담금을 모아 사업비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마련된 승합차량은 스타렉스 12인승으로, 이동자원봉사와 긴급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신규 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옥천군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평생학습관계자 연수 이래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평생학습동아리, 평생학습강사, 평생학습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전예약을 통해 2일 간의 일정 전부를 함께 할 수 있는 평생학습 관계자에 한해 참가자 120명을 접수했다. 첫째 날은 4차산업 혁명시대 평생학습의 방향에 대하여 에듀플랜 박수정 대표의 기조 강의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 강사, 평생학습 관계자의 섹션별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동아리 참석자는 효과적인 동아리 운영방법(김상목 강사), 강사는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교수법(박수정 대표), 평생학습관계자는 평생학습프로그램 네이밍하라!(오민정 강사)의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이번 연수에 대한 비전 특강으로 공동의 목표설정 및 비전 세우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계자 연수를 통하여 학습시민의 역량과 스킬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평생학습으로 지역의 문제해결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평생학습이 있어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충북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가 18일 오후 4시 옥천군청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협의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충북의 각 시·군 10명이 참석해 시군 현안업무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무한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회의는 차기 회의 개최시기 및 장소 선정과 함께 과속‧신호 무인단속장비 설치 재원 지원과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지방이양 사업 지원, 과수 화상병 관련대책 마련 건의 등 시·군 당면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지역의 행사를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방분권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각 시군에서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충북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군 공동 현안에 대하여 한 목소리를 내고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협의회 역할을 강화하고 시‧군간의 협조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는 격월로 지역별로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모인 충북의 시장과 군수는 공동상생과 번영을 위한 공동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내 주거복지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청주시 주거복지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복지재단(이사장 한범덕)은 18일 오후 2시 청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청주시주거복지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은숙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김영근·변은영·유광욱·유영경·최충진 청주시의원과 청주지역 복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온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주거복지의 핵심은 개별가구의 기본적인 주거욕구를 충족시켜 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이다”며 “현재의 주거복지정책이 주거복지현장과 공공영역 간 칸막이 현상과 분절·파편화 현상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은 물론 공공 간에 협조를 넘어 협업과 융합이 필요하다”며 “하드웨어적인 주거복지(공급주체와 관리주체)와 소프트웨어적인 주거복지(입주민과 복지기관), 사회연대 주거복지(사회적 경제와 시민사회)가 조화롭게 연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 모두가 지역을 ‘통(通)’으로 보는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를 디자인하고 비전을
옥천군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군북면장 배종석, 민간위원장 한영수, 이하 지사협)가 이달부터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2곳에 매달 한차례씩 밑반찬을 전달해 주는 ‘미소찬(味笑饌) 사업’을 시작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북면지사협은 지난달 군북면 증약리에 위치한 반찬전문기업 한울팜스와 군북면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미소찬(味笑饌, 맛으로 웃음짓는 건강한 반찬)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울팜스로부터 후원받은 반찬은 협의체 위원들이 일일이 포장해 고령, 치매, 장애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됐다. 이날 반찬을 받은 군북면 이백리의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집으로 직접 반찬을 배달해 주니 참 고맙다”고 전했다. 한영수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반찬 지원 뿐 아니라 안부확인, 말벗 등 사회적 돌보미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시스 목훈재단(이사장 손동창)이 18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법인 목훈재단은 ㈜퍼시스, ㈜시디즈, ㈜일룸 3개 업체가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비 지원, 자선사업 등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충주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17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교생 225명에게 장학금 2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우리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매년 뜻깊은 기부를 이어오고 계신 목훈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목훈재단 관계자는 “충주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학생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여름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 달 2019년 폭염대비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군민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11일부터 한 달 넘게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농작물, 가축 등 국가재난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내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폭염 피해 예방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주민복지과, 농업축산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 합동 대응을 위한 1팀 3개반(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관리반) 9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여 선제적 대응 및 상황 관리 등 안전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총 28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지정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하고, 폭염의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의무에 따라 사업장의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저감시설인 무더위 쉼터 124개소를 지정하고 냉방비 등을 지원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