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반딧불・곤충축제’가 18,200명의 도시민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곤충의 무한가치, 그 다양성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충북 곤충산업의 미래가치를 도시민과 함께하는 곤충 문화형, 교육 체험형, 도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곤충산업 붐업을 위한 꽃과 나비 춤의 대화를 비롯하여 곤충 생물 다양성, 곤충 과학교실, 자연물 곤충표현 등 10여개의 행사가 폭넓게 진행되었고, 본 행사의 메인무대인 ‘반딧불 빛의 향연’ 주제관은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의 마을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안기수 곤충종자보급센터장은 “곤충산업은 2020년 1조원의 시장을 바라볼 만큼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곤충산업 붐업을 위해 앞으로도 곤충분야 연구개발 및 이미지 개선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오는 12일과 14일 이틀간 관내 고교를 직접 방문하여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신규발급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해당 학교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발급 신청서 접수, 십지문 채취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 군정 만족도 제고와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11월 연 2회 걸쳐 2001년 6월∼2002년 5월 출생자를 대상으로 군청 및 읍·면 주민등록담당자 합동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학교와 희망일자 협의 후 발급 절차를 마치고 신청일로부터 2주 후 해당 학교로 주민등록증을 송부하게 된다. 한편 2014년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발급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 학업으로 적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도모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10일 오후 5시 청주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청주시선수단의 선전과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청주시체육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각 참가종목별 임원과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출전보고, 한범덕 청주시장 식사,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시장은 “청주시를 대표해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주시는 24개 전 종목에 364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출전한다.
단양경찰서(서장 김성준)는상습적으로 인터넷 네이버 중고거래 사이트‘번개장터’, ‘중고나라’등 인터넷상에서 운영되는 물품거래사이트에 접속한 피해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할 것처럼 속이고 157만 원을 편취한 인터넷 물품사기 사범을 구속하였다. 피의자 A씨(남, 22세)는 무직으로 2018년 11월 경 서울 강남역 부근 상호불상의 카페 등지에서 네이버 물품거래사이트인 ‘번개장터’에 접속하여 아이폰6S 휴대전화기를 13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전화한 피해자 B씨(40세, 남)에게 휴대전화기를 판매할 것처럼 속이고 자신의 계좌로 돈을 입금받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11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50 만 원을 편취하였다.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 주거지가 불분명한 피의자에 대하여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하였으며,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인터넷 물품사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괴산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단양군선수단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훈련장에서 열정을 달구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 334명과 임원 132명 등 총 46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필승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결단식을 오는 13일 11시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류한우 단양군체육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출전선수단의 ‘우리의 결의문’ 낭독, 단기수여식, 선수단격려 등으로 진행한다. 전년도 ‘제5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단양군은 궁도 종목에서 종합1위를 기록하며 보디빌딩, 수영,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택견, 태권도 종목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호성적을 거뒀던 이력을 내세워, 올해도 역시 전년도와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그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바탕으로 괴산군에서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여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세웠다. 최원영 단양군선수단 총감독은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지난 준비 기간 동안 착실히 강화훈련에 매진한 만큼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정부혁신 실행과제에 발 맞추어 10일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오전 화산동에 있는 NH농협은행 00지점 은행원 A씨는 피해자 B씨(70대, 남)가 상기된 얼굴로 전화통화를 하며 예금통장에서 현금으로 3,8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A씨는 곧바로 112로 신고 후 B씨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리고 경찰관이 도착하기 까지 출금을 지연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에 있는 돈을 찾은 후 은행 앞에서 전화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며, A씨와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경찰은 3,8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효섭 서장은 “금융기관에서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관심 가져주시고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셔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6월 6일오전 사직동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용사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금번 추념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호국용사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추념사에서 “선열들이 조국에 바친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동맥이 되었다.”라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실현하고, 강호축을 개발하여 충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일등경제 충북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굳건히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외에도 도내 10개 시군에서도 각 지자체 주관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고취와
청주시가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넋을 기리고자 사직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9시55분부터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단체 임직원, 시민, 학생,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념식은 개회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기관 및 보훈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이뤄졌다. 사직 충혼탑은 2017년 5월 보훈가족들의 염원을 담아 재건축 되어, 현재 매월 보훈기관 및 단체의 정기참배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3,428위의 전몰군경 등 위패가 모셔져 있다. 시 관계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퇴색되지 않고 계승 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6일 모산동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 행사는 오전 9시 50분 국가 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군인,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려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고, 행사진행은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보훈가족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낭송, 유족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오전 10시 30분엔 충령각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들이 참석하여 추모위령제가 봉행되었다. 이상천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에 안전이 보장될 때 평화롭고 활기 넘치는 국민생활을 기약할 수 있다”며,“‘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는 로마의 명장 베제티우스의 명언을 가슴에 새기며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시는 행사 참석자와 보훈가족을 모시고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오찬간담회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 동대재 중턱에는 6. 25전쟁 당시 자유수호를 위해 인민군과 맞서 싸우다 산화한 13명의 경찰관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순국 13용사 묘역이 있다. 제64주년 현중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이곳에서는 관내기관 단체장과 유족, 주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다. 영춘면 의풍, 동대, 남천리 일대는 6. 25당시 퇴각하던 인민군과 경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갔던 인민군은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UN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주력부대의 보급로와 퇴로가 차단되자 태백준령인 영춘으로 숨어들어 마을에서 식량과 가축을 빼앗는 등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줘 진압에 나섰던 경찰과 빈번하게 교전을 벌였다. 당시 국군의 주력부대는 9. 28수복과 함께 북상, 인민군 패잔병들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일은 경찰과 지역주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단양지역경찰과 청년단원들이 경찰부대를 조직, 1년여 동안 인민군에 맞서 싸웠으며 이 가운데 1951년 6월과 11월등에 걸쳐 김치운(당시 30세), 김병호(당시 24세)경사와 박노현(당시33세)순경 등 모두 13명의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뒤 이들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