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공무원을 채용했다. 이번에는 수출과 투자유치의 주요 상대국인 일본에 대한 우선적인 대응을 위해 일본인을 채용했는데, 1994년도에 우리도에 파견 왔던 경험이 있는 공무원 출신으로서 행정경험도 풍부해, 양 지역의 실리교류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세계 경기 둔화와 무역 강대국들의 무역 갈등 등 불안정한 통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비롯하여, 투자유치, 관광, 바이오, 화장품 등 우리도 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외국인 전문가를 채용하게 되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채용된 전문가는,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과 관련한 도정 전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앞으로 충청북도와 일본 지자체, 나아가 한국과 일본과의 상생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멀티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후에는 포스트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등 주요 경제대상국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충북도는 밝혔다.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제278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정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대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배동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을 비롯해 2019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18회계연도 결산승의 건 및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회기 첫 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과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 제안 설명의 건 및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제안 설명의 건 등을 처리한다. 이튿날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과 일반안 심사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예비심사를 하고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018회계연도 예비비 승인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뜨거운 열정으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201명이 지난 13일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695명의 지원자가 12개 팀에 지원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지원자가 50%에 육박,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영화제가 열리는 충청북도를 포함, 인천, 충남,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서울에서 각각 면접을 진행한 점, 영화제 기간 숙소를 제공하는 점 등이 전국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직무별로는 공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공연 관객들을 안내하는 공연팀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1명의 자원활동가들은 각 직무에 꼭 맞는 능력과 더운 제천의 여름을 견딜 강인한 체력, 다른 활동가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을 갖춘 20대 대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연령과 직업별로는 20대 대학생이나 대학졸업자가 가장 많았으며, 30~40대,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가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여성이 80%, 남성이 20%를 차지하며 역대 영화제
조길형 시장은 17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전국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폐기물 처리장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지역 내에서 만들어지는 폐기물 처리에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도시 환경 보호를 위한 대책에도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충주는 산업단지 조성 시에 폐기물 처리장을 반드시 함께 만들고,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 처리장 등을 충실히 마련해 폐기물 처리 책임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폐기물을 지역 내에서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외지에서 무분별하게 유입되거나 불법으로 버려지는 폐기물은 반드시 통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각 읍면동과 해당 과에서 수시로 예찰을 실시해 쓰레기 방치 실태를 파악하고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 지역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의무를 다하면서, 타지역 폐기물의 무분별한 반입을 반대하는 것은 결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도시 환경 보호를 위한 방어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로 정비·통행 편의성 개선·가로수 정비 등 도심 환경 조성 사업이 폐기물 문제와 함께 시민들이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이자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이 지역 노지에서 키운 산딸기는 5월말에서 6월말까지 딱 한 달간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이다. 대청호 청정지역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옥천 산딸기는 특히나 높은 당도와 고운 빛깔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지역 전체 90농가가 12ha의 밭에서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맛·향·빛깔 모두 뛰어나 비교적 높은 가격에 대도시로 납품되고 있다. 산딸기의 고운 빛깔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눈 건강에도 좋으며 면역력 상승을 도와 더위로 인해 기력 없는 여름에 특히나 좋다. 올해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토실토실 속이 꽉 찬 산딸기가 알알이 맺혀 그 어느 해보다도 붉은 자태를 뽐내고 대청호 주변 깨끗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충북 옥천에서 새콤달콤 맛있는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18년째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정남(79)·박옥녀(72)씨 부부는 요즘 옥천읍 마암리 2천600여㎡의 산딸기 밭에서 열흘째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씨 부부가 재배하는 산딸기는 일명 먹딸기로 일반 산딸기보다 색깔이 검붉은 색을 띠며 알이 조금
단양경찰서(서장 김성준)가 돌아오는 6. 19. 도내 최장 직원 음주운전 ZERO 6,000일을 달성한다. 이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약 16년간 음주운전 ZERO로 도내 최장기록을 유지하는 영광을 누림과 동시 지역주민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청정 단양경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타의가 아닌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근절 서한문 발송, 출근길 음주운전 및 숙취 근무 점검, 술 권하지 않는 문화 조성 및 112 운동 등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어 이끌어낸 결과물로 타 경찰서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김성준 단양경찰서장은 “어느 한 사람만이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의 자정 노력과 사랑하는 직장 동료를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에 자만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더 믿음을 주는 단양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충주봉사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15일 충주 대원고등학교에서 ‘제36회 충주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는 7개 학교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내 특별활동시간에 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법 강습을 수료한 총 13팀(초등 5팀, 중등 3팀, 고등 5팀)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필기경연과 실기경연으로 나눠 실시됐다. 경연에 앞서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충주소방서 소방대원을 초대하여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교육도 실시했다. 실기경연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심폐소생술, 상처처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주시 관내 초․중․고의 RCY단원과 지도교사 및 봉사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과 사고발생시 대처 능력 및 지식을 보급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결과 초등부에서 대미초등학교가 충주시장상 (1위), 중등부에서 충주여자중학교가 충주교육장상 최우수, 고등부에서는 충원고등학교가 충주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 외 인도상에 충북지사회장상과 충주봉사회장상이 초등부와 고등부 4팀에
청주시가 2020년 7월에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추진 중인 새적굴공원(청원구 내덕동 소재) 민간공원 조성사업(5만㎡ 이상 공원에 대해 민간 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조성 후 자치단체에 기부, 나머지 30% 미만은 공동주택 등 조성)이 전체 공정률 44.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새적굴공원은 2020년 7월에 공원시설 해제가 예정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일원에 위치한 130,667㎡ 규모의 공원이다. 1974년 공원시설로 결정된 이후 45년 동안 대부분 농경지, 묘지, 고물상 등으로 이용돼 70% 이상의 녹지가 훼손돼 주민 이용이 거의 없는 이름뿐인 공원이었다. 공원 전체면적의 약 82.5%인 107,800㎡ 이상이 사유지이고 개발여건도 매우 우수해 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공원에서 자동으로 해제될 경우 난개발 가능성이 매우 큰 공원이었다. 이러한 새적굴공원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청주시가 사유지 전체를 매입해야 되나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아 2015년부터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시가 부담해야 할 약 360억 원의 토지매입비와 조성비를 절약하고 난개발도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
충청북도는 농식품 수출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하여 충북 농식품 전문 판매장인 안테나숍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베트남 하노이(Hanoi)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안테나숍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타임시티 빈컴메가몰(Times City, Vincom Mega Mall)내에 개장하여 6월 3일부터 11월 30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6월 15일 개장행사가 개최되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안테나숍에는 즉석식품, 음료류, 견과류, 과일류, 홍삼류, 김치류, 과자류 등 20개사 42제품이 입점하였다. 향후 6개월 운영기간 동안 입점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시장성이 있는 제품 및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신선과일을 수확시기에 맞추어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베트남 하노이에 2018년에 처음으로 농식품 안테나숍을 설치하여 3개월간 운영하였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데 주력하였고, 2년째 운영하는 금년에는 운영기간을 6개월로 대폭 늘려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아시아 한류열풍의 진원지로서 한국드라마와 K-POP 등
단양군 청년연합회(회장 장춘택)는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진구 청년연합회(회장 황옥주)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잔도길,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를 둘러 보며 교류행사를 이어가며 우의를 다졌다. 4개 읍·면 청년회로 구성된 단양군 청년연합회와 총 20개 중 14개의 동 청년회로 구성된 부산시 부산진구 청년연합회 100여명의 참석 회원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양의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서부터 도담삼봉까지 이어진 단양 주요 관광지 안내 캠페인을 실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군은 도시와 농촌의 청년들의 자매결연은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하여 상호 협력하며 내실 있는 교류활동으로 청년활동 및 청년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삼아 도·농 청년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 청년연합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 도시간의 청년연합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청년의 행복을 위해 상호 협력 이어나가며 상호 유대를 돈독히 하여 각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