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단장 신미하)이 지난 24일 여성친화도시 홍보UCC 제작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해단했다. 지난 2년 간 모니터단은 역량강화 워크숍, 안전점검의 날 민관합동 캠페인, 경찰서 합동 공동체치안 강화구역 설문조사 활동을 비롯하여,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 민관 합동점검, 시민참여 여성친화도시 과제발굴 워크숍, 도서관 ․ 시민광장 ․ 공원 ․ 축제현장 점검 및 월별 자체 모니터링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이들은 이러한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하여 개선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리더 역할도 담당하였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모니터단이 직접 기획․출연․제작한「여성친화도시 홍보 UCC」를 선보였다. UCC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안무를 구성하고 모니터단이 직접 출연하여 촬영하였다. 영상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과 여성친화도시 제천에서 건강하자는 노인의 익살스러운 모습, 모니터단원들의 아마추어 율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제작한 UCC는 페이스북, 읍면동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SNS 공유 및 유투브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제천 홍
행차를 높여 부르는 말)하신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어가행렬 퍼레이드 행사를 펼쳤다. 어가행렬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청주시가 25일 오후 4시 성안길에서 600여 년 전 청주 초정리에 거둥(왕의 는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하나로 사전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이벤트 행사로 마련됐다. 어가행렬은 세종대왕의 거둥을 환영하는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상모돌리기, 풍물, 버나(대접 등 막대기로 돌리는 묘기) 등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남사당패의 어울마당 놀이로 펼쳐진다. 또 충북예고 무용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부채춤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도 병행한다. 아울러 이날 청주시 관광정책과 직원들은 홍보 T-셔츠를 입고 성안길에서 시민에게 전단을 나눠주며 초정약수 축제를 홍보했다. 특히 이날 어가행렬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 20일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된 주일(26세, 사직동), 김영비(23세, 내덕동)씨가 수행하며, 청주 지역 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호위무사, 신하, 궁녀, 장군, 기수, 선비, 어우동 등의 역할을 진행한다. 어가행렬은 용두사지 철당간을 출발해 명공사를 거쳐 롯데
충북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 따르면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나흘 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 전국에서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활짝 핀 철쭉의 화려한 향연을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가지각색의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와 추억을 남긴 채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인 23일 소백산 산신제로 철쭉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차분하게 문을 연 이번 축제는 결선무대에 오른 참가자의 기성가수 못지 않은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펼쳐진 제4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로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이튿날인 24일부터는 수려한 단양호반을 배경으로 한 개막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축제의 흥과 재미를 더했다.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 강변음악회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트로트, 발라드, 댄스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 흥을 돋우며 뜨거운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일정 중 25∼26일 이틀간 다누리광장에서 펼쳐진 단양예술인 한마당행사에는
청주시가 24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직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맞춤형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교육강사인 박세기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와 행동강령 법 개정 사항, 공익신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연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세기 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몸담았던 공직생활의 경험담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상·하반기로 실시해 공직자들의 비위·일탈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 초청 간담회가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역대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한 수상자들은 바이오헬스 육성전략,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 등 주요 도정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도정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였다. 도민대상 수상자들은 수상 이후에도 각계각층의 발전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홍보활동 등 도정발전을 위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도민대상 수상자분들은 충북 발전의 주역으로 그 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충북이 더욱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큰 힘을 보태주시고, 도민 화합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비롯해 9월~10월에 열리는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솔라페스티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도 관계자는 “도정발전에 커다란 공로가 있는 각 분야의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더욱 발굴 포상하고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최근 대학 내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감에 따라, 경찰(범죄예방진단, 스토킹,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세명대 및 대원대 학생처, 총학생회, 성평등(인권)상담소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여성 안심환경 합동대응팀(이하 ‘합동대응팀’)’을 구성하였다. 합동대응팀은 대학 내 여성대상범죄에 취약한 장소 발굴하고 환경개선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24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 내 여성 안심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환경 설문조사 실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성범죄 예방 특강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경감 주만정)은 “대학·경찰 간 협업을 통해 대학 내 여성대상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대학에서도 안전하고 건전한 캠퍼스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제천시 중앙동(동장 이종한)은 지난 23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해 주었다. 적과 작업은 시기를 놓치면 과수 생산에 지장이 있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양읍 명도리 권영철 농가를 찾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홍보학습담당관, 정보통신과 직원 16명은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작업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 속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약 6,600㎡의 과수 적과작업을 실시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충북 옥천군과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가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의 후생복지 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24일 군은 전공노 옥천군지부와 단체 협약식을 갖고,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 후생복지 증진 등 총 96개 항목(전문, 본문 88조, 부칙 8조)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측의 본 교섭위원과 참관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주요 협약 내용 보고, 양측 대표 교섭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로운 조합 활동의 보장과 침해금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근무조건 및 후생복지 관련 위원회에 조합원 참여 보장 등이다. △법령에 따른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자녀교육 특별휴가 실시 보장과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운영 △노사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노사협의회 설치 및 연 2회 운영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의 규정에 따라 노조 측에서 지난해 7월 31일 군에 103개 조항(전문, 본문 95조, 부칙 8조)의 교섭 요구안을 제출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9월 4일부터 올
충주시가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작업에 나섰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월 초 미국선녀벌레가 부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관내 농경지와 산림인접지 예찰 결과 약충이 나타나는 시점부터 공동 방제작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선녀벌레는 농작물의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감로)은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산물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선녀벌레는 농경지와 산림을 이동하면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을단위로 농경지와 산림에 공동방제를 해야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시는 관내 방제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살포기, SS살포기 등 방제작업 관련 장비를 총동원해 읍면동 민관 합동으로 7월 상순까지 방제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공동방제와 겨울철 알집 제거 효과로 예년보다 미국선녀벌레 개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마을·작목반별 약제대도 지원하고 있는 만큼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방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군 류한우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염동열, 경대수, 원유철, 유의동, 이종배, 이철규, 이후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12개 시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평택∼삼척 사업노선의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교통연구원 김찬성 연구위원이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주제 발표 후 염동열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지정토론은 류종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영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안재혁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서기관, 김현경 영월군 안전건설과장,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이 참여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류 군수는 인사말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12개 시·군 지역의 경제 발전측면에서 조속한 완전 개통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이후에도 조기착공을 위해 협의회 회원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사업노선 가운데 제천∼영월 구간(30.8km