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하는 ‘충청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1차 정기회의가 4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 개최되었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활성화를 통해 저출산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2016년 3월 15일에 구성된 ‘충북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협의회’를 재정비하여 여러 분야 2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2019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연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재구성과 신규단체 추가 발굴, 단체별 역할분담 및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그간 출산을 직간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문화를 전반적으로 개선코자 노력하는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지하고 시민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육아 참여 및 일과 생활 균형 등을 위한 현장 캠페인이
대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세명대학교가 주관한 「2019년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에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장애라는 것은 우리의 편견으로 만들어집니다’(주나영외 7명)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주제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 후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으로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월 31일(금)에 있었다. 이번 UCC공모전은 총 21개 팀, 150여명이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권, 편견, 비하등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비장애인들이 얼마나 그릇되고 편향된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재치 있게 표현하였다.
충주시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가 경제협력, 관광활성화 등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안석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은 경제교류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옌타이시를 방문했다. 일정 이틀째인 30일‘한중 산업협력 상담회’행사에서 치러진 협약식에는 안석영 부시장과 진비 옌타이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외에도 한중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옌타이시는 산둥반도 북부와 중부에 위치한 중국 내 경제종합능력 제33위 도시로서 1인당 GDP가 8천 달러(한화 905만여 원)를 상회하고 있으며, 중국 10대 최고 매력도시이자 거주환경 우수도시로서 활발한 기업투자와 산업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중국 최대의 경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등호혜 원칙에 입각해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게 된다. 충주시 안석영 부시장은 “옌타이시는 비행기로 1시간 정도의 거리로 접근성이 유리한 곳”이라며 “경제·관광·문화 등 교류 관계를 맺음으로써 향후 충주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지난 3일 오전 9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해 9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올해 초부터 인천도시철도 주안역사 내 디지털광고판을 활용하여 인천과 수도권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천시 관광 및 축제를 홍보중이며, 지난 2월부터는 인천교통공사 임직원을 위한 연중휴양소를 관내 청풍리조트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5월말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청풍리조트에 숙박하고 제천시 관광지를 방문하였다. 또한, 작년 9월 바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하여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제천을 찾아 오미자 수확을 도왔고,올해 2월에는 제천영육아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인천교통공사에서 개최하는 월미바다열차 개통식에 제천시 관계자 및 시민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한 인천교통공사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인천교통공사와의 여러 협력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에게 사랑 나눔 실천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증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인천교통공사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충북 옥천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신혼부부들의 결혼 정착비용을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결혼정착금 지원 신설 등을 골자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오는 7월 이후 혼인 신고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제도는 혼인 신고일 기준으로 1년 후에는 2백만원, 최초 신청일로부터 3년이 경과된 후에는 3백만원 등 5년 안에 최대 5백만원의 결혼정착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의 내집 마련, 자녀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결혼 초기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만19세 이상에서 49세 이하 부부가 그 기준으로, 정착금을 지원받으려면 혼인신고일부터 계속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국제결혼인 경우에는 국적취득 후 최초 신청가능하며, 재혼인 경우에도 가능하나 부부 둘 다 기존에 결혼정착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입장려금 지급 범위도 기존 학생과 군인 등에서 개인사업자와 기업체 임직원까지
단양과 단양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단양느림보강물길 구간 일원인 단양강 강변로에서 8일 걷기행사가 열린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맞게 되는 걷기 행사는 단양읍청년회 주관으로 단양읍 상진리 장미터널 입구를 출발지로 단양고등학교 아래 강변로를 지나 단양강 잔도까지 4.2km구간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참가등록 및 배번교부와 식전행사가 열리고 한덕원 단양읍청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다. 에어로빅 공연을 비롯해 기념품,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단양읍청년회는 참가자의 안전과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스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보험도 가입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단양고등학교∼상진리에 이르는 1천200m 구간의 장미길은 각기 다른 종류의 모양과 색으로 진한 향기를 내뿜는 1만5천여 그루의 장미가 5∼6월이 되면 만개하여 관광 명소로 나들이객을 반긴다. 한편 2009년에 조성된 장미길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파고라 설치, 포토존을 비롯해 해마다 관광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단양호변의 시원한 바람과 황홀한 조명을 벗 삼아 건강을 챙기고 하루에 지친
단양경찰서는 6. 3.(월), 소회의실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선배경찰에게 막내들이 준비한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단양경찰서에서 30년을 넘게 근무한 경찰관은 10명이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같이 근무하는 막내 직원들이 직접 공로패와 작은 선물을 전달하였다. 공로패를 받은 선배 경찰관들은 그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면서 보내왔던 수많은 시간들이 비록 어렵고 힘들었지만 오늘 후배들의 고마운 마음으로 인해 더욱 감동이었다면서 뭉클해 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성준 서장은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선후배의 모습을 보면서 보기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경찰 본연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사업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하여 시청 전 부서의 여성친화도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계획되었다. 6월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함께 열린 이날 과제발굴 보고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들이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그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5대 조성목표란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이다. 보고회에서는 ▷일가정 양립지원을 통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방범용 CCTV 및 안심비상벨 설치 ▷여성친화적 민원실 환경정비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시민교육과▷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문화교육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여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여성친화형 임대농업기계 구입 및 교육 ▷태교책 꾸러미 배달 등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단양군은 주요 군정 정책에 대해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군민의 소통을 강화하는 2019년 단양군 정책실명제를 실시한다. 지난 30일 군청에서 심의위원 8명, 관계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추진경과, 진행사항 및 업무담당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정책실명제 관리 대상은 주요 군정 현안, 10억원 이상의 공사 또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행사성 사업, 조례의 제정·개정 및 폐지, 군민의 요청 등 공개가 필요한 주요 사업 등이다. 군은 주민들에게 군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중에 있다. 또한 지난 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주요사업내역서 등록, 현행화(담당자, 주요 추진상황 변동 등)하고 있다. 군은 8명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총 60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군 홈페이지 열린혁신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의 관심도가 높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업 위주로 가능한 많은 수의 군정 정책을 알리기 위해 올해도 관련 지침상 공개기준인 25건 보다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세종, 행궁에 들다’라는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연출해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단위 관람객의 체험과 즐거움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조선시대 초수리 마을을 재현한 축제장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연극인들이 조선시대 분장을 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생동감 넘치는 조선시대 캐릭터를 연기해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시민참여적 퍼레이드로 만들기 위해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또 관람객이 행차에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줄여 행차가 끝남과 동시에 국악공연, 마당극, 외줄타기 등으로 구성된 특별기획공연으로 이어지는 등 새로운 진행방식을 선보여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축제장에서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